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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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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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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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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풍수의 기본지식

 

2월15일 풍수 세미나는 5년 만에 개최하는 것이기에 풍수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세미나를 접하는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는 지난 주에 언급한 바와 같이 구석기 시대까지 기원은 올라가지만 생활 속에 자리잡게 된 것은 삼국시대 이전의 상고 때부터였다고 보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개인의 주택과 분묘에 까지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보기 때문이기도 하며 산이 많아 도처에 명당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풍수지리 조건에 적합한 곳이 많아 풍수지리가 자리잡을 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기에 한국의 풍수 기원은 자생풍수에 기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서는 통일신라 말기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었다고 보는 이유가 풍수지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 숭복사비문(崇福寺碑文)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숭복사비는 다른 선사들의 탑비의 비문들과 달리 왕실에서 세운 절에 대한 기록이어서 왕실과 중앙 귀족들의 불교신앙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데다가 왕릉을 조영하기 위해 이미 세워져 있는 사원을 더 좋은 터로 옮기면서까지 길지를 찾는 풍수지리설의 성행을 알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풍수지리가 당시 당나라와 교류를 통하여 전해져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필자가 보는 풍수의 기원은 한국 자체로 고유의 풍수적인 사상이 있어왔고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들어 중국에서 도입된 풍수사상이 결합되어 도선과 그 제자들에 의해 널리 보급되고 성행하며 뿌리를 내리게 된 것으로 말이다.

 

사실 중국은 진시황 때 분서갱유사건으로 의약, 점술, 농업을 제외한 사상이나 역사서들을 모조리 불태워졌던 적이 있다. 그 이후 풍수서들은 음성적으로 소장하거나 구두로 전해지는 내용을 모아놓은 풍수관련 서적들이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당나라 때 다시 발전이 일었으나 후대 사상과 관련된 서적에 대해서는 배격을 당하면서 풍수의 발전은 한국에 비해 그다지 발전하지 못했던 반면, 신라로 전해진 풍수사상은 산세가 많고 다양한 한국에 아주 적합한 풍수사상으로 꽃을 피우게 되었기에 중국의 풍수와 한국의 풍수지리에는 발달된 측면에서부터 현존하는 이론적인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그리고 풍수지리라는 것은 지역환경과 풍토, 문화와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의 풍수와 한국의 풍수, 일본의 풍수가 다르며 특히 한자문화권이 아닌 캐나다에서의 풍수는 특히 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심지어 남반부에 있는 호주의 경우 완전히 반대되는 해석을 가져오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풍수지리(風水地理)라는 것은 무엇인가?

