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말과 사람 말이 사슴과 싸워 이기지 못하매 사람을 찾아와 원수를 갚아달라 하거늘, 사람이 허락하고 말에게 안장을 짓고 재갈을 물린 후 올라타고 사슴을 쫓아가 잡은지라. 말이 그 은혜를 감사하고 안장과 재갈을 벗겨달라 청하자, 사람이 말하기를, “네 원수를 갚아주어서 네 권리를 존중케 하고 네 독립을 보호하며 네 부강을 도모하였으니 평생 내 종노릇 해라.”하고, 잡아매거늘, 말이 탄식하되, “작은 원수를 갚으려다 큰 원수를 만났으니, 내가 독립 못한 탓이라. 누구를 원망하리요.”하더라. 엮은이의 글 내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면 상대방도 나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는 교훈이다. “과학과 한국인의 의식구조: 미래의 과학이 한국인에게 주는 가장 큰 영향은 의식구조의 변화가 될 것이다. 어느 개인이나 집단의 의식구조의 핵심을 차지하는 부분은 자신의 본색(identity)에 대한 인식으로서 현재 자연철학의 세계적 추세가 지향하는 방향이 있다면 인간 본색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윤창구 수필집<뱀의 발;66페이지) 윤치호일기 “나는 비록 초가삼간일지라도 전하와 내각이 조선의 집으로 옮겨가야 된다고 설득하느라 온갖 노력을 다 했다. 물론 전하는 신변 경호가 잘 되고 있는 러시아 공사관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전하가 일본 측을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일본인 교관들이 전하의 경호를 위해 훈련 받고 봉급 받는 병사들(조선인)이 임금을 배반하도록 유도했다. 전하를 경호한다는 그럴듯한 목적으로 궁궐 앞에 주둔하고 있는 일본병사들이 그들을 공격했다. 임금에게 신임장을 바친 일본 공사가 음모를 꾸몄고 왕후를 살해했다.”- 1896년2월14일 “지금은 러시아의 영향권 안에 든 “대군주, 최고 지배자”이며, 블라디보스톡 거리에서 몰려온 모든 철면피들이 왕전하의 침전에 모여서 전하로 하여금 온갖 마귀의 장난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1896년3월30일 “민영환 공이 재무대신 비테를 방문하여, 조선국왕의 호위문제를 니콜라이 황제가 윤허하도록 되풀이해 말하자, 비테가 대답하기를, ‘국왕 경호 문제는, 조선의 왕이 스스로를 지킬만큼 충분한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면, 다른 나라가 어떻게 그 분을 외국의 적으로부터 지켜줄 수가 있겠습니까? (옳소. 옳소!) 내가 만일 그분의 자리에 있다면 대원군을 위시한 내 적들을 모두 척결할 것입니다.”- 1896년6월7일 36. 여우와 원숭이 산중의 대왕인 사자가 죽으매 여러 짐승들이 모두 도회하여 새 왕을 뽑을 새, 원숭이가 흉내도 잘 내고 나무에도 잘 오르고 꾀도 많다 하여 왕으로 뽑혔다. 원숭이가 권리를 탐내어 다른 짐승들에게 교만하고 토색이 자심한지라. 여우가 분하게 여겨 하로는 고기 한 덩이를 덫 속에 넣고 원숭이에게 알현을 청하여 재배하고 아뢰되, “신이 오다 보니, 고기 한 덩이가 저기 있사오니 대왕께서 거동하사 잡수시옵소서.” 하거늘, 원숭이가 여우의 충성을 기뻐하여 대동당상(大同堂上: 선혜청 관리)을 시키고 훈장을 내린 후, 그 고기 있는 곳으로 가서 앞발로 고기를 끌어 내려 하다가 덫이 튕기며 원숭이 발이 잡힌 지라. 그제야 여우의 간계를 깨닫고 꾸짖으니, 여우가 웃으며, “덫 놓은 것도 모르고 눈앞에 작은 이익만 탐 내니 너같은 놈이 왕이 다 무엇이냐.”하고, 달아나더라. *대동당상(大同堂上): 선혜청의 관리를 아전들이 이르는 호칭 *선혜청: 조선시대 포전미전 담당하던 관아 엮은이의 글: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탐관오리의 비유이다. ”폭력의 한계: 어렸을 때 받은 교육의 힘은 매우 커, 종교나 윤리에서 폭력의 부당성을 배움과 동시에 역사상의 폭력을 숭배하는 훈련을 받은 이들은, 때에 따라 폭력을 미화하기도 하고 지탄하기도 하는 일에 스스럼이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이 내재한 모순은 언젠가는 밖으로 나타나게 마련인 듯, 요즘 대학생 데모에서 비롯된 일부 과격파의 화염병 투척, 건물점거, 자해행위 등을 둘러싼 논란에서 그 숨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윤창구 수필집 <뱀의 발> p.158 ) 윤치호 일기 “300년 전 일본의 침략 때, 부산을 거슬러 진격해 온 일본 장군 하나가 한성을 20일 간 점령했었다. 현 청국 왕조의 그 타타르 건국자 지휘 하에 중국인들은 압록강으로부터 쳐들어 와 50일 동안 국왕을 잡아 두었다! 내가 조선의 치욕적인 역사를 더 많이 알수록, 나는 현재의 왕조 하에서는 개혁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확신하게 된다. 500년 동안 조선정부는 백성들의 나은 삶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왕조의 노예들이여 사라져버려라!!!”- 1894년10월8일 “평화는 평화가 만든다. 조선인들은 조선의 평온한 사태에 대해 기뻐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단지 사람들의 피를 빨아 먹는 데 방해 받지 않기를 바라는 정부의 이기심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1894년7월16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핵전쟁 이후 장기적인 결과 핵전쟁 이후 장기적인 결과는 끔찍하며, 그 영향은 수십 년, 심지어 수 세기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시간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몇 주 ~ 몇 달 후: 방사능 낙진: 핵폭발로 인한 방사능 낙진은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가, 토양, 물, 공기를 오염시킨다. 이로 인해 암, 백혈병, 기형아 출산 등의 질병 발생률이 급증한다. 핵겨울: 대규모 핵전쟁은 먼지와 연기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여 햇빛을 차단하고 지구의 기온을 급격히 10-20 도까지 낮춘다. 이는 농작물 생산량 감소, 기근, 그리고 생태계 붕괴로 이어진다. 사회 붕괴: 의료 시스템 마비, 식량 부족, 그리고 공포와 불신의 만연은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고 약탈, 폭력, 그리고 무정부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몇 년 ~ 몇 십 년 후: 만성 질환: 방사능 노출로 인한 암, 유전 질환, 그리고 면역 체계 약화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경제적 붕괴: 핵전쟁은 산업 시설, 기반 시설, 그리고 인적 자원을 파괴하여 장기적인 경제 침체를 야기한다. 환경 오염: 방사능 오염은 토양과 물을 오염시켜 농업 생산량 감소, 식수 부족, 그리고 생태계 파괴를 초래한다. 