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소개한 트럼프월드타워는 부를 지닌 형상의 풍수적인 개념을 전부 적용하여 날카롭게 각지지 않게 그냥 두부를 반듯하게 잘라낸 목형모양의 건물로 만들어 풍수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평가가 되고 있다. 그런데, 뉴욕에 지은 트럼프타워는 필자가 보기에는 그때 건축가의 Design Concept을 적용한 것이 혹시 디자인적인 고집이 아니라 풍수의 다른 기운을 확대 해석해서인지 그렇게 디자인을 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주변에 많은 잡음, 마찰을 일으키는 요소로 스캔들이나 갖은 불화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는 것으로도 해석이 될 수 있는데, 혹 이런 이점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톱니모양을 풍수로 적용하여 단기간에 괄목한 성취를 이룬 사례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톱니모양의 건물을 지어서 단기간 괄목할 성장을 이룬 블룸버그 통신사이다. 이 본사 건물이 각 모서리를 바로 톱니모양으로 디자인 하고 있는데, 블룸버그사의 기업문화는 개인을 철저히 인정하지 않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독특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으로 단시간에 세계정상의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 한 회사이다.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이성간의 마찰이나 불화, 언쟁, 애정문제 등을 불러 일으킨다고 해서 좋지 않게 여기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사의 경우 한때 회사의 지분 72%를 지닌 마이클 블룸버그 회장은 1993년 부인과 합의 이혼한 후 자신을 수십억 달러를 보유한 맨해튼 최고의 독신남이라는 표현을 하고 다닐 정도로 자신만만했는데, 계속된 스캔들 문제와 성희롱 문제로 사회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정도면 풍수가 더 이상 쓸데없는 미신 따위로 치부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풍수에 대해서 내린 결론은 풍수에서 표현되는 몇몇 토착신앙적이고 미신적인 것들과 결합되어 쓰여지는 표현과 후대에 강조하려 지키지 않으면 안될 만큼 무섭게 표현한 해석들을 좀 걷어낸다면, 풍수란 우주와 자연의 법칙을 음양과 오행의 원리로 해석하고 이치를 따져 에너지, 즉 기운의 존재를 인정하여 기운의 흐름과 이용하는 방법을 인간이 알아내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학문이라는 것이고 거기에는 오랫동안 내려온 실증된 전통철학과 천문학, 통계학, 그리고 건축, 토목, 환경과 디자인, 심리학 등이 총 망라된 생활과학이라는 것이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교에서도 항상 선지자들이 등장하고 거기엔 꼭 예언들이 나타나며 하늘과 천문학과 관련되어 징표가 나타난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를 통하여 결론에 이르는 식으로 해석된다. 다만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들은 나타났지만 과연 누가 진짜 예언자인가 또는 선지자인가를 제대로 몰랐기에 믿음에 따라 유대교가 생겼고, 그 뒤에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가 나오고 그 뒤에 예수는 선지자이기에 존경은 하지만 신은 아니라는 이슬람교가 나온 것이다. 이처럼 그 당시 미신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것을 믿는 이들을 중심으로 정당화 되는 순간, 신적인 것으로 바뀐 것이다. 누가 그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일까? 물론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이다. 그런데 누가 신의 계시를 정당하게 받았고 계시가 신에게 받았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일까? 만일 그 계시가 신이 아닌 사탄의 장난이거나 개꿈이었다면? 하나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무조건 나만 옳고 남은 틀리다 라는 사고방식은 세상을 넓게 볼 수 없어 좁은 시야로 좁은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종교와는 다르지만 풍수에서 표현되는 미신적이거나 비과학적인 몇몇 부분들도 그렇다. 일부는 그 실체를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들 눈에 비과학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 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지금은 과학적으로 많이 해석되어 의미 있는 풍수의 이론들이 많이 밝혀졌지만, 예전부터 큰 논쟁거리였던 기운(氣運), 즉 에너지를 아직까지 현대과학으로는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모자라기 때문에 실체는 인정하나 정확히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이것이 명확히 밝혀지게 되면 그 때는 맞는 것이 되는 것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1038): 2.1. [1분면]에서 Employee (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4. 캐나다와 미국의 고용시장 비교 (지난 호에 이어) 캐나다와 미국에서의 고용 기회를 비교해보면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경제 구조, 정부 정책, 사회적 우선순위의 차이로 인해 뚜렷하게 다릅니다. 대체로 미국은 대기업의 고용기회가 많은 편이며, 캐나다는 공공부문의 고용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1) 경제 구조와 공공 부문의 차이 미국경제는 주로 민간 부문, 특히 다국적 대기업에 의해 주도됩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과 같은 기술 대기업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 JP모건 같은 금융 기관도 미국의 고용 시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며, 기술, 금융, 의료, 공학 분야의 숙련된 인력에 대한 높은 수요를 창출합니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혁신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기술, 금융, 의료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한 고용 시장을 만들어내며, 전문가들은 높은 보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반면에 경쟁이 치열한 근무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기업 구조는 기업가 정신과 빠른 비즈니스 성장을 장려하므로, 고용의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보수는 높은 고용시장입니다. 