풍수지리의 정의에 대하여서도 가장 보편적인 정의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로 설명할 수는 있지만, 수많은 유명 지리서 들에서 공통적으로 풍수를 정의하는 것은 어떤 무엇인가가 음과 양이라는 두 개념 사이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음양의 기묘함을 꿰뚫어 알 때 비로소 사람이 도교에서 말하는 신선의 등급 중 중간 단계에 이르는 지선으로 행세하여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하며 풍수의 요체는 바로 음양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설심부(雪心賦)’라는 당나라 때 복응천이 지은 형기 풍수학의 경전에서는 좌향이라고 하여 방위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형기 풍수학이 산천형세의 모양새에 따라 인간에게 길흉화복이 미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풍수의 요체는 “음양이다”, “방위이다”를 가지고 논쟁이 있었으며’ 금탄자(金彈子)’라는 책에서는 풍수지리에서 땅을 보는 것은 용(龍)이 주가 되고 혈(穴) 이 다음이며, 사성(砂城)과 수(水)가 그 다음으로 보면서 용혈사수(龍穴 砂水)를 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용혈사수라는 사법은 옛 지리서의 공통적인 구조로 다루어 오고 있어 중국에서의 전통이었던 것으로 본다. 양균송(楊筠松)이 풍수서인 장법도장(葬法倒杖)이라는 책에서 사법을 분리하여 따로 서술하면서 사법을 이용하는 풍수의 기본은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풍수지리서인 청오경(靑烏經)에서는 우주 만물을 음양오행 기운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어 음양오행이 요체이냐, 사법이 요체이냐, 또는 지기가 요체이냐의 논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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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풍수 세미나 날짜 변경(2월15일)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개최한지 5년 만인, 올해 2월초로 공지했던 세미나 날짜가 저희 부동산의 중요한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하게 2월 15일 토요일 오전 10 시로 변경하게 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화와 이메일 그리고 카톡을 통하여 참석을 미리 예약해주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의 조건들과 나쁜 주거환경과 조건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주택에서 사는 경우에 임시로 활용할 수 있는 방편에 중점을 두어 세미나를 진행하며, 이번 세미나는 특히 강연자의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시간과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오니, 미리 예약을 하신 분들만 참석 하실 수 있다는 점 다시 양해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라 흔히들 일반적으로 물어오는 풍수(風水)가 뭔가? 기원은 어떻게 되는지? 과학적인지? 믿을 수 있는지? 등등의 보편적인 궁금함 들은 지금부터 조금씩 알아보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한 상태에서 세미나 주제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풍수지리의 기원이 언제, 누구에 의하여 어떤 과정으로 발생하였는지, 설들은 구구하다. 제일 쉽게 기원에 접근을 하려면 풍수지리의 용어들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거꾸로 찾아 올라가보면 되지만 인간이 문자를 사용하기 전의 원시시대 이전부터 풍수적인 개념은 있어왔던 것으로 보이기에 풍수의 본질이라 여기는 땅의 기운인 지기(地氣)를 느끼기 시작한 시점을 기원으로 해야 맞는다는 주장이 많아 기원을 쉽게 결정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풍수지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도입되었다는 설과 한반도에서 자생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필자는 당연히 자생되었으며 이후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현재의 한국 풍수지리가 아주 특별하고 깊이가 더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자생풍수지리설의 주장은 구석기시대부터 그 연원을 찾고 있는데, 한반도의 지형적인 구조에 있어서 산이 많은 까닭에 산신과 산악에 대한 숭배사상이 구석기 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 왔으며, 산신과 산악의 숭배사상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독특한 지석 묘 문화를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즉, 한국의 풍수지리사상은 산악지대의 지리적인 환경조건과 산신숭배사상, 지모관념(地母觀念), 영혼불멸사상 및 3신5제사상등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3신 5제 사상은 특히 풍수지리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된 모체로 본다. 단군의 신시(神市) 선정, 왕검의 부도(符都)건설, 지석묘 설치 시 위치선정, 신라 탈해왕의 반월성 선정 등은 고대 한국의 풍수사상이 직접적으로 건축에 적용된 실례이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건축물과 풍수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였기에 건축물에는 풍수사상이 많이 묻어나올 수 밖에 없어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인 것이다. 지금이야 자연의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공조시설 등의 각종 편의 시스템들이 발달되다 보니 과거에는 중요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무시될 수 있어 그런 제한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면서 자연환경과 연관된 풍수에서 좀 더 벗어나 더 자유롭게 설계된 건축물들을 볼 수 있게 되기는 하였지만 자연을 100% 대신 할 수 있는 공조시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건축물에는 풍수적인 고려가 빠질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풍수의 정의에 대하여 알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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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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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4
2024-12-31
부디 2025년 새해에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재앙의 연속이었던 2024년을 드디어 떠나 보내는가 싶었더니, 고작 나흘을 못 버티고 한국에서는 또 다른 큰 재앙이 터져버렸다. 전남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기 사고를 접하고는 참! 징글징글하다는 생각과 함께 2024년이란 기억 자체를 통째로 잊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유가족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런 아픈 일들이 앞으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정치꾼들에게 그 동안은 별의별 꼴을 다 지켜 보면서도 한국사람들은 그래도 뭔가 다르기 때문에 언젠가는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 내내 기다려왔건만, 더 이상은 정말 망한 나라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불안한 생각에 한마디 내 뱉고 싶다.

