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빨리 회복되기
출산 후 몸이 변해요
▶ 머리카락이 쑥쑥 빠져요.
겁이 날 정도로 빠지는 머리카락. 머리카락 성장이 느려질 뿐 아니라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나 빗을 때도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6-8개월이 지나면 호르몬 분비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탈모 현상도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 동안에는 잦은 파마나 염색, 드라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방이 딱딱하게 부풀었어요.
아기를 낳은 후 2-3일이 지나면 유방이 딱딱해지고 커집니다. 유두에 통증을 느끼며 유두를 만지면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혹은 노란색의 초유가 나옵니다. 커졌던 유방은 아기를 낳은 후 또는 아기가 젖을 뗄 무렵에 원래의 크기로 돌아갑니다. 이때 아래 부분에 와이어가 있고 유방 전체를 덮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브래지어가 적당합니다.
▶ 요실금 때문에 불편해요.
대부분의 산모가 겪는 요실금, 괄약근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므로 아침 저녁으로 괄약근을 50회 정도 조이는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소변이 나오는 것을 참을 때처럼 회음 괄약근을 수축시킨 긴장 상태를 10초 동안 유지하는 방법이며 실제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도중에 2-3회 정도 참는 것을 반복해 보도록 합니다.
▶ 피부는 푸석푸석, 기미, 주근깨도 생겼어요.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으로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고 푸석거리며 기미,주근깨 등도 생깁니다. 하지만 꾸준히 기초 손질을 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입니다.
▶ 쭈글쭈글한 배, 임신선이 보기 싫어요.
배가 원 상태로 되돌아오면서 피부가 쭈글쭈글해집니다. 임신선은 더욱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당장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지만 맛사지가 도움이 됩니다. 튼 살 완화용 로션이나 크림 등을 사용해 맛사지 합니다. 복부가 늘어져 고민이라면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세요.
▶ 혈액 섞인 분비물이 나와요.
태반이 벗겨진 후 자궁에서 나오는 혈액 섞인 분비물, 오로가 나옵니다. 그러나 한 달 이내에 차츰 줄어 들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균 감염에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 배뇨와 배변 후 소독면과 가제를 댄 패드를 사용합니다. 1개월 이상 많은 출혈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산후 회복은 이렇게 된답니다.
▶ 산후 4-6주면 자궁은 정상회복 됩니다.
자궁의 회복은 자궁의 크기와 위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 아기의 머리만 했던 자궁은 2주일정도 지나면 달걀만 해지고, 4-6주일이 지나면 원래의 크기로 돌아옵니다.
▶ 골반 내 근육의 회복은 6주 정도.
출산 직후 자궁 내의 인대는 자궁을 지탱하느라 늘어난 고무와 같은 상태입니다. 이것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려면 보통 6주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출산 후 안정을 취하고 곧바로 일을 시작하거나 과격한 운동은 삼가하고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면서 배뇨를 참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걷는 것도 골반에 부담을 줍니다. 출산 후 오줌이 자주 마렵거나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오줌이 흘러나오고, 걷거나 뛸 때 하반신이 거북한 사람은 자궁 하수나 질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세요.
▶ 몸을 쭉 펴서 등뼈를 바로 오랫 동안 평소보다 크고 무거운 배를 지탱하느라 등뼈가 정상과는 달리 휘어져 있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두면 요통 등의 원인이 됩니다. 가능하면 몸을 쭉 펴는 습관을 들이며 무거운 물건은 들지 말고 필요 이상으로 걷지 마세요. 또 몸을 차게 해서도 안됩니다
▶ 몸매를 돌리는 산욕체조 출산 후 바로 시작.
매일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하면 분만 후3개월부터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무리하고 과격한 운동은 삼가면서 골반에 힘주었다 빼기, 페달 밟기, 천천히 걷기 등의 간단한 운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산욕기간 중 복대를 하면 몸이 원 상태로 복구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6개월 이내에 본래 체중을 되찾아야 합니다.
아기를 낳은 5-6주만에 원래의 체중을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6개월 이내에는 자기 체중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체중이 원 상태로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임신을 하게 되면 체중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체중 감소는 산모의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합니다.
산욕기 때에는 이런 음식을
▶ 식욕을 돋구는 열량이 높은 음식을 드세요.
피로가 누적된 산모에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충분한 영양 보충이 뒤따라야 합니다. 레몬, 식초, 무즙, 겨자와 같은 강한 향신료를 이용한 생미역 겨자초 무침, 해파리 냉채 혹은 야채나 과일을 이용한 샐러드 등의 식욕을 돋구면서도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야 피로 회복이 빨라집니다. 과일이 들어간 요구르트는 식욕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출산으로 인해 부족해진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겁이 날 정도로 빠지는 머리카락. 머리카락 성장이 느려질 뿐 아니라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나 빗을 때도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6-8개월이 지나면 호르몬 분비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탈모 현상도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 동안에는 잦은 파마나 염색, 드라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방이 딱딱하게 부풀었어요.
- 다양한 식품을 이용하여 많은 많은 종류의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 손톱 및 치아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출산 후 겪게 되는 피로를 덜기 위해 조리가 간편한 식품을 선택합니다.
- 대부분 겪게 되는 변비 해소를 위해 충분한 수분과 섬유소를 섭취합니다.
- 지방 함량이 많은 튀김이나 전 및 식용유의 섭취를 줄입니다.
- 한 끼의 식사량은 줄이되 자주 먹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어육류, 콩류, 알류의 섭취를 늘리고, 야채와 과일로 비타민 C를 보충합니다.
▶ 빈혈 예방을 위한 철분.
출산 후에는 빈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분이 풍부한 간, 콩팥, 쇠고기, 말린 과일, 견과류, 잎 푸른 채소(무청), 전곡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이 풍부한 요리로는 닭간 등의 내장류와 여러 가지 야채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인애플을 곁들인 닭간 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커피나 홍차는 철분 흡수를 저해하므로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리한 체중 감량은 건강을 해칩니다.
늘어난 체중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에 줄이는 것이 좋으나 출산 후 바로 체중 감량을 위해 식이요법을 사작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으므로 소모된 건강을 보강한 다음 시작해야 합니다. 수유는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임신 중 늘어난 체중을 줄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