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 홍마)[email protected]
빈 의자
허공으로 앉아있으니 그대는 빈 의자
비어있어도 그림자는 짙어 햇볕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대 가고 없어도 남아있는 잔영(殘影)은 살아서 나에게 오네
나 어디 있든지 나 무슨 생각을 하든지 나 어떻게 살든지
그대는 웃고 있고 괴로워하고 살가워하고 있어
비어있다고 그림자조차 없다면 그 빈 의자 누군들 한번 앉아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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