 

이 철면피 위정자들아, 그대들이 매번 말로는 국민을 위하네, 나라를 위하네, 하며 벌이는 모든 작태들이 결국은 자기들의 검은 사리사욕을 채우고 정의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영달을 위해 자기 패거리를 만드는 패거리 정치로 국민 갈등을 유발시키고 거짓인 것을 알면서도 사고나 중대한 위기가 생길 때마다 가짜 뉴스와 거짓선동 등으로 사실들을 무시하고 밀어붙여 국민을 우리편이 아니면 적이라고 갈라 치기 하는 위선자들인 것이다.

극강의 대치를 통해, 협상이 아닌 어떻게라도 머릿수를 키워 힘 싸움으로 서로를 물어뜯어 정권을 차지하려는 정책들과 상식에 어긋난 입법들에 결국 아무 죄 없는 국민들을 사지로 몰아 죽여왔고 지금도 죽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보고 있다.

 

그런 위정자들은 절대로 국민을 대표하면 안 되며 앞에 나설 자격도 없다. 지금 국민들의 대표네 하며 낯짝을 들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살면서 한 순간이라도 목숨을 바쳐 진심으로 애국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적이 있는가 말이다. 필자는 젊어서 이한 몸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큰 실망을 겪었고 지금은 조국을 떠나 캐나다 시민으로 살고 있다.

이런 정치 위선자들의 행태들이 국가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키려는 시스템을 정권을 잡을 때마다 통째로 흔들어 지들 입맛에 맞는 전문성도 없는 사람들을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는가에 따라 국가의 중요한 비밀과 안보를 책임지는 곳까지도 서로 내편들만 앉혀놓다 보니, 지금은 누가 아군인지 누가 적군이지 조차 믿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그렇게 노력들을 하셨건만 한 순간에 나라를 내어줄 얼빠진 위정자들은 바로 청산시켜야 한다.

 

필자가 주체를 못하고 한국에서 터진 사고를 보고 너무 분노를 한 나머지 연초부터 좋은 일들로 채워져야 할 2025년까지 끌고 온건 아닌지 모르겠다.

부디 2025년에는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신들 차리고 절대로 자기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닌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이고 국민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심사 숙고하여, 절대로 국가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가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미련이 남아있는 중년의 필자가 캐나다에서 염원해본다.     

 

독자 여러분들도 2025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내 온 가족들과 함께하며,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정영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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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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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절대로 피해야 할 주택 - 세미나(2월1일)

 


너무나도 다사다난했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보내 버리고픈 2024년, 갑진년은 정말 전혀 값지지 않은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푸른 나무의 기운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에 좋은 변화와 희망으로 부와 복을 가득 채우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직 성탄절도 오기 전인데 설레발을 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2025년 1월 말쯤으로 “고급 주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풍수와 지식” 세미나를 계획을 공지하였으나, 시절이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도 많아졌고, 더 더욱이 독자 분들께서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데, 왜 굳이 영향을 덜 받는 특정 층들만을 위한 고급주택에 대한 세미나를 열려고 하시나요?”라는 요청을 공손히 수용하여 갑진년이 끝나고 을사년이 시작되는 2월 첫째 토요일 오전 10시로 날짜를 잡아 “절대로 피해야 할 주택, 혹시 당신도 그런 주택에 살고 계시진 않는지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혹시 좋지 않은 주택에서 살고 있어서 더 힘든 것은 아닌지 걱정되시거나, 이사를 할 계획이 있는데, 어떤 주택들이 나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주택인지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절대로 피해야 할 주택, 혹시 당신도 그런 주택에 살고 계시진 않는지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의 조건들과 나쁜 주거환경과 조건을 가진 주택에서 사는 경우에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임시방편에 중점을 두어 세미나를 진행하여 참석하신 분들께는 빠른 시간에 약속을 잡아 수맥/풍수 주택진단 서비스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강연자의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기에 시간과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 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오니, 미리 예약을 하신 분들만 참석하실 수 있다는 점 양해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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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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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4
2024-12-11
송년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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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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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5)