정치적 불안정: 국가 간의 불신과 갈등 심화는 새로운 분쟁과 전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몇 세대 후: 유전적 영향: 방사능 노출은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후대에까지 유전 질환과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사회적 트라우마: 핵전쟁의 경험은 집단적인 트라우마를 남기고, 후대의 문화와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문명의 쇠퇴: 핵전쟁으로 인한 기술, 지식, 그리고 문화 유산의 손실은 문명의 발전을 저해하고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결론 핵전쟁은 인류에게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파괴를 가져올 것이다. 그 장기적인 결과는 우리의 삶과 후손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핵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다. Sarah Scoles(저널리스트)의 베스트 셀링 ‘카운트다운’은 핵무기의 눈부신 미래를 분석하는 현대 핵 과학 및 무기 시스템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에서는 핵무기의 역사, 현재 상태, 그리고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핵무기의 역사: Scoles는 핵무기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역사를 추적하며, 과거의 핵전쟁과 그에 따른 결과를 자세히 설명한다. 현재의 핵무기 상황: 이 책에서는 현재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핵무기의 수와 종류에 대해 분석하며, 주요 핵무기 보유국들의 정책과 전략을 살펴본다. 핵무기의 위험: Scoles는 핵전쟁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재앙적인 결과를 강조하며, 핵무기가 인류에게 제기하는 심각한 위협을 경고한다. 핵무기의 미래: 이 책에서는 핵무기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핵무기 감축 및 폐기의 가능성과 함께 핵무기 확산의 위험을 분석한다. 카운트다운 핵무기의 눈부신 미래의 - 흥미로운 내용들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폭탄이 폭발한 순간, 사람들의 그림자가 콘크리트 바닥에 새겨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폭발의 엄청난 열기로 인해 사람들이 증발하면서 생긴 그림자로 추측이 된다. 냉전 시대의 핵실험: 미국과 소련은 경쟁적으로 핵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방사능 낙진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심지어 한국에서도 핵실험의 영향으로 방사능 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 핵무기의 현대화: 오늘날 핵무기는 냉전 시대보다 훨씬 정교하고 파괴적이다. 인공지능과 결합된 새로운 핵무기 시스템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AI응용으로 핵폭탄을 설계 하여 핵폭 실험없이 핵무기를 제조 생산하고 있다. 북한의 핵 위협: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핵 테러리즘: 테러리스트 집단이 핵무기를 획득하여 사용할 가능성은 국제 사회의 가장 큰 우려 중 하나이다. ‘카운트다운’은 핵무기의 문제를 다루는 탁월한 저서이다 저자는 풍부한 지식과 명확한 문체로 복잡한 과학적 및 정치적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은 핵무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필독서이다. 핵전쟁의 가능성과 핵폭에 대한 일반인들의 대응책은 무엇이가.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창세기 27장38절). 아브라함의 손자, 이삭의 장남, 에서의 애처로운 비명이요, 울음이다. 쌍둥이 동생 야곱이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자신이 받을 복을 가로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36절). 창세기 27장 첫머리에서 이삭은 장자 에서를 따로 불렀다. 그리고는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고 말했다. 이것을 엿들은 어머니 리브가는 큰 아들 에서 대신 둘째 야곱이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그러나 야곱은 나이가 많아 눈까지 먼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싶지 않았다. 또한 자칫 아버지께 들키는 날에는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며 두려워했다. 그러나 리브가는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라고 말했다. 리브가가 자신 있게 “저주는 내가 받겠다”고 나선 것은 앞선 창세기 25장 때문이다. 리브가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23절)고 하셨다. 그러니 에서가 분노한 것은 번짓수를 잘못 짚은 것이었다. 그 ‘장자의 명분’과 ‘이삭의 축복’은 야곱에게 돌아가기로 애초부터 정해져 있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에서 입장에서 억울할 수는 있다. 그는 아버지 이삭이 시키는 대로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사냥하여 아버지께서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어 가져갔다. 아버지께 순종하고, 말씀을 열심히 지켰다. 아들의 도리를 다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에서의 착한 행동도 장자의 복을 받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에서의 에피소드는 마치 예수께서 들려주셨던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의 비유’를 떠올리게 한다. 혼인 잔칫날 버림받은 다섯 처녀도 신랑을 기다렸다. 모자란 기름을 사기 위해 한밤중에 헐레벌떡 달려나가는 열심도 있었다. 심지어 ‘주여,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소서’ 하고 신랑에게 간절히 매달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매몰찬 신랑은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거절했다. 아버지 이삭은 큰 아들인 에서에게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라고 말했다. 