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금성산에서 지뢰를 탐지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화약 무기인 '황자화통'**에 관한 보도 내용입니다.
🔫 1. '황자화통'의 특징 및 사용법
- 외형: 길이 23센티미터, 무게 1킬로그램가량의 개인용 소형 화기입니다.
- 사용 방식: 무기의 앞부분에 화살이나 탄약을 끼우고, 뒷부분의 둥근 공간에 화약을 채워 넣은 뒤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명문 기록: 몸체 표면에 '황자화통'이라는 이름과 함께 총 28자의 명문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제조 시기인 **'정사십이월(정사년 12월)'**을 비롯해 무기의 무게, 제작 감독자, 만든 장인의 이름까지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 2. 한국 화약 무기 역사의 대전환 (가장 오래된 화약 무기)
- 제작 시기 추정: 명문에 적힌 '정사년'을 분석한 결과, 고려 말기인 1377년 또는 조선 세종 시절인 1437년 중 하나로 좁혀졌습니다.
- 역사적 가치: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 유물이 기존 국가 지정 유산인 조선 중기 총통들보다 최소 118년 이상 앞선 문화유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우리나라 화약 무기의 역사를 약 100년가량 앞당긴 명확한 증거가 됩니다.
- 발견 경위: 2023년 나주 금성산에 등산로를 조성하기 위해 군과 당국이 지뢰를 탐지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출토되었습니다. 출토된 위치가 명확하고,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이어지는 당대의 제련 기술을 그대로 보여주는 독보적인 자료입니다.
🏛️ 3. 일반 공개 안내
- 이 귀중한 유물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발견 유물 속보전' 전시를 통해 곧 일반 시민들에게 실물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