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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트뤼도 개각에, 신민당 "끌어내릴 것"

재그밋 싱 대표 "명확히 불신임 표시하겠다"

 

연방 조기총선 가능성 높아져 

 

 

연방신민당 재그밋 싱(사진) 대표가 "2025년쯤 어느 시점에 자유당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투표할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새로운 부총리를 포함한 개각을 실시한 날, 충격적 발표를 내놓은 것이다.
캐나다인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싱 대표는 "차기 하원에서 명확한 불신임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며 "캐나다인들에게 자신들을 위해 일할 정부에 투표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싱 대표는 "나는 트뤼도 총리의 사임을 촉구했고, 그는 사임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일단 언급을 피했다.
궁지에 몰린 자유당 정부는 신민당의 협력이 없다면 더 이상 정권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하원은 6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내년 1월27일까지 재개되지 않는다.
차기 총선은 2025년 10월20일로 예정돼 있으나 트뤼도 총리의 정치적 기반이 허물어지면서 조기 총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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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식당 등 "세금 면제 후 매출 늘어"

소매업계 "박싱데이에 더 활기 기대"

 

레스토랑과 어린이용품 등에 대한 세금 면제가 시작된 이후 소매업체와 요식업계는 매출이 일부 올랐다고 밝혔다.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BMV Books 관계자는 "세금 감면이 시작된 이후 처음 이틀간 확실히 바빴고, 특히 고가 품목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20일 전했다.
소매업협회(Retail Council of Canada) 측은 "박싱데이에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CBO 대변인도 세금 감면 후 일주일 정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난감 가게들에서는 세금 감면이 시작되기 전, 고객들이 쇼핑을 미루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하기도 했다.
유통 전문가들은 "예년의 경우 새해 첫달에 소비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올해는 세금 감면의 영향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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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이민정책 변경으로 2년 안에 200만 명 떠날 수도

 


"상당수 임시 근로자들은 체류 연장 시도할 것"


전문가들 "망명신청 증가 등 혼란 불가피"

 

 

연방 자유당 정부의 이민정책 변경으로 약 200만 명이 2년 안에 캐나다를 떠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포스트'는 경제학자들과 이민업계를 인용해 "정부가 단기간에 인구 증가를 억제하려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혼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경고를 전했다
경제학자들과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많은 수의 유학생과 임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캐나다를 떠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그들은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거주 비자를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낸셜포스트는 2018년 인도에서 유학을 온 25세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7월 취업허가가 만료된 후 캐나다 체류를 연장하기 위해 방문비자를 신청했다. 이 청년은 혼자 살다가 체류비를 아끼기 위해 최근 거처를 공유아파트로 옮기고, 프랑스어 수업을 듣는 등 이민점수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류비용을 벌기 위해 주로 캐시잡을 하고 있다.
그는 "인도로 돌아갈 수 없다. 캐나다로 오기 위해 큰 돈을 대출했고, 만약 인도로 돌아가면 대출금을 루피로 벌어 갚아야 하는데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털어놨다.

 

임시 외국인 거주자 수를 줄이기로 한 연방 정부의 결정은 팬데믹으로 인한 기록적인 수의 일자리 공석을 채우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수를 단기간에 몇 배나 늘렸던 데 따른 후폭풍이다.
지난 몇 분기 동안 국내 일자리 증가가 인구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고, 실업률이 상승함에 따라 트뤼도 정부는 이민 정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최근 몇 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캐나다 전체 인구 수는 내년과 2026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의 한 이민 컨설턴트는 "많은 임시 거주자들이 떠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매년 100만 명이 떠나도록 하는 목표는 현실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떠나지도 않을 것이고, 그들 가운데 상당수는 어떻게든 여기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에 따른 시스템의 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많은 컨설턴트와 이민 변호사들은 임시 거주자들이나 유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근로자에서 방문자로 신분을 바꾸거나 망명을 신청함으로써 이곳에 체류를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업계는 정부 데이터가 현실화하면 떠나는 인력과 새로 유입되는 유학생 등을 감안해 국내 인구가 2년 안에 90만 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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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온타리오 관광 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조성훈 장관, Muskoka의 Santa’s Village 방문 

