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사랑을 품고 살자.
대한민국 국민! 참으로 대단한 민족이다.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처하는 우리 국민을 지켜보며 몇 차례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을 흘릴 뻔 했다. 우수하고, 성숙한 우리 국민성에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 자칫했으면 민주주의가 40년 뒤로 후퇴하고, 5.18과 같은 유혈 사태로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시민들이 앞장 서 막아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많은 시민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국회 앞에 모였다. 총을 든 계엄군이 국회 앞에 도착했을 때, 모두들 두려웠을 것이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잡혀가 고문 등 여러 고초를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등 수만 가지 걱정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을 것이다. 그래도 민주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구국의 일념으로 모두 그 자리를 지켰다.
그때, 70대의 노인이 앞에 나서며 외쳤다고 한다. “나는 살만큼 살았으니, 내가 맨 앞에서 계엄군을 막겠다”하자 많은 시민이 “나도 함께 하겠다”며 서로 팔짱을 끼고 계엄군의 국회진입을 막았다고 한 시민이 전했다.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차 앞에 드러누워 군차량이 이동하지 못하게 한 분, 계엄군이 앞으로 가는 것을 잡아 멈춰 세우며 몸으로 저지한 많은 분들, 국회 안에서 계엄군과 맞선 국회 당직자와 보좌관들, 이들 모두에게 감사와 갈채를 보낸다.
그들 덕분에 비상계엄 해제안이 통과 될 수 있었다.
당론으로 탄핵반대를 정하고, 탄핵 투표를 거부하며 퇴장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무자격자들도 지속된 탄핵집회와 시민의 줄기찬 탄핵요청에, 마지 못해 2차 탄핵투표에 참여하였고 그나마 일부인 14명이 각성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투표에 찬성하였다.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여야 하는 국회의원이 의무를 저버리고, 자신의 영리를 위해 헌정파괴와 국민자유를 억압하려던 자의 졸개로 남다니 용서할 수 없다. 국민을 무시하는 언사와 망발을 쏟아내는 윤상현과 친윤계 국회의원은 내란 동조자이다. 그에 대한 책임으로 다음 선거 시, 반드시 낙선할 것이다. 대다수가 탄핵 반대 투표를 한 국민의 힘이란 정당, 이제는 더 이상 보기도 듣기도 싫어진, 존재이유를 상실한 ‘국민의 짐’이다.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한덕수 대통령 대행이 공석이 된 대법관 3명을 임명하면 안 된다”는 헛소리를 해댄다. 그러나 나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윤석열은 주권자인 국민 대다수의 뜻에 따라 반드시 파면 될 것이다.
세계가 우리 국민과 시위문화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집회에 직접 참석 치 못한 다수의 시민이 시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라며 주변 음식점에 커피, 빵 등의 음식 값을 선지불하는 선행을 하였고,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손을 녹이라며 손난로 4000개를 가지고 집회현장에 나와 무료로 나누어 준 분도 볼 수 있었다. 질서 정연하고 비폭력적으로 함께 K-POP을 노래하는 시위자들, 응원봉을 흔들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쳐 탄핵을 부르짖는 모습에 세계인도 놀랐다. 소신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봉사하는, 나라 사랑으로 연결된 끈끈한 자랑스런 민족이다. 덕분에 외국에 사는 교포도 대한민족임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장은 국민에 의해 이루어졌다. 혹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치적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허지만 그 후의 평균 성장률이 박정희 시절 성장률보다 더 나았다는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 성장의 주된 요소는 한 명의 리더가 아닌 우수한 국민성에 의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고, 정치 경제가 정상화되어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편안한 나날을 보내는 날을 기대한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정부 재활지원법인 BI법을 소개한다. 혼자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놓도록 돕는 법이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여러 불이익을 당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는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 데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 다음날 신용카드도 신청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가 아닌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또한 캐나다 BI법은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을 품자. 감사는 당신을 행복으로 이끌어 준다. 감사와 사랑을 품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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