혹자는 필자가 풍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종교를 빗대어 언급을 하고 올린 글들을 접한 후 혹시 신을 부정하며 풍수라는 종교(?)에 푹 빠진 ‘풍수 신봉자’가 아닌지 의심을 하기도 하지만, 필자가 그처럼 강조하고 알리려고 하는 풍수는 마치 ‘장기를 잘 두는 방법’, ‘당구를 잘 치는 노하우’ 등과 같은 여러 면 또는 특정된 좋은 터나 주택, 공간 등을 찾는 하나의 지침서와 같은 것이라 말하고 싶다.

좁게는 좋은 집을 찾는 지침서이자 노하우 같은 것인데, 종교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의 눈에는 풍수에서 표현하는 여러 가지 표현 중에 후대에게 강조를 하기 위해 사용했던 오랫동안 구전과 문서로 내려왔기에 무속신앙 적이거나 토속신앙적인 언어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들을 미신으로 오해하고 본인들이 믿는 종교에 반한다고 판단하여 배척하고 풍수의 이론을 따라 집을 찾는 행위들이 꼭 죄를 짓는 것을 몰아가는 것이 필자는 여간 마땅치 않았기에 종교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로 언급하였던 것이다.

풍수에 대한 이해를 마치 ‘부자가 천국에 가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는 성경말씀에서 우리가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에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과 같은 정도로 인식하는 정도라면 이해되지만 풍수를 이용하여 집을 찾는 것이 그 정도를 넘어 무슨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 대하는 것은 과하며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풍수를 좋은 집을 찾는 지침서로 이해하고 따라주길 기대해본다. 

 

 

필자가 내년, 2025년 1월 말쯤 “고급 주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풍수와 지식” 세미나를 계획하여 광고를 내보냈는데, 그 광고를 접한 몇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데, 왜 굳이 영향을 덜 받는 특정 층만을 위한 고급주택 세미나를 하려고 하시나요?” 하며 “힘든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풍수 세미나를 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라는 식의 요청이다.

전화상으로 각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이유들을 설명해 드렸지만, 그 뒤에 마음이 별로 개운치 않아 주제를 바꾸어야 할지 아직 고민 중이다. 

 

사실 풍수는 소위 권문세가라 불리는 정치 지도층이나 큰 기업의 재벌들에 더 가까운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땅이 있다고 하더라도 돈이 없으면 그 땅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서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재복이 있는 집을 찾더라도 어느 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더해져야 그 집을 소유할 수 있고 그 위에서 재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기회가 높은 것이지, 아무런 경제적인 여유가 별로 없는데, 그 집을 간신히 산다고 해서는 제대로 살아갈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터에 지어진 집은 운도 좋아서 좋은 일이 일어날 확률도 높아서 뜻하지 않은 기회를 만날 기회도 많아지긴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이 좋은 터에 있는 집을 구입하기란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힘든 것이다.
좋은 터에 있는 좋은 집이라는 것은 여러 조건들이 서로 잘 맞아 기운이 더욱 상승되어 좋은 일들이 잘 발현될 수 있는 집이다. 그러나 터는 좋은데, 집이 불편하고 불안정한 집이라면 별로 좋지는 못하다. 마찬가지로 터는 좋지 않은데, 집은 좋다면 집 밖을 잘 나가지 않게 만들어 마찬가지로 기운이 제한되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집터는 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터가 아주 좋은 터는 아니어도 일반적으로 무난한 터라면 집이 중요해진다. 집의 구조나 안정성이 좋다면 내부의 인테리어를 통하여 더 좋은 기운으로 감싸주면 좋은 기운이 발현될 수 있다. 그래서 집도 터 다음으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세미나는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광고를 올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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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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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 (4)


