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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2년에서 2042년으로 10년 지연 - 온타리오주의 276억 달러 ''GO 익스팬션''사업-예산 낭비, 구조적 결함, 운영사 계약 파기 등으로
온타리오주의 276억 달러(약 37조 원) 규모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인 'GO 익스팬션(GO Expansion)' 계획이 예산 낭비, 구조적 결함, 운영사 계약 파기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였던 2032년에서 2042년으로 10년 지연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토론토 광역 지역의 커뮤터 철도를 15분 간격의 전철형 지역 급행철도로 전면 개편하려던 야심 찬 계획이었으나, 내부 기밀 문서가 유출되면서 심각한 병목 현상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 5억 400만 달러(약 7,000억 원)의 세금 공중분해
  • 섣부른 공사 착수: 메트로링스(Metrolinx)는 GO 익스팬션의 최종 설계 청사진이 확정되기도 전인 2013년에 핵심 거점인 유니언역 철도 회랑(USRC)의 신호 체계 개량 공사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 쓸모없어진 신호 장비: 10년간 공사를 이어가던 중, 전체 노선 개편을 위해 결국 유니언역의 선로 구조 자체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즉, 기존 선로에 맞춰 설치한 신호 체계가 전부 무용지물이 된 것입니다.
  • 자산 손실 처리: 이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메트로링스는 2025-2026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5억 400만 달러의 세금을 공식적으로 손실(Write-off) 처리했습니다.
📐 유니언역의 치명적 결함: 너무 낮은 지붕
  • 수 인치(몇 센티미터)의 벽: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할 공중 가선(전선)을 설치해야 하지만, 1929년에 지어진 유니언역의 유서 깊은 철골 지붕이 단 몇 인치 차이로 너무 낮아 전선이 들어가지 못하는 황당한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 문화재 규제: 유니언역은 캐나다 국립 사적지(National Historic Site)로 지정되어 있어, 메트로링스 마음대로 지붕을 헐거나 높일 수 없으며 시 당국 및 연방 문화재청의 복잡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대책 없는 지연: 지붕 기둥을 잘라 높이는 방안, 콘크리트 바닥을 파내어 선로를 낮추는 방안, 터널용 단단한 레일 가선을 다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이나, 2026년 말 현재까지도 아무런 해결책을 최종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 전동차 발주 제로 및 규제 장벽
  • 말뿐인 개통 계획: 메트로링스는 2036년까지 일부 핵심 노선(레이크쇼어 동·서선)에 첫 전기 열차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단 한 대의 전동차도 공식 발주하지 않았습니다.
  • 까다로운 캐나다 규제: 유럽에서 운행 중인 기성 전동차 제품들을 그대로 수입하고 싶어도, 북미 및 캐나다 특유의 엄격한 충돌 안전 규정 때문에 전량 특주 제작(Custom) 설계를 거쳐야 해 도입 속도가 한참 늦어지고 있습니다.
🤝 독일 국철(Deutsche Bahn)과의 계약 파기 사태
  • 유럽식 개혁의 좌절: 메트로링스는 캐나다 에이콘(Aecon), 프랑스 알스톰(Alstom), 그리고 독일 국철(DB)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온엑스프레스(ONxpress)'에 2025년부터 23년간 운영권을 넘기기로 계약했었습니다.
  • 문화적 충돌: 독일 국철 측은 9시간 교대 근무 중 실제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는 시간이 2시간도 채 안 되는 캐나다 철도의 극심한 비효율성을 고치기 위해 독일식 전문 소프트웨어와 인력 스케줄링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메트로링스는 "캐나다는 방식이 다르다"며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제지했습니다.
  • 결국 퇴출: 결국 양측의 갈등으로 인해 운영권 인계는 무산되었고, 메트로링스는 재정적 압박을 이유로 2025년 5월 독일 국철과의 운영 계약을 전면 파기(해지)했습니다.
Tracks 화물 철도 회사에 저당 잡힌 선로 및 사업 축소
  • 남의 집 살이: 키치너(Kitchener)선과 밀턴(Milton)선 등 주요 노선의 경우 메트로링스 소유가 아니라 캐나다 태평양·국철(CN) 등 거대 화물 철도 회사의 선로를 빌려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물 열차가 먼저 지나갈 때까지 GO 트랜짓 승객들은 마냥 대기해야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 반토막 난 계획: 재정난과 선로 확보 문제 등이 겹치면서 당초 약속했던 5개 노선 전면 전철화 계획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배리(Barrie)선, 스토우빌(Stouffville)선 등은 기약 없는 '2단계 사업'으로 연기되었고, 상습 침수 구역인 리치먼드 힐(Richmond Hill)선은 전철화 및 15분 배차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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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ource: Andriyas Redel (YouTube) · 원본 영상 보기 / Watch the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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