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second Australian teenager who fell critically ill after drinking tainted alcohol in Laos has died in a hospital in Bangkok, her family said Friday, bringing the death toll in the mass poisoning of foreign tourists to six.
. An investigation has found that the cause of a school bus crash that hurt more than 30 people and killed one pedestrian in B.C.’s Interior was a tragic accident.
. 11월 22일 싹이 나기 시작 한지 38일 만에 20 센치 자랐읍니다
35. 말과 사람 말이 사슴과 싸워 이기지 못하매 사람을 찾아와 원수를 갚아달라 하거늘, 사람이 허락하고 말에게 안장을 짓고 재갈을 물린 후 올라타고 사슴을 쫓아가 잡은지라. 말이 그 은혜를 감사하고 안장과 재갈을 벗겨달라 청하자, 사람이 말하기를, “네 원수를 갚아주어서 네 권리를 존중케 하고 네 독립을 보호하며 네 부강을 도모하였으니 평생 내 종노릇 해라.”하고, 잡아매거늘, 말이 탄식하되, “작은 원수를 갚으려다 큰 원수를 만났으니, 내가 독립 못한 탓이라. 누구를 원망하리요.”하더라. 엮은이의 글 내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면 상대방도 나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는 교훈이다. “과학과 한국인의 의식구조: 미래의 과학이 한국인에게 주는 가장 큰 영향은 의식구조의 변화가 될 것이다. 어느 개인이나 집단의 의식구조의 핵심을 차지하는 부분은 자신의 본색(identity)에 대한 인식으로서 현재 자연철학의 세계적 추세가 지향하는 방향이 있다면 인간 본색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윤창구 수필집<뱀의 발;66페이지) 윤치호일기 “나는 비록 초가삼간일지라도 전하와 내각이 조선의 집으로 옮겨가야 된다고 설득하느라 온갖 노력을 다 했다. 물론 전하는 신변 경호가 잘 되고 있는 러시아 공사관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전하가 일본 측을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일본인 교관들이 전하의 경호를 위해 훈련 받고 봉급 받는 병사들(조선인)이 임금을 배반하도록 유도했다. 전하를 경호한다는 그럴듯한 목적으로 궁궐 앞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병사들이 그들을 공격했다. 임금에게 신임장을 바친 일본 공사가 음모를 꾸몄고 왕후를 살해했다.”- 1896년2월14일 “지금은 러시아의 영향권 안에 든 “대군주, 최고 지배자”이며, 블라디보스톡 거리에서 몰려온 모든 철면피들이 왕전하의 침전에 모여서 전하로 하여금 온갖 마귀의 장난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1896년3월30일 “민영환 공이 재무대신 비테를 방문하여, 조선국왕의 호위문제를 니콜라이 황제가 윤허하도록 되풀이해 말하자, 비테가 대답하기를, ‘국왕 경호 문제는, 조선의 왕이 스스로를 지킬만큼 충분한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면, 다른 나라가 어떻게 그 분을 외국의 적으로부터 지켜줄 수가 있겠습니까? (옳소. 옳소!) 내가 만일 그분의 자리에 있다면 대원군을 위시한 내 적들을 모두 척결할 것입니다.”- 1896년6월7일 36. 여우와 원숭이 산중의 대왕인 사자가 죽으매 여러 짐승들이 모두 도회하여 새 왕을 뽑을 새, 원숭이가 흉내도 잘 내고 나무에도 잘 오르고 꾀도 많다 하여 왕으로 뽑혔다. 원숭이가 권리를 탐내어 다른 짐승들에게 교만하고 토색이 자심한지라. 여우가 분하게 여겨 하로는 고기 한 덩이를 덫 속에 넣고 원숭이에게 알현을 청하여 재배하고 아뢰되, “신이 오다 보니, 고기 한 덩이가 저기 있사오니 대왕께서 거동하사 잡수시옵소서.” 하거늘, 원숭이가 여우의 충성을 기뻐하여 대동당상(大同堂上: 선혜청 관리)을 시키고 훈장을 내린 후, 그 고기 있는 곳으로 가서 앞발로 고기를 끌어 내려 하다가 덫이 튕기며 원숭이 발이 잡힌 지라. 그제야 여우의 간계를 깨닫고 꾸짖으니, 여우가 웃으며, “덫 놓은 것도 모르고 눈앞에 작은 이익만 탐 내니 너같은 놈이 왕이 다 무엇이냐.”하고, 달아나더라. *대동당상(大同堂上): 선혜청의 관리를 아전들이 이르는 호칭 *선혜청: 조선시대 포전미전 담당하던 관아 엮은이의 글: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탐관오리의 비유이다. ”폭력의 한계: 어렸을 때 받은 교육의 힘은 매우 커, 종교나 윤리에서 폭력의 부당성을 배움과 동시에 역사상의 폭력을 숭배하는 훈련을 받은 이들은, 때에 따라 폭력을 미화하기도 하고 지탄하기도 하는 일에 스스럼이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이 내재한 모순은 언젠가는 밖으로 나타나게 마련인 듯, 요즘 대학생 데모에서 비롯된 일부 과격파의 화염병 투척, 건물점거, 자해행위 등을 둘러싼 논란에서 그 숨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윤창구 수필집 <뱀의 발> p.158 ) 윤치호 일기 “300년 전 일본의 침략 때, 부산을 거슬러 진격해 온 일본 장군 하나가 한성을 20일 간 점령했었다. 현 청국 왕조의 그 타타르 건국자 지휘 하에 중국인들은 압록강으로부터 쳐들어 와 50일 동안 국왕을 잡아 두었다! 내가 조선의 치욕적인 역사를 더 많이 알수록, 나는 현재의 왕조 하에서는 개혁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확신하게 된다. 500년 동안 조선정부는 백성들의 나은 삶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왕조의 노예들이여 사라져버려라!!!”- 1894년10월8일 “평화는 평화가 만든다. 조선인들은 조선의 평온한 사태에 대해 기뻐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단지 사람들의 피를 빨아 먹는 데 방해 받지 않기를 바라는 정부의 이기심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1894년7월16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핵전쟁 이후 장기적인 결과 핵전쟁 이후 장기적인 결과는 끔찍하며, 그 영향은 수십 년, 심지어 수 세기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시간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몇 주 ~ 몇 달 후: 방사능 낙진: 핵폭발로 인한 방사능 낙진은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가, 토양, 물, 공기를 오염시킨다. 이로 인해 암, 백혈병, 기형아 출산 등의 질병 발생률이 급증한다. 핵겨울: 대규모 핵전쟁은 먼지와 연기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여 햇빛을 차단하고 지구의 기온을 급격히 10-20 도까지 낮춘다. 이는 농작물 생산량 감소, 기근, 그리고 생태계 붕괴로 이어진다. 사회 붕괴: 의료 시스템 마비, 식량 부족, 그리고 공포와 불신의 만연은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고 약탈, 폭력, 그리고 무정부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몇 년 ~ 몇 십 년 후: 만성 질환: 방사능 노출로 인한 암, 유전 질환, 그리고 면역 체계 약화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경제적 붕괴: 핵전쟁은 산업 시설, 기반 시설, 그리고 인적 자원을 파괴하여 장기적인 경제 침체를 야기한다. 환경 오염: 방사능 오염은 토양과 물을 오염시켜 농업 생산량 감소, 식수 부족, 그리고 생태계 파괴를 초래한다. 정치적 불안정: 국가 간의 불신과 갈등 심화는 새로운 분쟁과 전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몇 세대 후: 유전적 영향: 방사능 노출은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후대에까지 유전 질환과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사회적 트라우마: 핵전쟁의 경험은 집단적인 트라우마를 남기고, 후대의 문화와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문명의 쇠퇴: 핵전쟁으로 인한 기술, 지식, 그리고 문화 유산의 손실은 문명의 발전을 저해하고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결론 핵전쟁은 인류에게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파괴를 가져올 것이다. 