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앞장 서
풍랑 치는 바다처럼 험한 세상
어느 때고 격동의 시대 아니었는가?
성난 파도는 모든 것 삼키려 하고
파도는 파도로 이어져 끝이 없어도
사람들 바다를 건너고 있다
한 배를 타고 가는 것 아니라
같은 바다에 빠져있다
물에 빠진 듯 허우적대며
평생을 험한 파도와 싸우며
힘들게 살아온 사람은 안다
사방에 보이는 것 바다뿐이지만
어딘가에 육지가 있다.
새들이 앞장 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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