지난 주 소개한 트럼프월드타워는 부를 지닌 형상의 풍수적인 개념을 전부 적용하여 날카롭게 각지지 않게 그냥 두부를 반듯하게 잘라낸 목형모양의 건물로 만들어 풍수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평가가 되고 있다. 그런데, 뉴욕에 지은 트럼프타워는 필자가 보기에는 그때 건축가의 Design Concept을 적용한 것이 혹시 디자인적인 고집이 아니라 풍수의 다른 기운을 확대 해석해서인지 그렇게 디자인을 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주변에 많은 잡음, 마찰을 일으키는 요소로 스캔들이나 갖은 불화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는 것으로도 해석이 될 수 있는데, 혹 이런 이점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톱니모양을 풍수로 적용하여 단기간에 괄목한 성취를 이룬 사례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톱니모양의 건물을 지어서 단기간 괄목할 성장을 이룬 블룸버그 통신사이다. 이 본사 건물이 각 모서리를 바로 톱니모양으로 디자인 하고 있는데, 블룸버그사의 기업문화는 개인을 철저히 인정하지 않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독특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으로 단시간에 세계정상의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 한 회사이다.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이성간의 마찰이나 불화, 언쟁, 애정문제 등을 불러 일으킨다고 해서 좋지 않게 여기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사의 경우 한때 회사의 지분 72%를 지닌 마이클 블룸버그 회장은 1993년 부인과 합의 이혼한 후 자신을 수십억 달러를 보유한 맨해튼 최고의 독신남이라는 표현을 하고 다닐 정도로 자신만만했는데, 계속된 스캔들 문제와 성희롱 문제로 사회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정도면 풍수가 더 이상 쓸데없는 미신 따위로 치부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풍수에 대해서 내린 결론은 풍수에서 표현되는 몇몇 토착신앙적이고 미신적인 것들과 결합되어 쓰여지는 표현과 후대에 강조하려 지키지 않으면 안될 만큼 무섭게 표현한 해석들을 좀 걷어낸다면, 풍수란 우주와 자연의 법칙을 음양과 오행의 원리로 해석하고 이치를 따져 에너지, 즉 기운의 존재를 인정하여 기운의 흐름과 이용하는 방법을 인간이 알아내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학문이라는 것이고 거기에는 오랫동안 내려온 실증된 전통철학과 천문학, 통계학, 그리고 건축, 토목, 환경과 디자인, 심리학 등이 총 망라된 생활과학이라는 것이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교에서도 항상 선지자들이 등장하고 거기엔 꼭 예언들이 나타나며 하늘과 천문학과 관련되어 징표가 나타난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를 통하여 결론에 이르는 식으로 해석된다. 다만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들은 나타났지만 과연 누가 진짜 예언자인가 또는 선지자인가를 제대로 몰랐기에 믿음에 따라 유대교가 생겼고, 그 뒤에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가 나오고 그 뒤에 예수는 선지자이기에 존경은 하지만 신은 아니라는 이슬람교가 나온 것이다. 이처럼 그 당시 미신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것을 믿는 이들을 중심으로 정당화 되는 순간, 신적인 것으로 바뀐 것이다. 

누가 그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일까? 물론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이다. 그런데 누가 신의 계시를 정당하게 받았고 계시가 신에게 받았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일까? 만일 그 계시가 신이 아닌 사탄의 장난이거나 개꿈이었다면? 

