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9월 11일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 84층에 있었다.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었던 생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브라이언 클라크(Brian Clark)는 2001년 9월 11일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 남측 타워(South Tower) 84층에 있었습니다 (0:26). 사건 발생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었던 생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충격과 탈출 과정
- 첫 번째 충격: 아침 일찍 출근했던 그는 오전 8시 46분 북측 타워가 먼저 피격당했을 때, 사무실 유리창 바로 앞으로 소용돌이치는 불길을 목격했습니다 (0:26).
- 남측 타워 피격: 이후 그가 있던 건물마저 비행기와 충돌했을 때, 그는 충격 지점보다 위층에 있었습니다 (0:51). 천장 구조물이 온통 쏟아져 내렸고, 건물이 약 5초 동안 6~8피트(약 1.8~2.4m)가량 크게 흔들렸다가 서서히 수직으로 돌아오는 공포를 느꼈다고 회상합니다 (1:00).
- 엇갈린 운명: 계단으로 대피하던 중 한 여성이 아래가 아닌 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클라크는 아래로 향했습니다 (1:22). (그 여성은 이후 다시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1:29).) 대피 도중 81층에서 한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함께 탈출했으며, 두 사람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1:29).
붕괴와 그 이후
- 탈출과 붕괴: 로비에 도착한 후 앞만 보고 뛰라는 지시를 받은 그는 남쪽으로 두 블록을 도망쳤습니다 (1:34). 그곳에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건물의 윗부분이 뒤틀리더니 이내 아래로 통째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1:48).
- 가족과의 연락: 연락망이 끊겨 몇 시간 동안 집에 전화를 걸지 못했습니다 (2:19). TV로 중계를 보며 남편이 사망했다고 생각했던 아내는, 몇 시간 뒤 전해진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고 합니다 (2:12).
- 남겨진 슬픔: 클라크는 살아남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축복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당시 같은 회사 동료 61명이 목숨을 잃어 여전히 마음속 깊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