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덧나서 피부가 짓무르고 피 흐를 때 애써 만지지 말고 건드리지도 말자 물거품이 잦아들 듯 잠잠히 기다려야 한다 무수한 상흔이 보채다가 잠든 아이처럼 고요하기까지 건드리지말고 무심히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므로 흔들리는 아린 영혼이여 잠잠하라 지나간 지구촌 역사의 아픔과 쓰라린 기억들이 물살에 씻겨내리고 기억의 더껑이가 떨어져나가고 아주 지워져서 새살인 해돋이가 떠오를 때까지 잠잠하라. 모든 패악질로 거칠게 몰려가는 역사의 소용돌이여 억센 도끼날로 내려치는 토네이도로 부터 멀어져서 잠잠하라 어둠이 지나고나면 새날의 햇살은 더욱 밝게 빛나리니 지구촌 죽은 듯 메마른 가지마다 연초록 새순이 돋아나고 무릉도원 복사꽃 기쁨이 만발하는 새날은 그렇게 돌아오리라 그리운 이여 새시대의 빛물결이 언약대로 넘치게 밀려올 때 지구촌 육신과 영혼의 상처를 모두 보듬어 안아들이고 마침내 떠오르는 황금 여명 불멸의 해돋이 앞에서 잠잠하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까 먹은 호박죽이 입안에서 맛의 여운으로 울린다. 이 호박죽을 끓이고 나서 보니 금빛이 인상적이다. 이는 마음 속으로 지난번에 역시 내가 끓인 호박죽 색과 비교하니 그럴 것이다. 이번 호박 크기도 속 살 색깔도 지난번 것과 아주 비슷한데, 지난번에는 찹쌀가루를 5숟갈 넣었고, 이번에는 3숟갈 넣었다. 지난번 것은 밋밋한 맛이 고요한 여운이었다면, 이번 것은 맛의 울림이 고즈넉한 풍경 소리, 처마에 걸린 풍경이 스치는 바람에 한 번 울리며 멎어가는 여운이랄까? 한참이 지났는데도 그 맛이 입안에서 그런 여운으로 울리고 있다. 지난 것 보다 더 달아서 그런가? 한 번 더 먹어야겠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전체 수출의 60% 이상 차지 원유 자동차 등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25일 위협했다. 불법 이민과 마약을 단속하기 위한 차원에서 1월20일 취임하면 이번 관세 부과가 첫 번째 행정 명령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뜻밖의 뉴스에 캐나다 정치인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루니는 급락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국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재앙적인 영향을 경고했다. 한 전문가는 "미국은 캐나다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캐나다 전체 무역의 약 60 내지 7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2024년 무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은 약 3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는 전체 약 6개 중 1개에 해당한다. 캐나다 일자리 약 200만 개가 미국 수출과 관련돼 있다는 설명이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석유 부문을 포함해 광범위하다고 보도했다.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 원유 수입의 최대 공급원으로, 미국 정유공장이 휘발유, 디젤유, 난방유와 같은 연료로 가공하는 원유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석유와 가스는 2023년 미국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이었고 운송 장비가 그 뒤를 이었다. 자동차부품 제조업 협회 관계자는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5%의 관세는 너무나 재앙적이어서 사업을 하는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와 덕 포드 온타리오주총리 등은 관세의 위협에 대해 논의한다. 트뤼도 총리는 앞서 지난 25일 밤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좋은 통화를 했다고 말하면서 양국 간의 효과적인 대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덕 포드 온주 총리는 트뤼도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무역과 국경안보에서 에너지, 국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단합된 접근법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담을 요청했다. 포드 온주 총리는 트럼프의 관세 발표에 대해 "가족 구성원이 당신의 심장을 정확히 찌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접근법을 시급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인 캔디스 랭(Candace Laing)은 화요일 성명에서 "미국의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은 우리를 어디에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트라이델 등 참여해 임대주택 등 재개발 TTC 윌슨 지하철역 인근에 새로운 주상복합 용도의 주택 개발이 시작됐다. 총 1,484채의 주거용 주택이 50 Wilson Heights Blvd의 주차장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윌슨 애비뉴(Wilson Avenue)와 앨런 로드(Allen Road)의 윌슨(Wilson) 역 근처에 있는 이 프로젝트는 시 소유 토지를 저렴한 임대주택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토론토시의 HousingTO 2020-2030 Action Plan의 일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520채의 저렴한 임대주택이 포함된다. 토론토시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인 트라이델(Tridel), 부동산개발 및 관리회사인 그린윈(Greenwin), 사모펀드 부동산 회사인 킹셋 캐피털(KingSett Capital) 등이 이 부지를 개발에 참여한다.