 

하나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무조건 나만 옳고 남은 틀리다 라는 사고방식은 세상을 넓게 볼 수 없어 좁은 시야로 좁은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종교와는 다르지만 풍수에서 표현되는 미신적이거나 비과학적인 몇몇 부분들도 그렇다. 일부는 그 실체를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들 눈에 비과학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 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지금은 과학적으로 많이 해석되어 의미 있는 풍수의 이론들이 많이 밝혀졌지만, 예전부터 큰 논쟁거리였던 기운(氣運), 즉 에너지를 아직까지 현대과학으로는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모자라기 때문에 실체는 인정하나 정확히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이것이 명확히 밝혀지게 되면 그 때는 맞는 것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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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121155
9194
2024-11-14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 (3)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수많은 전망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은 그가 막말을 잘하고 혐오적인 선동으로 수많은 갈등과 사건들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가 그것도 미국에서 2번씩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사실이 일반적으로는 쉽게 납득이 가지 못할 일인 데, 총알까지도 피해가는 트럼프는 왜 그렇게 운이 좋을까? 

한국의 재벌 그룹을 이끌었던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풍수전문가들의 조언과 자문을 받으면서 성공을 이루고 유지해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들은 이미 많이 들어서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해외 서양인들 중에서는 풍수의 조언이나 자문을 받고 성공한 사람은 없을까?

 

바로 이번 미국대선에서 승리하였고 미국의 부동산 재벌이라면 딱 떠오르는 인물, 바로 트럼프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엄청난 풍수 마니아라는 것을 아는 독자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도 마찬가지로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기적으로 풍수자문을 받다가 결국은 정규직으로 풍수 컨설턴트를 채용해서 주기적으로 풍수컨설팅을 받아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부동산이며 건물들의 모든 계획들이 즉흥적인 것이 아닌 풍수 컨설팅을 받으면서 계획적으로 진행되어 온 산물이라는 것인데, 그의 건물에서만 보더라도 풍수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맨허튼에 위치한 72층짜리 건물인 트럼프 월드타워(Trump World Tower)는 2001년에 완공된 **목형 건물로 전통적인 풍수의 개념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그보다도 전인 1983년 미국 뉴욕에 건축된 58층짜리 건축물 트럼프 타워(Trump Tower) 또한 풍수가 적용된 건물인데, 트럼프 타워(Trump Tower)는 외장을 청동색 유리로 장식하여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빌딩이다. 항간에 최고층에 유명한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산다고 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황금빛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로비와 대리석장식으로 마감된 벽면, 인공 폭포수 등으로 아주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특히 1층에서 5층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으며 고급상점들과 높고 아름다운 폭포가 아주 인상적인데, 건물외관을 통하여 투영되는 도심 속의 빌딩숲, 빌딩로비 내부의 아름답고 조용한 폭포수, 황금색 내장재로 장식한 풍수 인테리어 등은 모두 풍수를 바탕으로 계획되어 디자인으로 반영되어 있다.

 

2008년 8월에 완공된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지어진 100층짜리 건물로 미국에서 당시에는 2번째로 높은 건물이었다. 외형을 잘 살펴보면 삼성생명 본사 건물에 적용된 둥근 모서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건물은 주위의 건물들과 특히 바로 주변에 있는 삼성그룹 본관건물을 향해 날카로운 모서리에 찔리는 흉한 기운을 막기 위해 만든 풍수적인 트릭, 즉 방편을 사용한 것으로 주변 건물들과 좋은 기운의 흐름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보통 모서리를 각지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모서리를 둥글게 만드는 것은 모서리가 주변의 건물을 바라보도록 배치가 되었다면 옆에 있는 건물들은 ‘충’이라는 위험한 요소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충’을 받으면 예민해져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조성할 가능성이 높아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사업을 접는 일까지 생길 수 있어 열심히 모아 둔 재물과 부를 한 순간에 망칠 수 있는 것이다.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도 주변의 건물에 이러한 ‘충’을 주지 않음으로써 주변의 건물들과 다같이 상생을 하여 풍성한 지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총알도 피해가는 그리고 예상을 뒤엎은 47대 대선에서 승리한 억세게 운이 좋은 트럼프의 비밀은 바로 풍수지리를 잘 이용하여 본인에게 풍성하고 유리한 기운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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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120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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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대격변 시대 도래

 

결국 미국 대선은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다. 미국이 오랫동안 해오던 국제경찰의 역할이 미국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지난 트럼프 정권 이후로 약화되면서 바이든 정권에서도 미국의 영향력은 계속 줄어들었고, 이번 대선으로 국제적으로 다루기 귀찮거나 민감한 환경, 인권, 정의 등과는 한층 더 거리가 멀어질 것이 예상된다.