 

조성훈(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지난 19일 Muskoka에 위치한 Santa’s Village를 방문했다. 이 방문은 온타리오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현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조 장관은 “Santa’s Village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식과 놀이기구, 그리고 산타클로스와의 특별한 만남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정말 특별했습니다. 이러한 명소들이 온타리오주의 관광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관은 “온타리오의 관광지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명소들을 더욱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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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부동산 회복되고 주식시장은 상승 전망

5가지 포인트로 짚어 본 2025년 캐나다경제 전망

 

어수선한 국제관계 국내정치 등 비즈니스에 변수로 작용할 것
 


2024년은 캐나다 비즈니스 업계에 정신 없이 바쁜 한 해였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세가 꺾이면서 기준금리를 잇따라 내렸고, 철도와 항만, 우편공사 파업이 계속됐다.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경험했다.
캐나다통신(The Canadian Press)은 내년에 경제적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포인트를 제시하면서 "일부 어수선한 상황은 2025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제관계와 국내 정치 상황 등이 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캐나다-미국 관계
내년 1월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캐나다 경제에 여러 변화를 예고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이민자와 불법 마약의 미국 유입을 막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관세는 캐나다의 가장 중요한 무역관계에 중대한 타격이 될 수 있다.
iA 글로벌자산운용의 세바스찬 맥마흔 수석전략가는 "트럼프 취임 후 첫 30일을 보면 향후 벌어질 일을 대충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트럼프가 경제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고 이 모든 문제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면 상황이 예상보다 힘들게 전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캐나다산 석유와 가스에 관세를 부과하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파장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도 앞두고 있다.

 

부동산
모기지 금리는 내려가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반응이 느렸다. 
높은 주택가격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대도시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Bosley Real Estate Ltd.의 부동산 중개인인 Davelle Morrison은 "2024년은 부동산 시장에 끔찍한 해였지만 2025년에는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실수요자들이 1년 넘게 관망세를 취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시장으로 돌아와 관심 있는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구매자를 자극하는 한 가지 요인은 낮은 금리다. 중앙은행은 올해 5차례나 정책금리를 잇따라 내리면서 5%이던 것이 3.25%까지 떨어졌다. 
대형은행들은 우대금리를 인하해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비용을 낮췄다.
하지만 부동산업계는 "2025년 부동산시장이 2021년이나 2022년 초와 같은 호황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식시장
캐나다의 주요 주가지수는 2024년 처음으로 2만5,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캐나다 금융 및 기술주가 주식시장을 밀어 올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맥마흔 전략가는 "법인세를 인하하고 규제를 완화하려는 트럼프의 움직임이 미국 기업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활성화하면 캐나다 입장에서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캐나다 주식시장이 S&P 500 지수를 따라갔지만 이제 그 격차가 좁혀졌고, 캐나다주식은 내년에도 가격과 이익 기대치 측면에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연방 선거
정치적 변화에 직면한 곳은 미국뿐만이 아니다. 캐나다는 2025년 연방선거를 치르게 되며, 자유당이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야당인 보수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보수당은 2024년에도 자유당 소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예산안을 발표하는 내년 봄을 전후로 연방총선이 치러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잘 버틴다 해도 다음 연방선거의 확정된 날짜는 2025년 10월 20일이다.
피에르 포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집권하면 탄소세를 폐지하고, 정부지출을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또한 석유와 가스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겠다는 자유당정부의 정책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 부문
2024년 노동자들은 물가상승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캐나다의 대형 철도회사와 밴쿠버 등 항구에서 분쟁이 잇따랐다. 
연방정부는 여러 차례 개입해 노사관계위원회를 통해 업무 복귀를 지시했다. 정부의 이런 조치에 노조원들은 법적 소송을 통해 대응에 나섰다. 단체교섭권을 훼손한다며 반발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트럼프 당선자와 트뤼도(오른쪽) 캐나다총리. Photo by NICHOLAS KAMM/AFP via Getty Images 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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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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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주택가에 식당, 카페 허용할까

토론토시 추진에 시의회 "주민 의견 더 수렴하라"

 

주택가에 카페나 식당, 소매시설을 허용하려는 토론토시의 지구단위계획 수정안이 일단 반려됐다.
CBC에 따르면 토론토시의회는 18일 표결을 통해 주민들의 여론 수렴 절차를 다시 하라고 제안서를 시청으로 되돌려 보냈다.
토론토시는 카페나 소매점을 주택가에 허용하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취지로 도시계획 변경안을 추진 중이다.