경력 이동이나 급속한 성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대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많지만 그만큼 경쟁과 높은 성과를 보여야 하는 업무 압박도 큰 편입니다. 그래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크게 성공하거나 아니면 실패하리라"는 태도를 만들어 냅니다. 반면 캐나다경제도 여전히 강력한 민간부문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수요가 더 높습니다. 캐나다는 혼합 경제를 강조하며, 정부가 의료, 교육, 사회 서비스, 공공 인프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공 부문의 일자리는 일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연금과 포괄적인 건강보험 혜택 등을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캐나다의 공공부문(의료, 교육, 정부 서비스 분야)은 캐나다가 표방하는 강력한 복지국가로서의 역할에 기반을 둔 것이며, 보편적인 의료서비스와 같은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일자리들은 미국 민간 부문 일자리처럼 높은 급여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더 나은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캐나다의 고용시장,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높고, 미국에 비해 덜 경쟁적입니다. 이러한 환경은 직업 안정성과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를 중요시하며, 명성이나 부보다는 직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더욱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온주편의점협회 회장 “맥주 판매가 폐업 위기에 몰렸던 가게들 살렸다” 일부 배달시스템 문제는 보완해야 온타리오주정부의 편의점 술 판매 허용 정책이 폐업 위기의 가게를 여럿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편의점협회(Ontario Convenience Store Association) 테리 얄도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많은 가게 소유주들이 맥주 등을 팔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고객이 늘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생업 위기에 몰렸던 자영업자들에게 숨통을 틔우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술을 팔기 시작한 지 두 달여가 지난 시점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대목이다. 지난 9월5일부터 온타리오주 전역의 편의점들은 덕 포드 주정부의 허가를 받아 맥주나 와인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주류 및 게임위원회(AGCO)에 따르면 11월14일 현재 온타리오 안에서 4,792개의 편의점이 주류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일부 대형 식료품점들은 도난과 낮은 이윤을 이유로 주류판매를 포기했다. 하지만 편의점의 상황은 다소 다르다고 얄도 회장은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점 자체가 유동인구를 가게로 끌어들이고 있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절도 피해에 대한 문제가 있으나 "편의점의 경우 대부분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한 곳에서도 거의 전체 매장을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도난 문제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얄도 회장은 "지금까지는 맥주가 편의점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편의점 업계는 "일부 유통의 문제, 품절이 된 뒤에도 배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등은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전문가들 “일시적 요인에 따른 인플레, 0.5% 내릴 것” 일각에선 “고용동향 등에 따라 중은 신중해질 수도” 중앙은행은 12월11일 올해 마지막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올 하반기 네 차례 연속, 총 1.25%p 금리를 내린 중앙은행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중앙은행의 정책회의 전 마지막 인플레 데이터다. 경제전문가들은 12월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 내릴 확률을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전 37%에서 발표 후에는 28%로 하향 조정했다. 9월 1.6%였던 국내 인플레이션율이 10월에 0.4%p 오른 2%로 나왔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에 여전히 들어있지만 월간 상승률이 시장 예측치보다 더 많이 올랐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중앙은행이 통계청 데이터에서 특히 눈여겨 보는 두 가지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 역시 연평균 2.55%로 예상치보다 높았고, 한 달 전의 2.35%에서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들 지표의 3개월 이동평균은 9월 2.1%에서 연율 2.8%로 올랐다.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올해 2.5%, 내년 2.2%로 예측하고 있다. 