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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콘도, 매매가격은 ‘안정’-임대료는 20% ‘껑충’

 

“인구 증가와 금리 인상에 강한 임차 수요…공급량 늘려야”

 콘도는 첫 내집 마련자의 시장진입에 중요한 역할


 

 광역토론토(GTA)의 콘도미니엄 매매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임대료는 여전히 급등하고 있다.
 

 최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의 콘도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TA의 콘도 평균 가격은 71만520달러로 전년 동기(71만246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였다. 일반주택이 가격 하락세를 이어간 것과 달리 콘도 시장은 견실한 모양새다.


 이 기간 GTA의 콘도 거래량은 연 기준 54.1% 급감했다. GTA에서 3,582채의 콘도가 주인의 손을 바꿨다. 새 매물도 전년 대비 14.3% 감소했다. 반면 시장의 실제 매물(Active listings)은 130.5% 증가했다.


 TRREB은 “콘도가 첫 내집 마련자의 시장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중요한 임대 공급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콘도 거래가격이 제자리를 지킨 것과 달리 임대료는 두 자릿수나 급등했다. 1베드룸 콘도의 평균 월세가 2,503달러로 19%, 2베드룸은 3,178달러로 14.1% 각각 올랐다.


 TRREB은 “강한 임대 수요와 지속적인 공급 부족이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여 월세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MLS시스템을 통해 GTA 전역에서 임대된 콘도는 8,687건으로 연간 19.9% 감소했다.  


 TRREB은 “기록적인 이민자 수를 기반으로 한 인구증가와 다양한 경제 부문에 걸친 강한 일자리 창출이 임대 수요를 주도했다.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도 주택 소유보다 임차로 전환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올해도 강력한 임차 수요를 부추길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효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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