그 장기적인 결과는 우리의 삶과 후손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핵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다. Sarah Scoles(저널리스트)의 베스트 셀링 ‘카운트다운’은 핵무기의 눈부신 미래를 분석하는 현대 핵 과학 및 무기 시스템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핵무기의 역사, 현재 상태, 그리고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핵무기의 역사: Scoles는 핵무기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역사를 추적하며, 과거의 핵전쟁과 그에 따른 결과를 자세히 설명한다. 현재의 핵무기 상황: 이 책에서는 현재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핵무기의 수와 종류에 대해 분석하며, 주요 핵무기 보유국들의 정책과 전략을 살펴본다. 핵무기의 위험: Scoles는 핵전쟁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재앙적인 결과를 강조하며, 핵무기가 인류에게 제기하는 심각한 위협을 경고한다. 핵무기의 미래: 이 책에서는 핵무기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핵무기 감축 및 폐기의 가능성과 함께 핵무기 확산의 위험을 분석한다. 카운트다운 핵무기의 눈부신 미래의 - 흥미로운 내용들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폭탄이 폭발한 순간, 사람들의 그림자가 콘크리트 바닥에 새겨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폭발의 엄청난 열기로 인해 사람들이 증발하면서 생긴 그림자로 추측이 된다. 냉전 시대의 핵실험: 미국과 소련은 경쟁적으로 핵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방사능 낙진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심지어 한국에서도 핵실험의 영향으로 방사능 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 핵무기의 현대화: 오늘날 핵무기는 냉전 시대보다 훨씬 정교하고 파괴적이다. 인공지능과 결합된 새로운 핵무기 시스템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AI응용으로 핵폭탄을 설계 하여 핵폭 실험없이 핵무기를 제조 생산하고 있다. 북한의 핵 위협: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핵 테러리즘: 테러리스트 집단이 핵무기를 획득하여 사용할 가능성은 국제 사회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이다. ‘카운트다운’은 핵무기의 문제를 다루는 탁월한 저서이다 저자는 풍부한 지식과 명확한 문체로 복잡한 과학적 및 정치적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은 핵무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필독서이다. 핵전쟁의 가능성과 핵폭에 대한 일반인들의 대응책은 무엇이가.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창세기 27장38절). 아브라함의 손자, 이삭의 장남, 에서의 애처로운 비명이요, 울음이다. 쌍둥이 동생 야곱이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자신이 받을 복을 가로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36절). 창세기 27장 첫머리에서 이삭은 장자 에서를 따로 불렀다. 그리고는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고 말했다. 이것을 엿들은 어머니 리브가는 큰 아들 에서 대신 둘째 야곱이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그러나 야곱은 나이가 많아 눈까지 먼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싶지 않았다. 또한 자칫 아버지께 들키는 날에는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며 두려워했다. 그러나 리브가는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라고 말했다. 리브가가 자신 있게 “저주는 내가 받겠다”고 나선 것은 앞선 창세기 25장 때문이다. 리브가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23절)고 하셨다. 그러니 에서가 분노한 것은 번짓수를 잘못 짚은 것이었다. 그 ‘장자의 명분’과 ‘이삭의 축복’은 야곱에게 돌아가기로 애초부터 정해져 있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에서 입장에서 억울할 수는 있다. 그는 아버지 이삭이 시키는 대로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사냥하여 아버지께서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어 가져갔다. 아버지께 순종하고, 말씀을 열심히 지켰다. 아들의 도리를 다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에서의 착한 행동도 장자의 복을 받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에서의 에피소드는 마치 예수께서 들려주셨던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의 비유’를 떠올리게 한다. 혼인 잔칫날 버림받은 다섯 처녀도 신랑을 기다렸다. 모자란 기름을 사기 위해 한밤중에 헐레벌떡 달려나가는 열심도 있었다. 심지어 ‘주여,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소서’ 하고 신랑에게 간절히 매달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매몰찬 신랑은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거절했다. 아버지 이삭은 큰 아들인 에서에게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라고 말했다. 기대했던 복은커녕 저주에 가까운 예언을 들은 것이다. 에서와 야곱의 에피소드를 통해 성경은 인간들이 내놓는 행위의 결과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 속에서 성취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이렇게 억울할 만한 사람은 성경에 또 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이다. 비록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데리고 있던 애굽 출신의 여종 하갈을 통해 태어난 자식이지만, 이스마엘도 엄연히 아브라함의 핏줄을 이어받았다. 창세기 17장에는 할례언약이 등장하는데,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약속하셨다. 그 언약의 증표로 요구하신 것이 할례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10~14절)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할례가 시행되는데, “아브라함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구십구 세였고,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십삼 세였더라. 그 날에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았고”라고 성경은 기록했다. 분명 이스마엘도 여호와의 언약에 따라 할례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동생 이삭이 태어난 이후 어머니 하갈과 함께 집을 떠나야 했다. 할례를 통해 여호와의 언약이 육체에 있게 된다고 말씀하셨으나, 이스마엘은 할례를 받고도 언약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고 요구했다. 바울 사도는 이스마엘과 하갈, 사라와 이삭에 대한 이야기를 신약성경 갈라디아서에서 반복해 설명한다. 복음의 본질과 ‘다른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라디아서 5장6절)”고 쐐기를 박는다. 