 

 

독재가 아닌 자유민주적인 어떤 특정 국가나 특정기구가 세계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강한 경찰역할을 해줄 수 있어야 세계가 나름 평화롭게 지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몇몇 힘이 강한 나라나 단체가 자국 이익이나 자기 단체의 이익에 따라 분쟁과 전쟁을 쉽게 일으킬 수 있게 되고 서로 연대하면서 힘이 약한 국가나 단체들은 그들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는 약육강식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는 것이다. 

트럼프가 주장한 대로 더 강력한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운다면 세계의 경찰이 아닌 깡패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이런 기조는 앞으로 국제정치와 국제무역질서가 짙은 안개 속에 갇히게 되어 대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라는 말은 앞으로 “힘있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로 바뀌게 될 것이다.

 

각국들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면서 다자간 무역협정들을 재협상 또는 탈퇴하거나 하면서 자국이 이익을 위해 상대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남발하게 될 것이고, 무역전쟁의 발발로 국제무역의 규범과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살기 힘든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다.

기후변화 문제도 국가의 경제적 부담으로 간주하여 파리 기후협정에서 미국을 탈퇴시키면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나몰라라 하는 정책을 가져가기도 했었던 전력을 보면, 자칫 다른 국가들도 이 같은 행동을 하도록 부추겨 다 함께 기후와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신경 쓰지 않아 공멸로 가는 길로 내모는 일이 될 수 있기에 최근 지구촌에 일어났던 여러 이상기후를 생각하면 상당한 우려가 된다.

외교적인 문제에서도 우려가 되는 것은 기존의 동맹관계가 약화되거나 파괴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NATO같은 전통적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각국의 정치, 경제적인 상황을 무시하고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만들면서 기존 동맹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이는 궁극적으로 각국들이 자국의 안보와 외교정책을 독자적으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동맹들에게도 무역전쟁을 암시하거나 안보를 핑계로 이익을 갈취하는 형태가 동맹관계를 약화시키고 와해하게도 되는 등 부정적인 환경을 조성하였다.

 

우크라이나는 결국 러시아에게 땅의 일부를 내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아프리카와 남미는 더 많은 분쟁과 내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 전망되며, 중동은 수니파 연합과 시아파 연합으로 완전히 갈려 테러와 전쟁으로 불안정한 유가를 촉발시켜 세계 경제가 혼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의 경우 레바논과 가자 지역에서 전쟁은 속히 마무리되겠지만 미국에 딱 달라붙어 중동국가들 사이에서 옥체 보전을 하는 것에 온 힘을 쏟게 될 것이며,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는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면서 어느 쪽을 따를 것이냐를 두고 내분이 발생하여 결국 강대국에게 먹히는 예전의 식민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의 구도는 미국연합,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이분된 중동을 중심으로 이권과 이익에 따라 서로 물고 물리는 세력싸움이 벌어질 것인데, 종교로 인한 전쟁도 그 중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의 중국이 다시 과거 위진 남북조시대의 5호 16국으로 돌아간다는 것과 같은 상황인 것이다. 얼마나 혼돈스러운 세상일 될까? 

