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의 Hanomansing Tonight 등 뉴스 매체를 통해 널리 보도된 이 충격적인 블랙박스 및 카메라 영상은 캐나다 B.C주 사우스 써리(South Surrey)의 레드우드 공원(Redwood Park)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한 37세 남성이 격렬한 차량 충돌 직후 칼을 든 채 다른 남성을 추격하는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포착되었습니다.
🚨 사건 개요
사건은 수요일 오후, 피의자가 자신의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 차량을 피해자의 포드 픽업트럭에 정면으로 돌진해 들이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두 차량 모두 에어백이 터졌습니다. 차량이 파손되자 피해자는 차에서 내려 도망쳤고, 피의자는 곧바로 칼을 꺼내 들고 트럭 본네트 위를 뛰어넘으며 피해자를 무섭게 뒤쫓았습니다.
🚗 "테슬라"를 이용한 극적인 탈출
당시 현장 근처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현지 사진작가 로빈 누버(Robin Nuber)가 이 충돌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맨발로 도망치던 피해자가 누버의 차량을 향해 살려달라고 절규하며 달려오자, 누버는 즉시 테슬라 차량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피해자가 뒷좌석 문손잡이를 잡은 바로 그 순간, 칼을 든 피의자가 코앞까지 들이닥쳤고, 누버는 칼부림을 피하고자 테슬라 차량을 급하게 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피해자가 달리는 테슬라 차량 문에 대롱대롱 매달려 필사적으로 버티는 아찔한 순간이 담겼습니다. 피해자는 약 30미터(100피트)가량을 매달려 간 끝에, 누버가 안전하게 차를 멈춘 후 비로소 차량 내부로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입안이 터지고 팔에 자상을 입었으며, 눈 부위를 다치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 체포 및 기소 현황
신고를 받고 몇 분 만에 출동한 써리 경찰청(SPS) 대원들은 현장에서 피의자를 추가 저항 없이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목격자인 누버의 말에 따르면, 피해자는 공격자가 전 남자친구였으며 질투심에 눈이 멀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의 신원은 리처드 마크 제임스 에보이(Richard Mark James Evoy)로 밝혀졌으며, 현재 구금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