할례를 받았느냐, 아니냐는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사람들의 종교적 노력과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기각 당하는 것이다. 유일하게 남는 것은 ‘사랑’이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말라기 1장2~3절). 사랑의 출발점은 사람이 아니다. 에서가 여호와를 사랑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야곱이 형의 복을 가로챘느냐도 핵심포인트가 아니다. 여호와께서 “내가 야곱을 사랑했고, 에서는 미워했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모든 논란은 종결된다. 인격이나 됨됨이 등을 따진다면 이삭과 이스마엘, 야곱과 에서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여호와께서 늘 함께 하셨고, 광야에서 활 쏘는 자가 되었던’(21장20절) 이스마엘이 더 사내답고, 자신을 속였던 동생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에서가 더 통 크고 아량이 넓어 보인다. 그러나 이삭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어린양의 대신 죽음으로 살아난, 선택 받은 성도의 예표로 살았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가 대신 저주를 받겠다고 나서는 그 사랑 때문에 복을 받았다. 마치 십자가에 달린 예수께서 하나님의 진노를 죄인들을 대신해 받아내셨던 그 이야기다. 야곱은 장자 에서의 옷, 에서의 냄새가 짙게 밴 그 옷을 입고 들어가 아버지의 복을 받았다. 또한 야곱은 아버지 이삭을 위한 별미의 재료로 죽임을 당한 염소새끼의 가죽을 뒤집어 쓴 채 아버지 앞에 나아갔다. 예수께서 내어주신 혼인잔치의 예복, 예수의 피로 씻은 의를 덧입고 성도가 여호와께 나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사장/편집인)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I am with you and will keep you wherever you go, and will bring you back to this land(Genesis. 28:15) About a month after the Elder's funeral, his wife's obituary was delivered. Thinking of the children who suddenly lost their parents, tears and sad breath flowed in the eyes of the listener. These happened about two months after the Elder, who was fighting cancer, entrusted his wife, who was taking care until the end, to the nursing home. I was surprised again by the new fact while reading today's advertisement for his wife's funeral. I saw the wife's age is a few years ahead of the Elder's. The words of a friend who cared for the Elder every day before he left have been recorded in detail and given to me. The doctor in charge delivered the final diagnosis that he could live for the next 3~6 months. The Elder said, "I believe in the miracle of God's power. And I trust an inner immune system that can overcome diseases in our body. I will do it. Keep an eye on me. Even while fighting the disease, everyone cheered for him and clung earnestly to him, who did not let go of the string of faith and cried out to the Lord. . On Sunday, the Elder went to church with me in my car, he prepared a plastic bagful of mint candies to give choir members. He was happy to meet beloved members of the choir which he directed every Sunday service, worshiped together, and thanked the love of the congregation who prayed for him to cure his disease. As an Elder, he remained the whole service without saying a word, but the next morning when I saw him, his eyes were a little swollen. ". Last week was our wedding anniversary, I and ooKwonsa. Two days after, it was her birthday." "I thought my health would recover a lot with my OO's mom. Then I wanted my family and all the church members who had prayed for us together in the best place, to have a hearty feast. Why did I become look like this. " "I mean, I mean, I should never die. I can't die like this. Do you know why? I promised. I got better quickly and took my OO's mom out of the nursing home and I took care of her, and will . Send her before me. , and then I could go. Hu h. huk. Ung~ ung~. " He cried like a baby. The next day, his daughter sent a message that her father was hospitalized, so do not visit him at Elders home. and the following day a message came in that the Elder passed at dawn. With it, a heartful Thank you message for caring for her father. There is a saying that Dementia patients remember the Past very well, but do not remember what happened in the Present. I don't know how the patient's memory loss or mental world is changing, or what state it is. Maybe just as the Elder said, 'I have to take care of her, OO's mother, at the same time, OO's mother also said, 'I'll get better soon and I have to take care of the Elder, my husband'. I suppose this was the only thing the two people earnestly prayed to God for each other. Today, while writing the English Bible of Genesis, I came across the old story of Jacob and Joseph and got a new conviction and thankfulness. I am with you and will keep you wherever you go. (Genesis. 28:15) God sent me before you to preserve a posterity for you in the earth, and to save your lives by a great deliverance. (Genesis. 