기대했던 복은커녕 저주에 가까운 예언을 들은 것이다. 에서와 야곱의 에피소드를 통해 성경은 인간들이 내놓는 행위의 결과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 속에서 성취되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이렇게 억울할 만한 사람은 성경에 또 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이다. 비록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데리고 있던 애굽 출신의 여종 하갈을 통해 태어난 자식이지만, 이스마엘도 엄연히 아브라함의 핏줄을 이어받았다. 창세기 17장에는 할례언약이 등장하는데,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약속하셨다. 그 언약의 증표로 요구하신 것이 할례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10~14절)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할례가 시행되는데, “아브라함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구십구 세였고,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십삼 세였더라. 그 날에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았고”라고 성경은 기록했다. 분명 이스마엘도 여호와의 언약에 따라 할례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동생 이삭이 태어난 이후 어머니 하갈과 함께 집을 떠나야 했다. 할례를 통해 여호와의 언약이 육체에 있게 된다고 말씀하셨으나, 이스마엘은 할례를 받고도 언약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고 요구했다. 바울 사도는 이스마엘과 하갈, 사라와 이삭에 대한 이야기를 신약성경 갈라디아서에서 반복해 설명한다. 복음의 본질과 ‘다른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라디아서 5장6절)”고 쐐기를 박는다. 할례를 받았느냐, 아니냐는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사람들의 종교적 노력과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기각 당하는 것이다. 유일하게 남는 것은 ‘사랑’이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말라기 1장2~3절). 사랑의 출발점은 사람이 아니다. 에서가 여호와를 사랑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야곱이 형의 복을 가로챘느냐도 핵심포인트가 아니다. 여호와께서 “내가 야곱을 사랑했고, 에서는 미워했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모든 논란은 종결된다. 인격이나 됨됨이 등을 따진다면 이삭과 이스마엘, 야곱과 에서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여호와께서 늘 함께 하셨고, 광야에서 활 쏘는 자가 되었던’(21장20절) 이스마엘이 더 사내답고, 자신을 속였던 동생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에서가 더 통 크고 아량이 넓어 보인다. 그러나 이삭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어린양의 대신 죽음으로 살아난, 선택 받은 성도의 예표로 살았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가 대신 저주를 받겠다고 나서는 그 사랑 때문에 복을 받았다. 마치 십자가에 달린 예수께서 하나님의 진노를 죄인들을 대신해 받아내셨던 그 이야기다. 야곱은 장자 에서의 옷, 에서의 냄새가 짙게 밴 그 옷을 입고 들어가 아버지의 복을 받았다. 또한 야곱은 아버지 이삭을 위한 별미의 재료로 죽임을 당한 염소새끼의 가죽을 뒤집어 쓴 채 아버지 앞에 나아갔다. 예수께서 내어주신 혼인잔치의 예복, 예수의 피로 씻은 의를 덧입고 성도가 여호와께 나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사장/편집인)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I am with you and will keep you wherever you go, and will bring you back to this land(Genesis. 28:15) About a month after the Elder's funeral, his wife's obituary was delivered. Thinking of the children who suddenly lost their parents, tears and sad breath flowed in the eyes of the listener. These happened about two months after the Elder, who was fighting cancer, entrusted his wife, who was taking care until the end, to the nursing home. I was surprised again by the new fact while reading today's advertisement for his wife's funeral. I saw the wife's age is a few years ahead of the Elder's. The words of a friend who cared for the Elder every day before he left have been recorded in detail and given to me. The doctor in charge delivered the final diagnosis that he could live for the next 3~6 months. The Elder said, "I believe in the miracle of God's power. And I trust an inner immune system that can overcome diseases in our body. I will do it. Keep an eye on me. Even while fighting the disease, everyone cheered for him and clung earnestly to him, who did not let go of the string of faith and cried out to the Lord. . On Sunday, the Elder went to church with me in my car, he prepared a plastic bagful of mint candies to give choir members. He was happy to meet beloved members of the choir which he directed every Sunday service, worshiped together, and thanked the love of the congregation who prayed for him to cure his disease. As an Elder, he remained