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정부, 치매 환자 등을 위한 안락사 ''사전 의사 확인 제도'' 법안 발의 - 단, 정신 질환만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상에서 영구 제외
2026년 10월 27일 자 글로벌 종합 뉴스 방송 *글로벌 내셔널(Global National)*의 주요 캐나다 국내 현안, 선거 결과 및 국제 뉴스 핵심 요약입니다.
⚕️ 1. 캐나다 정부, 치매 환자 등을 위한 안락사 '사전 의사 확인 제도' 법안 발의
- 법안 개정: 연방 정부는 인지 능력을 상실하기 전, 알츠하이머나 치매 등 불치병을 진단받은 성인이 향후 의료 조력 사망(MAID, 안락사)을 원한다는 '사전 요청(Advanced Requests)'을 합법화하는 개정안을 공식 상정했습니다.
- 엄격한 금지 조항: 단, 정신 질환만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상에서 영구 제외됩니다. 또한, 실제 안락사가 시행되는 순간에 환자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보이거나 조금이라도 거부 반응을 보이면 절차를 진행할 수 없도록 하는 엄격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었습니다.
- 주정부의 거부권: 연방 정부는 이 법안을 전국에 강제하지 않고 각 주 및 준주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현재 퀘벡주만 유일하게 이 제도를 시행 중(2024년 도입 후 3,400건 접수)이며, 알버타주는 올해 초 이 제도를 명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 국민의 사전 요청제 지지율은 84%에 달함)
🗳️ 2. 이스라엘 10·7 사태 이후 첫 총선, 출구조사 결과 '교착 상태'
- 네타냐후의 생존전: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가 자신의 19년 집권 가치를 걸고 치열한 생존 서막을 맞이했습니다.
- 대항마: 그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가디 아이젠코트(Gadi Eisenkot)가 이끄는 중도 성향의 '야샤르(Yashar)'당입니다.
- 출구조사 결과: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네타냐후의 리쿠드(Likud)당이 단일 정당으로는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나, 우파 연합 블록 전체로는 과반 의석에 실패해 야당 연합보다 의석수가 적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아랍계 이스라엘 정당들이 킹메이커로 부상하면서 연정 구성을 위한 수개월간의 난항 또는 재총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3.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거 사기 제보'에 100만 달러 포상금 제시
- 선거 불복 분위기 조성: 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무런 증거 없이 시스템적 선거 사기 주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거액의 포상금: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선거 및 이번 2026년 중간선거에서 발생한 선거 사기를 제보해 유죄 판결로 이어질 경우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8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사법적 개입: 동시에 행정부는 미국 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00명의 연방 선거 감독관을 파견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20,000개의 우편 투표를 무효화하라는 소송을 제기하고, 알래스카에서는 공화당 의원이 비슷한 이름의 무소속 후보에게 패할 경우 개표 인증을 중단하라는 소송을 내는 등 선거 결과에 의구심을 심기 위한 전방위적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 4. 캐나다 무역 외교, 철강 레이오프 갈등, 그리고 지자체 선거 '현직 무더기 탈락'
- 캐나다-UAE 자유무역협정: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오타와를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를 환대하며 단 47일 만에 초고속으로 타결된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습니다. UAE는 캐나다 경제에 약 7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양국 간 운항 항공편을 주 10회에서 30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스텔코 철강소 해고 분쟁: 메리 응 연방 통상부 장관은 해밀턴 스텔코(Stelco) 철강 공장을 인수한 미국 기업 '클리블랜드-클리프스'에 175명의 노동자 해고를 11월 6일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기업 CEO는 약속을 이행했다고 주장하면서도, 뒤로는 캐나다산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의 무역 확장법 232조를 지지하고 있어 공분을 샀습니다.
- 올리비아 차우 역대 최고 득표율 재선: 온타리오주 지자체 선거에서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이 캐나다 정치 역사상 단일 지도자 최다 득표인 50만 표 이상을 획득하며 압도적으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 인천(Incumbent) 시장들의 몰락: 차우 시장이 수성에 성공한 것과 달리,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분노로 밀시소거, 해밀턴 등 온타리오 전역의 현직 시장들이 대거 낙선했습니다. 특히 밀턴(Milton)에서는 무려 46년 동안 연속 집권했던 고든 크랜츠(Gordon Krantz) 시장이 낙선하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5. 보건 단체들, "청소년 가향 전자담배 전면 금지하라" 국회 압박
- 청소년 흡연율 비상: 보건 전문가들과 단체들이 연방 의회에 모여 5년 전 약속했던 '가향(과일·멘톨 등 맛이 가미된) 전자담배의 전국적 판매 금지'를 즉각 시행하라고 오타와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 통계 지표: 캐나다의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12학년 학생의 4명 중 1명, 11학년 학생의 5명 중 1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퀘벡, 노바스코샤 등 일부 주는 이미 자체적으로 담배맛과 무향 제품만 판매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나, 연방 정부는 5년째 구체적인 시행 타임라인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 6. 캐나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사상 첫 출전 및 결선 후보 발표
- 세계 최대 음악 축제 데뷔: 캐나다가 내년 5월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2027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데뷔합니다.
- 국민 투표 개시: 캐나다를 대표해 무대에 설 최종 5명의 결선 진출 예술가 명단(오타와 출신의 팝 록 가수 TALK 등)이 globalnews.ca에 공개되었습니다. 캐나다 국민들은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는 올해 12월에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