45:7) The Elder who went to heaven before his wife, would have had a happy reunion with her, OO's mom. Now, I would like to thank God for the love of Him, who is always with me whether I'm happy or sad. Those who believe in the Lord are always delighted children who walk with the Lord. ** 전병선 장로님 부부를 추모하면서 그 자녀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BILD 보고서 "가격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 건설산업토지개발협회(BILD, Building Industry and Land Development)의 22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콘도 아파트는 10월에 210채 팔렸는데, 이는 2023년 10월보다 무려 84% 감소한 수치이며, 10년 평균보다 91% 낮다. 콘도 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Altus Group 리서치 담당자는 "GTA 신규 주택 시장은 2024년 10월에도 거의 동결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화의 조짐도 감지됐다. 리서치 담당자는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재판매 활동이 급증했으며, 금리가 하락하고, 모기지 규칙에 대한 향후 변경이 예고돼 몇 달 안에 구매자들이 새로운 주택 시장으로 다시 뛰어들 만한 조건이 갖춰졌다"덧붙였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주택 재판매가 촉진됐고, 구매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BILD는 특히 내년에 추가 금리인하 이후 구매자들이 더욱 주택시장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주택 착공은 내일의 주택 공급"이라며 "최근 부진한 주택착공 실적 때문에 이대로 가면 2027-2029년 기간 동안 주택공급이 줄어 가격 상승 압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성훈 장관 프로젝트 공식 승인 발표 조성훈 (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일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의 옛 토론토 전력 발전소(Toronto Power Generating Station)를 재개발하는 나이아가라 공원위원회의 프로젝트에 대해 온타리오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억 달러 이상의 민간 투자로 가능해졌으며, 반세기 동안 방치되어 있던 발전소 부지를 지역 최초의 5성급 호텔과 다목적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호텔 외에도 극장, 레스토랑, 박물관, 미술관, 나이아가라 폭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무료 관람 구역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방문자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훈 장관은 “이 새로운 호텔과 관광 명소는 매년 온타리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의 증가를 수용하고,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보존을 염원해온 역사적 장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아가라의 관광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재개발은 나이아가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장을 도모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amoosterhoffmpp.ca/ontario-supporting-tourism-growth-in-niagar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하퍼 보수당이 없앴던 제도 트뤼도 체제서 복원 연간 6천만 달러이던 예산규모 이제 4억 달러 넘어서 연방정부가 난민과 망명신청자들의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억 달러의 신규 지출을 승인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이 예산안은 최근 몇 년 동안 난민 유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급증한 항목이다. 이 보건 프로그램(IFHP, The Interim Federal Health Program)은 아직 주정부 또는 준주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는 난민 등을 위해 고안됐다. CBC에 따르면 IFHP의 비용은 2016년 약 6,000만 달러에서 올해 4억1,120만 달러로 치솟았다. 전임 스티븐 하퍼 연방보수당 정부는 지출을 줄이고 예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IFHP를 축소하고 일부 난민과 망명 신청자에 대한 의료보장을 완전히 없앴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이용하는 공중의료서비스보다 더 나은 혜택을 난민이나 망명 신청자들이 누리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었다. 보수당 정부의 이런 결정에 비판이 제기됐고, 결국 연방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이후 저스틴 트뤼도 정부 들어 이 프로그램을 복원했고, 당시 이민부 장관은 연간 6천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2019-20년에 연간 1억2,510만 달러가 됐다. 2021-22년에는 3억 2,770만 달러로 다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제는 정부가 4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2월7일 원고 마감. 총 상금 2천 달러 수필동인지 출판기념회도 열릴 예정 부동산캐나다 후원으로 캐나다한인문인협회가 제45회 신춘문예 공모를 시작한다. 응모 분야는 시/시조/동시와 수필, 콩트, 소설, 동화다. 총 상금은 2천 달러이며, 12월7일(토) 원고를 마감한다. 심사 결과는 12월23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이미 발표했던 작품이거나 표절이 밝혀지면 당선은 취소된다.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contest@kcwa.ca로 하면 된다. 문의 416-854-0736 한편 문인협회 수필분과는 '저항하는 꿈 앞에서' 수필동인지 출판기념회를 연다. 12월7일(토) 오후 3시 에디스베일(Edithvale community centre, 131 Finch Ave. W)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일부 전문가들 "미화 대비 70센트 이하로 내려갈 수도" 캐나다달러는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팬데믹을 제외하면 루니는 최근 2015년 이후 가장 약세다. 전문가들은 캐나다달러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우리가 70센트 이하로 내려가고, 어쩌면 어느 시점에는 68센트까지 떨어진다고 해도 그리 충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달러는 2021년 여름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벗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미국 달러가 급등했고, 캐나다 달러는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캐나다달러가 미국 달러보다 가치가 높았던 적도 있다. 2010년에서 2014년 사이 유가가 완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캐나다의 통화는 미화 1.05달러에서 0.9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2015년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루니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전문가는 "원유 가격이 정체돼 있는 데다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경제는 확장세를 보인 반면 캐나다의 경제성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루니의 가치 하락이 반드시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일부 에너지업계는 원유를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결제를 미국달러로 한 뒤 캐나다달러로 환전하기 때문에 오히려 반사이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루니의 하락은 미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은 그 만큼 늘어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고숙련 이민자들 캐나다 떠난다내집 장만하려면 얼마 벌어야하나