 

시청 관계자들은 갤러리나 오피스 시설 등도 주택가에 허용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소매시설을 학교나 공원과 같은 비주거용 부동산 인근에도 허용하자는 것이다. 
주택가에 들어서는 식당이나 카페에는 10평방미터 정도의 패티오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1989년~2019년 사이 주택가에서 접근성이 좋은 카페나 식당, 소매점의 34%가 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런 시설이 늘어나면 주택가에 소음이 높아지고, 교통량이 늘어 위험하다는 것이다. 또한 치안 악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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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영주권 이민점수제 관리 강화


정부 "LMIA 추가 포인트 안 줘"

 

노동시장영향평가(LMIA)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제안이 있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는 영주권 신청 과정에서 더 이상 추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마크 밀러(아래 사진) 이민장관이 말했다.
이번 조치는 Express Entry System에서 발견되는 사기 행태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밀러 장관은 강조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악용하려는 행태에 제동을 걸 필요성이 있다"면서 "더 이상 영주권 신청자가 취업 제안을 받았다는 이유로 Express Entry에서 추가 점수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공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업계는 정부의 이번 정책발표가 국내 실업률이 높아지고 주택 위기가 닥치는 가운데 캐나다에 들어오는 신규 이민자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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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주택거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

몬트리올 핼리팩스 단독주택은 작년 11월 대비 3~6%씩 올라

 

토론토 밴쿠버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어
CREA 보고서… GTA 콘도 작년과 비교해 5% 내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통계에 따르면 11월 국내 주택 거래는 계절 조정치로 10월보다 2.8% 증가해 4개월 연속 늘었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되었다. 그러나 거래량은 여전히 2020년과 2021년 같은 달보다 20% 이상 적었다.
단독주택 가격은 10월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작년 11월 대비로는 0.3% 하락해 8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내림세를 이어갔다. 2022년 3월에 기록했던 정점 이후 가격은 17.4% 하락했으며, 2021년 8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콘도 평균 가격은 11월에 10월보다 0.7%,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해 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고, 2022년 4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12.6% 하락했다.

 

국내 주요 도시별로 가격 변동 상황을 보면 GTA의 11월 단독주택 MLS 벤치마크 가격지수는 월간 대비 0.1% 올랐으며, 평균 128만2,100달러로 2021년 9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2년 2월의 정점과 비교하면 19.1% 내렸다. 전년 11월과 대비하면 0.3% 하락한 것이다.
광역토론토의 11월 콘도 벤치마크 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한 64만9,200달러로 나타났는데,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2022년 4월 피크와 비교하면 17.2% 떨어진 것이며, 전년 대비로 5.0% 하락했다. 지난 23개월 중 22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이어왔다.
해밀턴-벌링턴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10월과 비교해 0.2% 하락한 89만2,800달러로 나타났는데, 2021년 7월 수준이다. 정점을 찍었던 2022년 2월보다 22.8% 내렸다. 그러나 작년 11월 보다는 3.5% 올랐다.
이 지역의 콘도 가격은 전월 대비 2.4% 하락한 51만9,000달러였다. 2022년 4월 피크 대비 18.0% 내렸고, 작년보다도 5.1% 떨어졌다.

