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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주택시장, 코로나 집단면역으로 2023년까지 완만할 것” 전망

 

CMHC, 올해 강세 이어지나 내년부터 이자율 상승과 높은 집값에 수요 억제돼

 

 

 캐나다 주택시장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과열됐으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으로 오는 2023년까지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 연례전망에 따르면 광범위한 면역이 곧 달성되면서 전국 주택가격은 올해 연말까지 최소 62만8,400달러(11%↑)에서 최고 64만9,400달러(14%↑)로 예측됐다.

 

 2022년에는 최소 65만1,600달러(3.7%↑)에서 최고 67만6,500달러(5%↑), 2023년에는 최소 66만9,500달러(2.7%↑)에서 최고 70만4,900달러(4%↑)를 내다봤다.

 

 CMHC는 “팬데믹으로 촉발된 열기가 식으면서 향후 2년 동안 거래와 가격 모두 완만해질 것이다. 물론 정부에서 올해 코로나를 잘 통제해 경제 상황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거래에 대해서는 2021년 최저 58만4,000채에서 최고 60만2,300채에 달할 수 있다. 그러나 2022년은 둔화돼 최저 52만9,000채에서 최고 54만7,100채, 2023년은 최저 53만9,600채에서 최고 56만1,100채로 예상했다.

지난해의 경우 거래는 55만1,392채, 평균가격은 56만7,699달러였다.

 

 CMHC는 “낮은 모기지율, 증가된 저축률, 고소득 가구의 구매 증가로 2021년 거래는 계속 강할 것이다. 그러나 내년과 2023년에는 상승하는 모기지율과 이미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억제되면서 기존주택 거래가 점차 둔화된다"고 전망했다.

 팬데믹으로 교외의 넓은 주택이나 카티지로 몰리는 현상이 앞으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CMHC에 따르면 특히 과열됐던 광역토론토(GTA)의 경우 올해 주택가격이 최저 96만2,500달러에서 최고 108만7,6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은 최저 99만8,700달러에서 최고 115만1,400달러, 2023년은 최저 102만4,700달러에서 최고 120만5,400달러로 예측했다.

 

 GTA의 기존주택 거래는 올해 계속 강세를 유지해 계절적 요인을 반영할 때 최저 9만8,600채에서 최고 11만3,500채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상승하는 모기지 이자율로 둔화돼 최저 9만5,500채에서 최고 11만4,000채, 2023년에는 세계경제가 완전히 회복됨에 따라 이민과 고용이 증가해 최저 10만2,400채에서 최고 12만3,800채를 예상했다.

 작년의 거래는 9만5,577채, 평균가격은 92만9,673달러였다.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임대 수요도 반등할 것이지만 공실률은 계속 높을 것으로 봤다.

 

 한편, CMHC는 “코로나 상황과 주요 시장의 경제회복이 ?여전히 불확실하다. 예상보다 느린 백신접종으로 팬데믹이 길어질 수도 있고, 고용주들의 재택근무에 대한 대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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