. The owner of an Abbotsford, B.C., auto dealership is offering a cash reward for information leading to the arrest of a repeat vandal
판매세 면세에 소매 유통업계 "준비과정 복잡할 수도" 21일 발표된 연방 판매세 두 달간 일시 면제에 대해 소매 유통업계가 환영하고 있지만, 계산대 시스템을 일시 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전국 수천 개의 소매업체와 식당을 대표하는 협회들은 장난감이나 식료품, 서적 등에 대한 GST 부과를 두 달 동안 면제하는 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빠른 과정이 될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소매업협회(Retail Council of Canada) 관계자는 "모든 소매업체의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면세를 적용하는 준비 과정도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취급하는 품목 가운데 세금을 면제하는 제품의 목록을 먼저 찾아야 하고, 포스 시스템 등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인회계사 업계도 "이번 조치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계산 시스템을 손봐야 하는 유통업체나 소매업체들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레스토랑이나 식료품점 등은 비교적 단순할 수 있지만 잡화점 등은 계산이 복잡해진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내년 초에는 근로 리베이트 250달러 지원 트뤼도 총리 21일 오전 브리핑 12월15일부터 두 달간 적용 아동복과 기저귀, 맥주, 와인, 아이스크림, 레스토랑 음식 등에 대한 GST와 HST가 12월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면제된다. 다만 품목에 따라 온타리오 등 일부 지역에서는 HST가 적용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와 관련해 21일 브리핑을 진행했다. 세금 감면 규모는 16억 달러로 추산됐다. 세금면제 대상 상품을 2000달러 가량 구입하면 면세혜택은 100불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정부는 또 내년 초 'Working Canadians Rebate'를 1,870만 명에게 25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에 일하고 최대 15만 달러의 소득을 신고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이번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입법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자유당 정부 입장에서는 신민당의 협력이 필요하다. 앞서 지난주 신민당 재그밋 싱 대표는 집권할 경우 생필품과 월별 청구서에 대한 GST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다음은 세금 면제 대상 품목. Prepared salads, sandwiches, and similar pre-made platters Dine-in, takeout, or delivery restaurant meals Cakes, pies, doughnuts, brownies, and other pastry items Beer, wine, ciders, coolers and certain non-alcoholic drinks Candies, chocolate, gum and related sweets Chips, cheese puffs, popcorn, and similar salted snacks Ice cream, other frozen treats, and pudding Fruit bars and granola products Doll houses, toy cars, Lego, and action figures Children's clothing, footwear, car seats, diapers Video-games, consoles, and controllers Jigsaw puzzles and board or card games for all ages Print newspapers and select types of books Christmas trees natural or artificial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WWII - 전쟁과 여인의 운명 (IX)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 강간과 약탈은 국가 전체를 흔드는 전략 어두운 밤 창밖 거리에는 스탈린의 초상화가 내걸린다. 안드레이가 "들어봐요. 그들은 남자처럼 피우고 마시죠. 러시아 군대엔 백만 여군이 있소. 사방에서 모였지. 우리는 군복도 없고 군화는 너무 크고 셔츠와 재킷도… 재난이었지. '루바'란 소녀가 내게 왔소. 그녀가 말했소. '소령님, 전 오늘 죽을거라 믿어요. 새옷을 원해요.' …그래서 말했지. '그래! 새 옷을 갖게 됐소. 여기 눈처럼 하얀 리본과 함께 말이요. 피로 가득 뒤덮였소.' 모든 여군들은 두려워하오. 죽을 때 추해 보이는 것을." 그러면서 안드레이가 A에게 묻는다. "당신 파시스트요?" 허나 대답이 없는 여인. 장면이 바뀐다. 페트카(알렉산드르 사모이렌코)가 대대장과 여인이 있는 방 앞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몽골병에게 또 찾아온다. "1,678일(4년6개월)을 전쟁터에 있었다"며 문쪽을 바라보며 "그녀는 창녀야 그렇잖아? 전부 다 사창가야!"라며 못 참겠다는 듯 고함을 지른다. 그리고 위층으로 올라가 잠자고 있는 독일패잔병의 애인인 피난민 여자를 덮치는 페트카. 비명소리에 놀라 숨어있던 독일패잔병이 권총을 쏘지만 헛탕이라 둘 사이에 격투가 벌어지고 이윽고 패잔병은 층계 난간으로 떨어져 죽는다. 총소리에 모두 일어나고 안드레이 소령이 취조를 한다. 누구의 집이었냐고 묻자 A가 "자기집"이라고 대답한다. 다락방에서 총과 수류탄이 발견된다. 이는 붉은 군대의 군법 위반이라고 말하자 죽은 패잔병의 애인이 "총통 만세! 모두 죽어!"라고 외치면서 끌려나간다. 안드레이가 여자들은 모두 안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자 안드로포프(사무엘 무지키안)가 그에게 "그 여자는 나치입니다. 먼저 조사를 해야 합니다. 무장병사를 숨겼으므로 처형시킬 이유입니다"라고 말한다. 다시 모두 집안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자 안드로포프는 상부에 보고하겠다고 말한다. 프리드리히 호흐가 방으로 들어오는 A를 "그런 위험한 짓을 해 모두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질책한다. 모두 위선자들이다. 한편 러시아군은 "나치 괴물을 그의 동굴에서 잡았다. 독일 수도의 수비대는 항복했다!"고 외치며 안드레이 소령을 일제히 비난한다. 한편 아나톨이 A의 집으로 찾아온다. 자기는 카이저담(황제거리) 등을 거치며 사방이 붉은 깃발임을 확인했다며 그동안 받았던 편지들을 여인 앞에 쏟아놓으며 모든 여자들이 자기를 사랑했다고 횡설수설한다. 이때 안드레이가 자전거를 어깨에 메고 방으로 들어와 아나톨과 그녀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 자전거? 그 놈의 거시기? 어느 게 더 좋아?"라며 "불알 날리기 전에 썩 꺼지라"고 명령하고는 축하연이 열리니 모두 나오라고 명령하는 안드레이. 겁에 질린 여자들. 안드레이는 A에게 말한다. "러시아인들, 짐승들! 아니면 동물들! 당신 말처럼. 우리 중 누구라도 잠시도 주저않고 독일인을 쏠 수 있소. 당신들 피가 우리 군복에 묻는 게 좋소. 그들 중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았소. 대부분은 독일을 알지도 못했었소"라며 밖으로 나가자고 말하는 안드레이. 노소를 불문하고 여자들과 어울려 강제로 술을 먹이고 춤을 추는 러시아군인들. 