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의 행복한 인테리어 이야기:

 ‘Foyer’는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마주치는 첫 공간으로, 마켓에 내놓을 때 집 밸류를 높이고 바이어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 첫 공간의 인상에 따라 많은 분들이 이 집을 더 보고 싶은지 아니면, ‘아니다’라고 마음을 접는지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이처럼 중요한 공간을 꾸미는 데 있어 우리가 자주 하는 실수는 무엇이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큰 가구배치

 Foyer는 집 구조와 사이즈에 따라 그 공간이 정해지므로 많은 큰 가구를 입구에 배치하면 공간이 작아 보이고 비좁은 첫인상을 남겨주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아예 아무 것도 가구 배치를 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것도 또한 집의 아름다움과 웰컴 분위기가 없어 아무런 개성과 감각이 없는 집이 되어버리니 피하셔야 합니다.

 앉을 자리가 없는 공간

 한국 분들 가정에는 Foyer에 의자를 놓지 않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봤는데 사실은 손님이나 식구들이 들어와 앉아 부츠를 갈아 신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아름다운 장식용 의자는 Foyer의 분위기를 세련되고 편안하게 보이게 합니다.

 공간 사이즈에 따라 작고 슬림한 벤치나 공간이 가능하다면 의자 한두 개 정도는 배치해 보세요. 몰라보게 다른 분위기 있는 Foyer가 될 것입니다.

 수납테이블 공간

 현관 입구는 늘 자동차 열쇠나 다른 우편물 등을 놓아둘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건 사이즈에 상관 없는 필수 인테리어 공간이므로 사이즈가 없을 시 벽에 수납장을 마련하여 항상 잘 정돈된 Foyer가 되도록 연구하셔야 합니다.

 너무 많은 칼라 배치

 모든 인테리어의 구성과 같은 이론으로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컬러를 배치하는 것은 통일성과 균형을 무너뜨려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힘들게 합니다. 2-3개 컬러에서 선택하셔야 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충분치 않은 전등 배치

 올드 하우스나 새 하우스나 Foyer에 충분치 않은 전등으로 어두운 공간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건 실용면에서도 그렇고 절대로 아름다운 Foyer를 만들기가 힘듭니다. 한 영국 심리학자가 말하길 어두운 Foyer에 들어서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바로 그 집에서 나가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다고 했습니다.

 밝고 아름다운 전등을 가진 Foyer는 늘 사람들을 환영하고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잘 정돈되고 아름다운 Entryway는 집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집을 마켓에 올렸을 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임을 절대 잊어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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