the whole service without saying a word, but the next morning when I saw him, his eyes were a little swollen. ". Last week was our wedding anniversary, I and ooKwonsa. Two days after, it was her birthday." "I thought my health would recover a lot with my OO's mom. Then I wanted my family and all the church members who had prayed for us together in the best place, to have a hearty feast. Why did I become look like this. " "I mean, I mean, I should never die. I can't die like this. Do you know why? I promised. I got better quickly and took my OO's mom out of the nursing home and I took care of her, and will . Send her before me. , and then I could go. Hu h. huk. Ung~ ung~. " He cried like a baby. The next day, his daughter sent a message that her father was hospitalized, so do not visit him at Elders home. and the following day a message came in that the Elder passed at dawn. With it, a heartful Thank you message for caring for her father. There is a saying that Dementia patients remember the Past very well, but do not remember what happened in the Present. I don't know how the patient's memory loss or mental world is changing, or what state it is. Maybe just as the Elder said, 'I have to take care of her, OO's mother, at the same time, OO's mother also said, 'I'll get better soon and I have to take care of the Elder, my husband'. I suppose this was the only thing the two people earnestly prayed to God for each other. Today, while writing the English Bible of Genesis, I came across the old story of Jacob and Joseph and got a new conviction and thankfulness. I am with you and will keep you wherever you go. (Genesis. 28:15) God sent me before you to preserve a posterity for you in the earth, and to save your lives by a great deliverance. (Genesis. 45:7) The Elder who went to heaven before his wife, would have had a happy reunion with her, OO's mom. Now, I would like to thank God for the love of Him, who is always with me whether I'm happy or sad. Those who believe in the Lord are always delighted children who walk with the Lord. ** 전병선 장로님 부부를 추모하면서 그 자녀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BILD 보고서 "가격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 건설산업토지개발협회(BILD, Building Industry and Land Development)의 22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콘도 아파트는 10월에 210채 팔렸는데, 이는 2023년 10월보다 무려 84% 감소한 수치이며, 10년 평균보다 91% 낮다. 콘도 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Altus Group 리서치 담당자는 "GTA 신규 주택 시장은 2024년 10월에도 거의 동결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화의 조짐도 감지됐다. 리서치 담당자는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재판매 활동이 급증했으며, 금리가 하락하고, 모기지 규칙에 대한 향후 변경이 예고돼 몇 달 안에 구매자들이 새로운 주택 시장으로 다시 뛰어들 만한 조건이 갖춰졌다"덧붙였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주택 재판매가 촉진됐고, 구매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BILD는 특히 내년에 추가 금리인하 이후 구매자들이 더욱 주택시장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주택 착공은 내일의 주택 공급"이라며 "최근 부진한 주택착공 실적 때문에 이대로 가면 2027-2029년 기간 동안 주택공급이 줄어 가격 상승 압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성훈 장관 프로젝트 공식 승인 발표 조성훈 (Stan Cho) 온타리오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은 일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의 옛 토론토 전력 발전소(Toronto Power Generating Station)를 재개발하는 나이아가라 공원위원회의 프로젝트에 대해 온타리오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억 달러 이상의 민간 투자로 가능해졌으며, 반세기 동안 방치되어 있던 발전소 부지를 지역 최초의 5성급 호텔과 다목적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호텔 외에도 극장, 레스토랑, 박물관, 미술관, 나이아가라 폭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무료 관람 구역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방문자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훈 장관은 “이 새로운 호텔과 관광 명소는 매년 온타리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의 증가를 수용하고,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보존을 염원해온 역사적 