아나톨이 베르벨 말트하우스(외르디스 트리에벨)에게 딴지를 건다. 한편 아래층에서 뜨게질을 하고 있는 부인 일제에게 프리드리히는 위층에 가서 같이 놀아라고 말한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합류하는데…. 한편 안드레이는 A에게 "포옹하고 싶소. 남은 여생을 위해!"라고 말한다. "전 여기, 당신은 모스크바! 누구도 그런 긴 팔은 없어요."라고 웃으며 대답하는 그녀에게 "해보겠소."라고 화답하는 안드레이. 내레이션: 소령은 안드레이로 불러달라고 했다. 난 말했다. '전쟁은 끝났어요.' 오랫동안 그는 나를 응시하다 말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은 전쟁을 위해 울어대요.' 아무것도 없다고, 개인이든 국가든 순환을 멈출 수 없다고, 죽음 외에는! 모두들 오랜만에 춤을 추면서 흥이 무르익어 갈 무렵, 한 병사가 음악을 바꾼다. 축음기에서 흘러나오는 "난 너와 사랑에 빠졌어"라는 곡에 맞춰 안드레이는 여인과 같이 춤을 춘다. 프리드리히가 히틀러의 자서전 '나의 투쟁'이라는 책을 얼른 난롯불 속에 집어 던진다. "소련 연방은 개발을 시작했소. 미래가 말해 줄 거요." 안드레이가 말한다. "조국을 사랑하시는군요. 꼭 자신을 사랑하듯. 어머니가 한번은 말했죠. 내가 피아노 치는 남자와 결혼했으면 하고요." "오늘이 어땠을까 모두 궁금해 했소. 난 아니오. 결코. 이런 경험을 원치 않았소." "왜죠?… 당신이 말하지 않으면 제가 말씀드리죠, 안드레이." "전쟁은 단어를 변화시키죠. 사랑 본래의 의미는 더이상 없어요. 그리고 아직도 제가 원하는 건 남편이 남기고 떠난 여자를 찾아주는 거예요." 갑자기 자리를 뜨는 안드레이를 포옹하고 뜨거운 키쓰를 하는 여인! 내레이션: 우리 여자들은 성공해야 했다. 하지만 당분간이다. 지금 잠시만 괜찮을 뿐이다. 침대에 누워있는 안드레이에게 차를 끓여주기 위해 일제의 방으로 온 여인. 일제 호흐의 딸 렌첸(스텔라 쿤카트)만 퍼즐게임을 하고 있다. 반야는 일하러 가고 없다는데 일제는 음독자살한 남편 프리드리히를 부둥켜 안고 통곡하고 있지 않은가. 내레이션: 게르트, 기억 나? 화요일이었다. 우린 송진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나비는 구름처럼 에워쌌고 당신은 각각의 이름을 알았다. 푸른부전나비, 멧노랑나비, 불새나비, 호랑나비 그리고 훨씬 더 많이. 하나는 길에서 빛났다. 노랑 파랑으로 장식했지. 당신은 '신부나비'라 했다. 이때 장면은 여인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되는 내레이션: 난 너무 많은 걸 겪었다. 지나칠 정도로, 소령은 모든 걸 잃었다. 빌어먹을 러시안 이상주의자!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보고싶겠지. 소련 신봉자! 하지만 그가 좋다. 그보다 많이 그가 좋다. 아주 많이."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지난 주 소개한 트럼프월드타워는 부를 지닌 형상의 풍수적인 개념을 전부 적용하여 날카롭게 각지지 않게 그냥 두부를 반듯하게 잘라낸 목형모양의 건물로 만들어 풍수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평가가 되고 있다. 그런데, 뉴욕에 지은 트럼프타워는 필자가 보기에는 그때 건축가의 Design Concept을 적용한 것이 혹시 디자인적인 고집이 아니라 풍수의 다른 기운을 확대 해석해서인지 그렇게 디자인을 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주변에 많은 잡음, 마찰을 일으키는 요소로 스캔들이나 갖은 불화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는 것으로도 해석이 될 수 있는데, 혹 이런 이점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톱니모양을 풍수로 적용하여 단기간에 괄목한 성취를 이룬 사례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톱니모양의 건물을 지어서 단기간 괄목할 성장을 이룬 블룸버그 통신사이다. 이 본사 건물이 각 모서리를 바로 톱니모양으로 디자인 하고 있는데, 블룸버그사의 기업문화는 개인을 철저히 인정하지 않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독특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으로 단시간에 세계정상의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 한 회사이다.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이성간의 마찰이나 불화, 언쟁, 애정문제 등을 불러 일으킨다고 해서 좋지 않게 여기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사의 경우 한때 회사의 지분 72%를 지닌 마이클 블룸버그 회장은 1993년 부인과 합의 이혼한 후 자신을 수십억 달러를 보유한 맨해튼 최고의 독신남이라는 표현을 하고 다닐 정도로 자신만만했는데, 계속된 스캔들 문제와 성희롱 문제로 사회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정도면 풍수가 더 이상 쓸데없는 미신 따위로 치부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풍수에 대해서 내린 결론은 풍수에서 표현되는 몇몇 토착신앙적이고 미신적인 것들과 결합되어 쓰여지는 표현과 후대에 강조하려 지키지 않으면 안될 만큼 무섭게 표현한 해석들을 좀 걷어낸다면, 풍수란 우주와 자연의 법칙을 음양과 오행의 원리로 해석하고 이치를 따져 에너지, 즉 기운의 존재를 인정하여 기운의 흐름과 이용하는 방법을 인간이 알아내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학문이라는 것이고 거기에는 오랫동안 내려온 실증된 전통철학과 천문학, 통계학, 그리고 건축, 토목, 환경과 디자인, 심리학 등이 총 망라된 생활과학이라는 것이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교에서도 항상 선지자들이 등장하고 거기엔 꼭 예언들이 나타나며 하늘과 천문학과 관련되어 징표가 나타난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를 통하여 결론에 이르는 식으로 해석된다. 다만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들은 나타났지만 과연 누가 진짜 예언자인가 또는 선지자인가를 제대로 몰랐기에 믿음에 따라 유대교가 생겼고, 그 뒤에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가 나오고 그 뒤에 예수는 선지자이기에 존경은 하지만 신은 아니라는 이슬람교가 나온 것이다. 이처럼 그 당시 미신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것을 믿는 이들을 중심으로 정당화 되는 순간, 신적인 것으로 바뀐 것이다. 누가 그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일까? 물론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이다. 그런데 누가 신의 계시를 정당하게 받았고 계시가 신에게 받았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일까? 만일 그 계시가 신이 아닌 사탄의 장난이거나 개꿈이었다면? 하나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무조건 나만 옳고 남은 틀리다 라는 사고방식은 세상을 넓게 볼 수 없어 좁은 시야로 좁은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종교와는 다르지만 풍수에서 표현되는 미신적이거나 비과학적인 몇몇 부분들도 그렇다. 일부는 그 실체를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들 눈에 비과학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 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지금은 과학적으로 많이 해석되어 의미 있는 풍수의 이론들이 많이 밝혀졌지만, 예전부터 큰 논쟁거리였던 기운(氣運), 즉 에너지를 아직까지 현대과학으로는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모자라기 때문에 실체는 인정하나 정확히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이것이 명확히 밝혀지게 되면 그 때는 맞는 것이 되는 것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1038): 2.1. [1분면]에서 Employee (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4. 