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디자인 쇼가 지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토론토 다운타운의 Metro Convention Centre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그 해 유행할 홈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올해 유행할 홈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번 살펴볼까요?

Curves(곡선)

2023년 홈 디자인 캐랙터는 ‘Feeling Relaxed’ 입니다. 직선적인 선을 가진 가구보다는 좀더 곡선이 들어간 의자, 소파, 커피 테이블, 그리고 인테리어 쿠션까지 곡선을 강조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Warm Brown (부드러운 갈색)

Ottomans, 가죽 암췌어(leather armchairs), 쿠션, 장식 벽지 등까지 올해는 어디를 가도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를 많이 보시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올해는 Earthy tones 과 Natural 이 아주 강세이어서 그것과 맞춰 많은 인테리어 장식과 가구들이 이 브라운으로 갖출 겁니다. 사실 이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는 집안에서 다른 컬러들과 조화를 맞추기가 아주 쉽고, 부담없이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늘 사랑을 받는 컬러입니다.

차분한 블루나 그레이 톤에 서로 다른 브라운 컬러 톤으로, 혹은 액센트 컬러로만 매칭하시어도 아주 럭서리한 분위기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너무 많은 부분을 같은 브라운 컬러로 하시면, 집안이 좀 낡아 보일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Zellige Tile(Moroccan Tiles)

이 핸드크래프트 모로컨 스타일 타일은 영원히 변치 않고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에게 늘 사랑 받는 제품이지만, 특별히 올해 2023년 ‘내추럴로 가자’는 추세에 맞춰 더욱 사랑 받을 것 같습니다. 이 타일은 특별히 올가닉 크레이(organic clay)로 직접 손으로 구워 만들기 때문에 부엌, 욕실 등 집안 어느 장소에 장식하셔도 부담없이 내추럴한 느낌을 주어 집안을 늘 신선하고 세련되게, 그리고 편안함 느낌을 주는 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Floating Shelves(유동적인 선반)

고전적인 롱 선반을 거부하고 작년부터 강세인, 짧고 서로 다른 길이의 디자인을 추구해 여러 개를 한 벽에 달아 벽면을 조화로운 입체적 장식면으로 사용하면서 또 필요한 책이나 컵을 놓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게 대유행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