 

밴쿠버의 단독주택 가격은 10월보다 0.2% 내린 199만6,100달러였고, 이는 2022년 4월 정점 대비 4.7% 떨어진 것이다. GTA 보다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다. 작년 11월 대비로는 1%가량 올랐다. 콘도 가격은 전월 대비0.6% 내린 75만2,800달러로 2022년 2월 수준이다. 최고점보다 2.5%정도만 떨어졌다.
수도 오타와 부동산시장의 단독주택은 11월 72만2,400달러를 기록해 10월 대비 0.3% 하락했지만 작년보다 2.1% 올랐다. 콘도는 전월 대비 0.3% 하락한 40만6,200달러로 나타났는데, 2022년 3월 정점과 대비하면 11.2% 내린 것이다. 
캘거리의 11월 단독주택은 전월 대비 0.1% 내린 68만200달러였는데, 2년 연속 급등 후 최근 4개월간 연속 하락세다. 전년 동기 대비 7.0% 올랐는데, 2023년 7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다.
몬트리올의 단독주택은 10월 대비 0.2% 내린 평균 64만500달러였고, 2022년 5월 정점 때와 비교하면 0.7% 하락했다. 작년 11월보다는 6.4% 올랐다.
핼리팩스-다트머스 지역의 단독주택은 10월 보다 2.1% 빠진 53만6,800였는데, 2022년 4월 정점 때보다 7.4% 하락했지만 작년 11월보다는 3.7% 올랐다.

 

(아래 사진) 핼리팩스 다운타운 전경(출처-RE/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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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캐나다
180885
9179
2024-12-19
CMHC "임대주택 공급 30년 만에 최대"

올해 토론토 렌트비 2.7% 상승. 작년엔 평균 8.8% 


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 CMHC)는 올해 임대주택 공급이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렌트비 상승률도 크게 둔화됐다.
CMHC는 연례 조사 보고서를 통해 "10월 임대 아파트의 공실률이 2.2%였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저치인 1.5%에서 0.7% 상승한 것이다.
CMHC가 대표 표본으로 사용하는 침실 2개짜리 임대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5.4% 상승한 1,447달러로, 2023년에는 8% 상승했었다.
이 수치는 세입자가 자신이 렌트한 주택에 지불하는 실제 금액을 나타내며, 따라서 집주인이 요구한 금액을 토대로 조사한 다른 리포트와 일부 금액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Rentals.ca와 Urbanation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침실 2개짜리 임대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2,294달러였다.

 

CMHC는 세입자가 바뀔 때 임대료가 23.5%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임대목적 아파트 공급은 전년 대비 4.1% 증가해 3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CMHC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세입자들의 주택구입 능력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으며, 새로운 세입자들에게 렌트비를 크게 올리는 바람에 사람들의 이사까지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임대주택 공급의 기록적인 증가는 평균 임대료 상승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침실 2개짜리 콘도의 평균 렌트비는 2,199달러였고, 이러한 유닛의 공실률은 연간 0.9%로 변동이 없었다.
토론토의 렌트비 상승률은 2.7%로, 2023년 8.8%에서 안정됐다. 공실률 증가에다 주민들의 이사, 이동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임대주택 공급이 늘면서 집주인들도 렌트비 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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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캐나다
180888
9178
2024-12-19
캐나다인 73% "내년 주거비 걱정돼"

 

캐나다인 30% "내년에 지출 최소화"
하지만 87%는 "미래 낙관적"

 

치솟는 생활비와 다가오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캐나다인들은 연말 연휴 이후 지출을 더 줄이려 한다.
몬트리올은행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30%는 2025년에 지출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24%는 생활비 때문에 큰 금액의 구매를 자제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6%가 재정적 목표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부근에서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어려움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BMO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21%가 2025년에 자신의 재정 목표를 타이트하게 세울 계획이며, 응답자의 92%는 이미 매년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인들의 82%는 전반적인 재정 상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73%는 주거비에 대해 걱정했다.
앞서 BMO가 지난 10월 실시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이번 휴가철에 여행, 선물 및 기타 비용을 포함해 1,991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23%는 2,000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O는 새해를 앞두고 가계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은퇴저축(RRSP) 또는 비과세 저축계좌(TFSA)에 저축을 우선시 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앞으로 닥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들은 미래 재정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BMO는 응답자의 87%가 재정 상태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72%는 내년에 재정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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