캐나다와 미국의 고용시장 비교 (지난 호에 이어) 캐나다와 미국에서의 고용 기회를 비교해보면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경제 구조, 정부 정책, 사회적 우선순위의 차이로 인해 뚜렷하게 다릅니다. 대체로 미국은 대기업의 고용기회가 많은 편이며, 캐나다는 공공부문의 고용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1) 경제 구조와 공공 부문의 차이 미국경제는 주로 민간 부문, 특히 다국적 대기업에 의해 주도됩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과 같은 기술 대기업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 JP모건 같은 금융 기관도 미국의 고용 시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며, 기술, 금융, 의료, 공학 분야의 숙련된 인력에 대한 높은 수요를 창출합니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혁신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기술, 금융, 의료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한 고용 시장을 만들어내며, 전문가들은 높은 보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반면에 경쟁이 치열한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기업 구조는 기업가 정신과 빠른 비즈니스 성장을 장려하므로, 고용의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보수는 높은 고용시장입니다. 경력 이동이나 급속한 성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대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많지만 그만큼 경쟁과 높은 성과를 보여야 하는 업무 압박도 큰 편입니다. 그래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크게 성공하거나 아니면 실패하리라"는 태도를 만들어 냅니다. 반면 캐나다경제도 여전히 강력한 민간부문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수요가 더 높습니다. 캐나다는 혼합 경제를 강조하며, 정부가 의료, 교육, 사회 서비스, 공공 인프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공 부문의 일자리는 일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연금과 포괄적인 건강보험 혜택 등을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캐나다의 공공부문(의료, 교육, 정부 서비스 분야)은 캐나다가 표방하는 강력한 복지국가로서의 역할에 기반을 둔 것이며, 보편적인 의료서비스와 같은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일자리들은 미국 민간 부문 일자리처럼 높은 급여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더 나은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캐나다의 고용시장,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높고, 미국에 비해 덜 경쟁적입니다. 이러한 환경은 직업 안정성과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를 중요시하며, 명성이나 부보다는 직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더욱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온주편의점협회 회장 “맥주 판매가 폐업 위기에 몰렸던 가게들 살렸다” 일부 배달시스템 문제는 보완해야 온타리오주정부의 편의점 술 판매 허용 정책이 폐업 위기의 가게를 여럿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편의점협회(Ontario Convenience Store Association) 테리 얄도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많은 가게 소유주들이 맥주 등을 팔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고객이 늘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생업 위기에 몰렸던 자영업자들에게 숨통을 틔우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술을 팔기 시작한 지 두 달여가 지난 시점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대목이다. 지난 9월5일부터 온타리오주 전역의 편의점들은 덕 포드 주정부의 허가를 받아 맥주나 와인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주류 및 게임위원회(AGCO)에 따르면 11월14일 현재 온타리오 안에서 4,792개의 편의점이 주류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일부 대형 식료품점들은 도난과 낮은 이윤을 이유로 주류판매를 포기했다. 하지만 편의점의 상황은 다소 다르다고 얄도 회장은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점 자체가 유동인구를 가게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절도 피해에 대한 문제가 있으나 "편의점의 경우 대부분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한 곳에서도 거의 전체 매장을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도난 문제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얄도 회장은 "지금까지는 맥주가 편의점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편의점 업계는 "일부 유통의 문제, 품절이 된 뒤에도 배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등은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전문가들 “일시적 요인에 따른 인플레, 0.5% 내릴 것” 일각에선 “고용동향 등에 따라 중은 신중해질 수도” 중앙은행은 12월11일 올해 마지막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올 하반기 네 차례 연속, 총 1.25%p 금리를 내린 중앙은행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중앙은행의 정책회의 전 마지막 인플레 데이터다. 경제전문가들은 12월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 내릴 확률을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전 37%에서 발표 후에는 28%로 하향 조정했다. 9월 1.6%였던 국내 인플레이션율이 10월에 0.4%p 오른 2%로 나왔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에 여전히 들어있지만 월간 상승률이 시장 예측치보다 더 많이 올랐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중앙은행이 통계청 데이터에서 특히 눈여겨 보는 두 가지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 역시 연평균 2.55%로 예상치보다 높았고, 한 달 전의 2.35%에서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들 지표의 3개월 이동평균은 9월 2.1%에서 연율 2.8%로 올랐다.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올해 2.5%, 내년 2.2%로 예측하고 있다. 통계청은 휘발유 가격이 10월에 연간 4% 하락했는데, 9월의 하락폭 10.7% 더 작았기 때문에 인플레에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10월의 가격 상승은 부분적으로 1992년 이래 가장 많이 오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와 개스 가격이 단기적인 압력을 가한 것으로 해석한다. 일단 중앙은행이 12월에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대세이긴 하다.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가 지난달 금리를 0.5% 내리면서 "더 강력한 경제성장과 수요 회복을 원한다"고 말했던 점에 주목한 것이다. 