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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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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 붉은 손 (6)

주사파의 공산화

주사파 본색을 알려면 마르크스주의사상과
안토니 그람시의 사상및 책략을 이해해야한다.

안토니오 그람시는 이탈리아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정치인, 언론인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마르크스주의 사상가 중 한 명이다.


주요 약력:
출생: 1891년 1월 22일,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알레스


초기 생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척추 기형으로 고통받았다.
토리노 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학을 전공하며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


정치 활동:
1910년대 후반, 이탈리아 사회당에 입당하여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노동 운동을 지원.
1921년, 이탈리아 공산당(PCI) 창당에 참여하고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
1924년, 국회의원으로 선출.


투옥 및 《옥중수고》:
1926년, 파시스트 정권에 의해 체포되어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수감 기간 동안 《옥중수고》를 집필하여 헤게모니 이론, 국가론, 지식인의 역할 등
중요한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발전.
감옥에서 정치적 편지들을 적어 출판.
사망: 1937년 4월 27일,

옥중수기(PRISON NOTEBOOKS)

안토니오 그람시의 《옥중수기》는 20세기의 가장 위험한 정치 이론서 중 하나로
평가받는 방대한 저작이다. 그람시는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에 의해 투옥된 후
1929년부터 1935년까지 감옥에서 30권이 넘는 노트에 방대한 양의 글을
남겼다.《옥중수기》는 단일한 주제를 다루는 책이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한
그람시의 생각을 담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을 포함한다.


1. 헤게모니 이론:
그람시는 지배 계급이 단순히 물리적인 힘이나 억압만으로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통해 피지배 계급의 동의를 얻어내는 헤게모니를 통해
지배한다고 주장한다.
헤게모니는 강압적인 통치보다는 자발적인 동의에 기반하며, 지배 계급은 언론, 교육,
종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자신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사회 전체에 퍼뜨려
세뇌교육 헤게모니를 구축한다.
이탈리아의 지식인 계급과 문화계급에 대한 그의 분석은 지식인이 사회의 지배에
동의와 참여를 통해 지배 권력의 유지와 연속성에 이바지 하는 것에 대한
연구였다.


2. 국가론:
그람시는 국가를 단순히 폭력적인 억압 기구가 아닌, 헤게모니를 통해 사회를
통제하는 복합적인 기구로 파악한다.
국가는 정치 사회(강압적인 통치 기구)와 시민 사회(언론, 교육, 종교,문화, 세뇌교육
등 헤게모니를 형성하는 기구)로 구성되며, 이 두 가지 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지배를 유지한다고 주장한다.


3. 지식인의 역할:
그람시는 전통적인 지식인과 구별되는 유기적 지식인의 개념을 제시한다.
유기적 지식인은 특정 계급의 이익을 대변하며, 그 계급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그람시는 노동 계급의 유기적 지식인이 등장하여 노동 계급의 헤게모니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4. 이탈리아 역사와 문화 분석:
《옥중수고》에는 이탈리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담겨 있다.
그람시는 이탈리아의 남부 문제 즉 남부 지역의 낙후성과 북부 지역과의 격차
문제를 분석하고,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비판한다.


5. 그람시의 사상적 영향:
《옥중수고》는 서구 마르크스주의를 비롯한 다양한 정치 이론에 큰 영향을
주었다.특히 헤게모니 이론은 문화 연구, 언론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요약하자면, 《옥중수고》는 파시즘 시대의 어두운 감옥에서 탄생한 놀라운 지적
산물이다. 그람시는 이 책을 통해 헤게모니, 국가, 지식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그람시의 마르크스주의(Marxism)에 대한 비평

안토니오 그람시는 마르크스주의를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그람시의 마르크스주의 비판과 그의 독특한 공산주의 사상에
대한 설명이다.


1. 경제 결정론 비판:
그람시는 당시 마르크스주의에서 나타나는 지나친 경제 결정론을 비판했다. 즉,
경제적 요인이 사회 변화의 유일한 결정 요인이라는 관점을 비판했다.


2. 헤게모니 개념:
그람시는 지배 계급이 단순히 물리적인 힘으로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이데올로기적 지배를 통해 피지배 계급의 동의를 얻어낸다고 주장했다.


3. 유기적 지식인의 중요성 강조:
그람시는 노동 계급의 이익을 대변하고 노동 계급의 헤게모니를 구축하는 유기적
지식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유기적 지식인이 노동 계급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사회 변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4. 진지전 개념:
그람시는 러시아 혁명과 같은 기동전방식의 혁명보다는, 서구 사회에서 장기전인
진지전방식의 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지전은 시민 사회 영역에서 헤게모니 투쟁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 변화를 이루는
술책을 의미한다.


5. 결론
국가는 정치 사회(강압적인 통치 기구)와 시민 사회(언론, 교육, 종교,문화 등
헤게모니를 형성하는 기구)로 구성되며, 이 두 가지 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지배를 유지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례:

소련 및 동유럽:
소련 및 동유럽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국가 통제 언론, 교육 시스템, 문화 기관 등을
통해 공산당의 이데올로기를 확산시키고 헤게모니를 구축하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았으며, 시민들의 저항과 불만은 결국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로 이어졌다.


중국:
중국 공산당은 서방자본주의 경제를 채택하고 여전히 언론, 교육, 인터넷 등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과 같은 이데올로기를 정보기술들을 통하여
통해 절대적인 강압과 통제로 헤게모니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북한:
북한은 노예왕조를 세우고 남한에 수십만명의 간첩과 주사파를 만들어 그람시의
헤게모니 진지젼으로 행정요원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하여 사법부를 계속
붉게 물들이며 사법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북한의 남한 주사파 생성과정은 탁란에
비교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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