결국 지나친 자국 우선주의가 전세계의 트렌드로 자리하게 될 것이고 자국의 이해와 상충되지 않으면 분쟁이나 전쟁을 불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결국 힘이 있고 가진 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누는 것은 줄어들고 나만이 가지려는 성향은 더 커질 것이다. 결국 빈익빈 부익부로 가는 특급열차를 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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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120625
9194
2024-10-24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2)

 

 

금리가 내년 초 3% 초반까지 내려갈 예상에서 오히려 더 낮은2.75%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에 크게 힘이 실리는 중이다. 저금리에는 부동산이 활황이라는 공식을 따라 내년 봄 시장이 크게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급등 같은 이상현상보다는 매매가 활발해지고 지금의 매수자 우위에서 매도자 우위로 넘어가는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Ready to Buy”가 되어야 한다. 이왕이면 더 좋은 환경에 빠지는 것 하나 없을 주택을 구입해야 살면서도 좋은 기운으로 자존감도 올라가고 실생활도 건강에도 모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투자적인 면에서도 나중에 매도 시에 훨씬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동감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서는 주택을 구입할 때 바로 풍수지리적인 접근을 통해서 가능하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들 풍수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미신적이라는 편견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경우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는 풍수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배척을 하는 것처럼 말을 하게 된다. 풍수지리라는 것이 왜 생겨난 것인지를 제대로 알면 그런 생각이 싹 바뀔 것이다.

풍수지리(풍수)라는 것은 좋은 터나 집을 찾고자 하는 순수한 목적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다. 어떠한 특정한 방법만으로 좋은 터나 집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찾는 방법들이야 수없이 많겠지만 또 그 방법들이 과학적이거나 비과학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풍수를 찾기 위한 방편들 중의 하나로 인식되어야 하는 것이지 풍수지리(풍수)라는 단어를 쓴다고 해서 종교적인 편견을 가질 이유는 없는 것이다.

 

필자도 예전에는 풍수를 인간의 나약한 마음을 이용하여 거짓 신념들과 지극히 미신적이며 토착신앙이 결부된 말도 안 되는 비과학적인 사실들로 치부하여 쳐다보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오히려 수맥과 풍수를 엮지 않으려고 풍수지리를 공부하게 되고 그러다가 오히려 풍수지리에 폭 빠져 버리게 되었다. 

풍수에 대하여 공부를 하다 보니까, 물론 풍수에 접근하는 여러 방법들이 전부 맞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심오한 이치와 자연의 순수한 과학이 담겨있다는 것을 크게 깨닫게 되었다. 필자가 건축을 전공했기 때문에 건축환경의 원리에 대하여 비전공자들 보다는 훨씬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풍수에 나오는 수많은 이치들이 신기하리만큼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을 느끼다 보니 풍수는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에 주저함이 없을 정도이다.

물론 풍수가 후대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제대로 위험을 알리거나 강조를 하기 위해 ‘급사’, ‘흉사’, ‘액운’, ‘비명횡사’ 같은 무섭고 위협적인 언어와 단어를 쓰면서 내려오는 바람에 미신적인 오해를 충분히 불러올 수 있었겠지만 실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 주의를 주기 위함이지 미신이나 주술적인 것과는 엄연하게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만 나쁜 의도와 방법으로 풍수를 이용하여 가스라이팅을 하거나 사기를 치는 사례도 과거에는 상당히 많았기에 확실하게 구분되어야 풍수가 제대로 재해석되고 종교적인 시비도 없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는 어려운 몇몇 미신적인 사실들과 중국과 우리나라의 토착신앙과 사상에서 들어간 말도 안 되는 거품들을 걷어내면 풍수는 자연과 우주의 음양과 조화를 연구하고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인간의 생활에 접목시켜 만든 엄청난 학문인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필자도 벌써 17년째 풍수지리 공부를 하다 보니 이제는 풍수가 조금 보이는 것이다. 깨달음을 느끼면서 지금도 계속 연구 중에 있지만 풍수는 종교적인 것과는 관계없이 다루어져야만 하고 종교적인 민감성이 결부 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공부 잘했던 사람들의 공부방법을 듣고 참고하고 따라 하는 것이 미신적인 것이 아니듯 좋은 집을 찾기 위해 좋은 집을 찾는 방법을 참고하고 따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미신적인 것이 아닌 것이다. 갈망에 따른 노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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