앨버타 센트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12월에 0.5%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2월에 0.5% 내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부분의 물가상승 요인이 재산세 등 단기적인 요인에서 나왔기 때문에 근본적인 역학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것은 없다"며 "재산세는 경제의 둔화보다는 과거 주택 가격 상승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항목"이라고 말했다. CIBC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련의 좋은 뉴스를 뒤따르고 있다는 점과 12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GDP와 고용 데이터까지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큰 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계 일각에서는 "고용동향 등 추가로 나오는 데이터에 따라 중앙은행의 행보가 신중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국내 주택거래는 전년 대비 30% 급증 CREA 10월 부동산 통계 국내 10월 주택판매는 9월보다 7.7%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주택 판매는 30% 급증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10월 보고서'를 통해 "신규 매물은 8월보다 9월에 4.8% 증가했었지만 10월에는 9월보다 3.5%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신규 공급량은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매물 재고는 17만4,458건으로 1년 전보다 11.4% 증가했다. MLS 벤치마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단독주택 가격은 10월에 9월보다 0.9%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내렸다. 2022년 3월 정점과 비교해서 17.4% 하락한 것으로, 2021년 9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국내 콘도 평균가격은 10월에 9월보다 0.8% 하락했는데, 이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하락한 것으로,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수치다. 2022년 4월의 고점 대비 12.0% 내린 것이다. 광역토론토의 단독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2.5%,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콘도는 전월 대비 0.7% 하락한 64만9,900달러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2022년 4월 피크와 대비하면 17.1% 떨어진 것이다. 토론토 콘도시장은 지난 22개월 중 21개월간 내림세를 보였다. 해밀턴-벌링턴의 10월 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5% 내린 89만4,600달러로 나타났다. 2022년 2월 정점과 비교하면 22.6% 떨어졌다. 밴쿠버 단독주택은 전월 대비 0.8% 내린 199만9,200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4월 정점과 대비해 4.6% 내린 가격이다. 오타와의 단독주택은 9월 대비 0.6% 하락한 72만4,400달러이며, 2022년 3월 정점과 비교해 11.7% 떨어졌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겨울은 특히 집에 있어서 혹독한 계절이 될 수 있습니다. 집이 편안하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은 겨울철 관리 팁을 고려하시고 점검 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열재(insulation) 점검: -공기 누출 봉인: 드래프트 디텍터를 사용하여 찬 공기가 새어 들어오는 곳을 식별하시어 문, 창문 및 기타 주변의 틈새를 실리콘으로 밀봉하십시오. -다락방과 크롤 스페이스 단열: 만일 집의 연수가 오래 되었고, 집의 난방을 올려도 따뜻하지 않게 느끼신다면 다락방과 크롤 스페이스를 전문인을 불러 점검하시고 적절한 최신 단열재로 교체하여 열 손실을 크게 줄여 난방비를 절감 하실 뿐만 아니라, 또한 집의 밸류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수잔의 팁: 교체하신 영수증들은 꼭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Furnace 정기적 관리 점검: -매년 점검: 매년 겨울이 다가오기 전 전문인을 불러 정기 점검과 함께 크리닝을 정기적으로 하셔야 난방기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필터 교체: 최적의 공기 흐름과 공기질을 유지하려면 보일러 필터를 정기적으로 3-4 개월에 한번씩 교체하십시오. - 수잔의 팁: 저는 Furnace 앞에 매번 다음 교체 날짜를 적어 놓아 교체 날짜를 상기하게 합니다. 그리고, 주로 매월 1일의 1, 4, 7,10월에 교체하면 잊어 버리지 않고 필터를 교체 하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홈디포에서 세일 하는 기간을 눈 여겨 보다가 1년치 필터를 한꺼번에 사두곤 합니다. 배관 보호: 파이프 단열: 뒷마당 외부에 노출된 파이프가 있다면 단열재로 감싸서 동결을 방지합니다. 수도꼭지 똑똑 떨어뜨리기: 물을 천천히 흘려보내면 파이프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외부 호스 분리: Irrigation 시스템이 있으시면 정원 호스를 분리하고 배수하십시오. 외부 공간 겨울화: Gutters & Downspouts청소: 가을 내 떨어진 낙엽이 떨어져 물 수로를 차단하고 있지는 않는 지 점검 하시고 청소 해 주셔야 미래에 지하에 물이 스며드는 피해를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와 관목 다듬기: 집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가지를 제거하기 실내 공기 보호: 가습기 사용: 건조한 겨울 공기는 호흡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최적의 습도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환기: 신선한 공기를 들이고 탁한 공기를 내보내기 위해 창문을 잠시 열어두십시오. 공기 필터 청소: 공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공기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하십시오. 실내 에너지 효율 관리: 온도 조절기 낮추기: 몇 도만 낮춰도 에너지 소비량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커튼과 블라인드 닫기: 밤에는 커튼과 블라인드를 닫아 창문을 통한 열 손실을 줄이십시오.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 사용: LED 전구는 전통적인 백열등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 수명이 더 깁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이러한 부분을 다시 한번 돌아 보시고 점검하시어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한 에너지 보호와 더불어, 실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게 되는 우리 생활 의 질을 건강하게 잘 유지 하실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잘 관리된 집은 다가올 수 있는 집의 손상을 방지 할 뿐만 아니라,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로 향상된 우리 삶을 보장 할 것입니다. 글 : 수잔 오영미 리얼터(647-404-8949)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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