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주의 한 고급 자동차 매장에서 10대 절도단이 총 8억 원 상당의 고급 차량 9대를 훔쳐 달아나다 미국 경찰과 시속 170km가 넘는 대형 추격전을 벌인 실제 사건입니다.
경찰 바디캠과 사건 개요에 기록된 주요 상황을 정리해 드립니다.
🚗 사건 발생 및 대담한 범행 (새벽 6시)
- 대량 차량 절도: 새벽 6시, 복면을 쓴 9명의 10대들이 위스콘신주의 한 고급차 매장에 침입하여 포르쉐, BMW, 재규어, 레인지로버 등 고급 차량 9대를 동시에 몰고 달아났습니다. 이 차량들의 가치는 총 8억 원에 달했습니다.
- 주유소의 신고: 범행 직후 이들은 주유소에 들렀는데, 한 차량이 주유 노즐을 꽂은 채 그대로 급출발해 도망치는 모습을 본 주유소 직원이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13:52).
🚨 시속 170km의 고속도로 추격전 (94번 고속도로)
- 조조(Co-pilot) 플레이: 경찰이 고속도로(94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에서 이들을 발견했을 때, 최소 5대 이상의 고급 차량들이 무리를 지어 도주 중이었습니다 (1:41). 특히 도망치던 두 대의 레인지로버는 서로의 옆을 막아서며 경찰의 추격을 방해하는 교란 작전을 폈습니다 (4:02).
- 쇠바퀴로 질주: 경찰이 도로에 펑크 유도 못판(Stop Sticks)을 신속하게 깔아 한 레인지로버의 뒷바퀴를 터뜨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2:49). 하지만 운전자는 타이어 고무가 전부 찢어져 나가고 휠(쇠바퀴)만 남은 상태에서도 시속 150~160km(약 95~100마일)의 무서운 속도로 30분간 질주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4:08).
💥 충돌과 체포, 그리고 황당한 질문
- 추돌 후 체포: 결국 컨트롤을 잃은 레인지로버는 다른 무고한 시민의 차량을 들이받고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크게 회전하며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0:06). 경찰은 즉시 총을 겨누며 창문을 깨고 운전자를 끌어내 체포했습니다 (8:06).
- "저 10대예요" 감정 호소: 붙잡힌 운전자는 경찰에게 "난 겨우 17살 소년(teenager)일 뿐이다"라며 봐달라는 듯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9:42). 이에 경찰은 냉정하게 "17살이면 위스콘신(Milwaukee County)에서는 성인 처벌 대상이다"라며 단호하게 묵살했습니다 (10:54).
- 황당한 주 경계 질문: 수갑이 채워진 범인은 경찰에게 **"내가 만약 일리노이 주 경계(State line)를 넘었으면 당신들 추격을 멈췄을 거죠?"**라는 황당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13:27). 주 경계만 넘어가면 관할권 문제로 경찰이 쫓아오지 못할 것이라 착각한 것입니다. 경찰은 **"주 경계를 넘었어도 우린 끝까지 쫓아갔을 거다. 여긴 대충 넘어가는 시카고 경찰(CPD)이 아니다"**라며 어림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3:39).
🎬 사건의 결말
- 연쇄 추격과 잔여 차량: 첫 번째 범인이 잡힌 직후, 고속도로 뒤편에서 훔친 다른 차량을 타고 도망치던 잔당들과 또 다른 순찰대 간의 2차 추격전이 벌어지는 등 현장은 극도의 혼란을 빚었습니다 (11:16).
- 최후: 주범인 17세 소년은 현장에서 검거되어 구속되었으며, 나머지 일당들이 버리고 간 차량들도 일부 회수되었습니다 (11:11). 주 경계만 넘으면 처벌을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철없는 10대 절도단의 범행은 미국 경찰의 무자비하고 끝까지 쫓는 추격 방식 앞에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