장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나이아가라의 관광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재개발은 나이아가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장을 도모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amoosterhoffmpp.ca/ontario-supporting-tourism-growth-in-niagar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하퍼 보수당이 없앴던 제도 트뤼도 체제서 복원 연간 6천만 달러이던 예산규모 이제 4억 달러 넘어서 연방정부가 난민과 망명신청자들의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억 달러의 신규 지출을 승인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 이 예산안은 최근 몇 년 동안 난민 유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급증한 항목이다. 이 보건 프로그램(IFHP, The Interim Federal Health Program)은 아직 주정부 또는 준주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는 난민 등을 위해 고안됐다. CBC에 따르면 IFHP의 비용은 2016년 약 6,000만 달러에서 올해 4억1,120만 달러로 치솟았다. 전임 스티븐 하퍼 연방보수당 정부는 지출을 줄이고 예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IFHP를 축소하고 일부 난민과 망명 신청자에 대한 의료보장을 완전히 없앴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이용하는 공중의료서비스보다 더 나은 혜택을 난민이나 망명 신청자들이 누리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었다. 보수당 정부의 이런 결정에 비판이 제기됐고, 결국 연방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이후 저스틴 트뤼도 정부 들어 이 프로그램을 복원했고, 당시 이민부 장관은 연간 6천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2019-20년에 연간 1억2,510만 달러가 됐다. 2021-22년에는 3억 2,770만 달러로 다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제는 정부가 4억달러를 의회에 요청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2월7일 원고 마감. 총 상금 2천 달러 수필동인지 출판기념회도 열릴 예정 부동산캐나다 후원으로 캐나다한인문인협회가 제45회 신춘문예 공모를 시작한다. 응모 분야는 시/시조/동시와 수필, 콩트, 소설, 동화다. 총 상금은 2천 달러이며, 12월7일(토) 원고를 마감한다. 심사 결과는 12월23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이미 발표했던 작품이거나 표절이 밝혀지면 당선은 취소된다.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contest@kcwa.ca로 하면 된다. 문의 416-854-0736 한편 문인협회 수필분과는 '저항하는 꿈 앞에서' 수필동인지 출판기념회를 연다. 12월7일(토) 오후 3시 에디스베일(Edithvale community centre, 131 Finch Ave. W)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일부 전문가들 "미화 대비 70센트 이하로 내려갈 수도" 캐나다달러는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팬데믹을 제외하면 루니는 최근 2015년 이후 가장 약세다. 전문가들은 캐나다달러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우리가 70센트 이하로 내려가고, 어쩌면 어느 시점에는 68센트까지 떨어진다고 해도 그리 충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달러는 2021년 여름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벗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미국 달러가 급등했고, 캐나다 달러는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캐나다달러가 미국 달러보다 가치가 높았던 적도 있다. 2010년에서 2014년 사이 유가가 완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캐나다의 통화는 미화 1.05달러에서 0.9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2015년 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루니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전문가는 "원유 가격이 정체돼 있는 데다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경제는 확장세를 보인 반면 캐나다의 경제성장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루니의 가치 하락이 반드시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일부 에너지업계는 원유를 미국으로 수출하면서 결제를 미국달러로 한 뒤 캐나다달러로 환전하기 때문에 오히려 반사이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루니의 하락은 미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은 그 만큼 늘어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중대 기로에 놓였습니다
. 이재명 대표가 어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에 항소한 데 이어 검찰도 오늘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 고숙련 이민자들 캐나다 떠난다내집 장만하려면 얼마 벌어야하나
. Frederick Gaudreau scored two goals and added an assist while Marc-Andre Fleury recorded 29 saves in the 1,000th start of his career, elevating the Minnesota Wild to a 5-3 victory over the Edmonton Oilers.
. The owner of an Abbotsford, B.C., auto dealership is offering a cash reward for information leading to the arrest of a repeat van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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