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대표팀이 ‘세계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U-20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아마라우와 파투(2골)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의 투혼은 후반 막판에 빛났다. 포기하지 않고 공세를 펼친 한국은 후반 38분에 심영성(제주)이 1골을 만회했고, 44분에 신영록(수원)이 추가골을 뽑아내 2-3으로 따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