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체형에 꼭 맞는 옷을 저렴하게…편하게 둘러보시고 이야기도 나누세요”
캐나다에 이민 와서 생긴 고민 중의 하나가 옷을 선물로 받았는데 어딘가 어색하고 불편할 때다. 성의를 생각하면 입기는 해야겠는데 어깨가 맞으면 팔이 길고, 허리를 맞추면 품이나 길이가 달라 옷장 속에서 잠자게 된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들고 온 옷만 입게 되는데 이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체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골프 의류에선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루이까스텔 국내 1호점이 한인밀집지역인 노스욕과 경계한 쏜힐 스틸스 선상에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 매장의 조금희(본보 김하일 칼럼니스트 부인) 매니저는 “현지에서 옷을 사 입으면 왠지 남의 옷 입은 것 같은 이질감을 호소한다”며 “이제 우리 체형에 맞는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입을 수 있게 되었다. 편하게 구경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정감있는 장소로 신뢰를 받겠다”고 말했다.
▶루이까스텔은 어떤 회사인가?
루이까스텔은 20여년간 LG패션에서 닥스, 애시워스 등의 브랜드를 기획했던 이재엽 회장이 2007년 설립한 골프의류 전문 브랜드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 32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론토점(캐나다 1호 쏜힐점)에 대해 소개하면?
루이까스텔이 선풍적 인기를 얻어 입소문이 나면서 캐나다의 많은 골프 애호가들이 미국의 지인들에게 부탁해 제품을 구입하거나, 한국 방문시 몇 점씩 구매해 오는 등 이미 동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골퍼들이 한벌쯤 꼭 갖고 싶어했던 골프웨어 브랜드로 토론토의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 인근 쏜힐에 지난 3월 1호점(100 Steels Ave. W. Unit 35)을 오픈했습니다. 한국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영-스틸스(Yonge & Steels) 북서쪽 플라자에 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이 나 초기물량이 순식간에 동나 급히 미국에서 추가 상품을 공수해 오는 등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에 토론토지역은 물론 런던, 배리, 오샤와, 윈저 등 외곽에서도 일부러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캐나다에 다섯 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본사 계획인데 그렇게 되면 좀 더 편리하게 쇼핑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는 날 없이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합니다.
▶조금희(Connie Cho) 매니저는 골프광이란 소문인데?
골프에 관한 이야기라면 밤을 새워 이야기 해도 지치지 않는 골프광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1호점인 쏜힐점의 매니저를 맡아 밝고 명랑하게 고객들과 대화하기를 좋아합니다.
당장의 매출보다 진정성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오랫동안 신뢰받는 매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절대로 회사 이익만을 위해 상품을 팔지는 않겠다’ ‘고객을 위해 고객에게 가장 적절한 상품만 팔겠다’라는 영업방침을 갖고 있습니다.
▶취급 상품 및 다른 유명 골프웨어점과 차별화된 장점은?
루이까스텔 제품의 큰 장점이라면 동양인들 체형에 꼭 맞는 사이즈와 색상을 많이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착용감이 좋다는 점입니다.
골프의류 전문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골프웨어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꼭 필드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남녀 캐주얼 의류로 티셔츠, 와이셔츠, 바지, 치마, 재킷 등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골프장갑과 모자, 신발, 백, 지갑, 벨트 등도 있습니다.
높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매우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마케팅이나 광고활동을 자제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직영점으로 운영해 유통비용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
▶할인 이벤트 등은?
마케팅 비용을 줄여 상품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이 회사의 정책이기 때문에 특별한 할인행사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웃렛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골프타운 등 골프웨어를 취급하는 다른 상점의 할인가격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또한 토론토점 오픈 행사로 조그마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0불 이상 구매하신 고객께 예쁜 골프양말을, 300불 이상 구매하신 고객께는 골프양말과 함께 루이까스텔 심볼 마크인 닥스훈트 인형 모양의 키 체인을 드리고 있습니다.
▶기타 독자(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제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곳 현지에서 옷을 사 입으면 뭔가 불편하거나 어색하다고 불평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어깨를 맞추면 팔이 안맞고, 바지나 스커트도 비싼 돈 주고 사 입었는데 왠지 남의 옷 입은 것 같다고요. 서구인들과의 체형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 때문인데 이제는 완벽히 우리 체형에 맞는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히 입을 수 있습니다.
현재 매장직원들 모두가 충분한 상품지식을 갖췄으며, 또한 골프를 사랑해서 골프 수다를 떨기 좋아하십니다. 꼭 옷을 사지 않더라도 한번씩 들러 편하게 구경하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는 정감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화: 905-597-0788, 이메일: louiscasteltoronto@gmail.com
출처 :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