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은 26일 기공식에서 새로운 커뮤니티 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성훈 장관, 온주 경제 서밋에서 관광업계 리더들 만나 조성훈(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지난밤 2024 온타리오 경제 서밋에서 온타리오의 역동적인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조 장관은 “여러분의 노력은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온타리오를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즐기기 좋은 최고의 목적지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밋은 관광 산업이 온타리오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온타리오 경찰협회 회원들에게 "노고에 감사" 조성훈(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지난 20일 퀸즈 파크에서 온타리오주 경찰협회(Ontario Provincial Police Association), 서드베리 경찰 협회(Sudbury Police Association), 그리고 요크지역 경찰협회(York Regional Police Association)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 장관은 “온타리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시는 경찰 협회분들을 직접 뵐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경찰 협회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온타리오의 공공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나이아가라의 Greg Frewin Theatrical Centre 방문 조성훈 (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이 나이아가라에 위치한 Greg Frewin Theatrical Centre를 방문했다. 이 극장은 마술, 음악, 계절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조성훈 장관은 “Greg Frewin Theatrical Centre는 나이아가라 폴스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마법 같은 저녁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은 온타리오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잘 보여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온타리오주의 문화적 매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과 문화 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온타리오의 창의적 역량 보여주는 곳" 조성훈 (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지난 23일 Welland에 위치한 Niagara College의 School of Media를 방문했다. 조성훈 장관은 “Niagara College의 School of Media에서 텔레비전, 영화 제작, 게임 디자인 및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며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곳의 졸업생들이 업계를 선도하며 온타리오주의 창의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동행한 Welland의 Frank Campion 시장과의 만남에 대해 “Frank Campion 시장님과 함께한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나눈 논의는 지역 미디어 산업과 창의적 교육의 발전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포트 콜본 역사 & 해양 박물관과 로즈론 센터 방문 조성훈 (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지난 22일 포트 콜본(Port Colborne)의 역사 & 해양 박물관(Historical and Marine Museum)과 로즈론 센터(Roselawn Centre)를 방문해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트 콜본 공립 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인프라 개발과 서가 점검 작업을 확인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조성훈 장관은 “박물관과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주민들이 배우고,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포트 콜본의 과거와 현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해 주신 빌 스틸 시장님과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스테파니와 레이첼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들의 환대 덕분에 포트 콜본의 매력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NHL과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의 전설적인 선수인 테드 ‘티더’ 케네디가 바로 포트 콜본 출신입니다.”라며 지역의 자부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포트 콜본의 문화적 유산과 지역사회의 핵심 자원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할 만큼 많은 눈이 왔는데요.오늘 서울은 11월 기준, 117년 만의 폭설이 기록됐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간 26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무선 통신을 감청했다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 수능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수험생을 한 시민이 구조했습니다.
. 다음달부터 달라지는 것들은. 트럼프 당선인 25% 관세 폭탄에.
. Jake DeBrusk scored in his return to Boston as Kevin Lankinen made 32 saves and posted his second shutout of the season to lead the Vancouver Canucks to a 2-0 victory over the Bruins.
///Nearly 14 months after violence between Israel and Hezbollah reignited, both sides will withdraw from Lebanon's southern border region after agreeing to a ceasefire.
. 광 우 스님의 재미 있고 알기쉬운 법문 이야기
.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소개 합니다
. 정원TV가 무궁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시대가 변하면 무궁화도 변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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