통계청은 휘발유 가격이 10월에 연간 4% 하락했는데, 9월의 하락폭 10.7% 더 작았기 때문에 인플레에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10월의 가격 상승은 부분적으로 1992년 이래 가장 많이 오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와 개스 가격이 단기적인 압력을 가한 것으로 해석한다. 일단 중앙은행이 12월에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대세이긴 하다.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가 지난달 금리를 0.5% 내리면서 "더 강력한 경제성장과 수요 회복을 원한다"고 말했던 점에 주목한 것이다. 앨버타 센트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12월에 0.5%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2월에 0.5% 내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부분의 물가상승 요인이 재산세 등 단기적인 요인에서 나왔기 때문에 근본적인 역학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것은 없다"며 "재산세는 경제의 둔화보다는 과거 주택 가격 상승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항목"이라고 말했다. CIBC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일련의 좋은 뉴스를 뒤따르고 있다는 점과 12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GDP와 고용 데이터까지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큰 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계 일각에서는 "고용동향 등 추가로 나오는 데이터에 따라 중앙은행의 행보가 신중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국내 주택거래는 전년 대비 30% 급증 CREA 10월 부동산 통계 국내 10월 주택판매는 9월보다 7.7%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주택 판매는 30% 급증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10월 보고서'를 통해 "신규 매물은 8월보다 9월에 4.8% 증가했었지만 10월에는 9월보다 3.5%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신규 공급량은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매물 재고는 17만4,458건으로 1년 전보다 11.4% 증가했다. MLS 벤치마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단독주택 가격은 10월에 9월보다 0.9%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내렸다. 2022년 3월 정점과 비교해서 17.4% 하락한 것으로, 2021년 9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국내 콘도 평균가격은 10월에 9월보다 0.8% 하락했는데, 이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하락한 것으로,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수치다. 2022년 4월의 고점 대비 12.0% 내린 것이다. 광역토론토의 단독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2.5%,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콘도는 전월 대비 0.7% 하락한 64만9,900달러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2022년 4월 피크와 대비하면 17.1% 떨어진 것이다. 토론토 콘도시장은 지난 22개월 중 21개월간 내림세를 보였다. 해밀턴-벌링턴의 10월 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5% 내린 89만4,600달러로 나타났다. 2022년 2월 정점과 비교하면 22.6% 떨어졌다. 밴쿠버 단독주택은 전월 대비 0.8% 내린 199만9,200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4월 정점과 대비해 4.6% 내린 가격이다. 오타와의 단독주택은 9월 대비 0.6% 하락한 72만4,400달러이며, 2022년 3월 정점과 비교해 11.7% 떨어졌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겨울은 특히 집에 있어서 혹독한 계절이 될 수 있습니다. 집이 편안하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려면 다음과 같은 겨울철 관리 팁을 고려하시고 점검 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열재(insulation) 점검: -공기 누출 봉인: 드래프트 디텍터를 사용하여 찬 공기가 새어 들어오는 곳을 식별하시어 문, 창문 및 기타 주변의 틈새를 실리콘으로 밀봉하십시오. -다락방과 크롤 스페이스 단열: 만일 집의 연수가 오래 되었고, 집의 난방을 올려도 따뜻하지 않게 느끼신다면 다락방과 크롤 스페이스를 전문인을 불러 점검하시고 적절한 최신 단열재로 교체하여 열 손실을 크게 줄여 난방비를 절감 하실 뿐만 아니라, 또한 집의 밸류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수잔의 팁: 교체하신 영수증들은 꼭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Furnace 정기적 관리 점검: -매년 점검: 매년 겨울이 다가오기 전 전문인을 불러 정기 점검과 함께 크리닝을 정기적으로 하셔야 난방기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필터 교체: 최적의 공기 흐름과 공기질을 유지하려면 보일러 필터를 정기적으로 3-4 개월에 한번씩 교체하십시오. - 수잔의 팁: 저는 Furnace 앞에 매번 다음 교체 날짜를 적어 놓아 교체 날짜를 상기하게 합니다. 그리고, 주로 매월 1일의 1, 4, 7,10월에 교체하면 잊어 버리지 않고 필터를 교체 하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홈디포에서 세일 하는 기간을 눈 여겨 보다가 1년치 필터를 한꺼번에 사두곤 합니다. 배관 보호: 파이프 단열: 뒷마당 외부에 노출된 파이프가 있다면 단열재로 감싸서 동결을 방지합니다. 수도꼭지 똑똑 떨어뜨리기: 물을 천천히 흘려보내면 파이프가 얼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외부 호스 분리: Irrigation 시스템이 있으시면 정원 호스를 분리하고 배수하십시오. 외부 공간 겨울화: Gutters & Downspouts청소: 가을 내 떨어진 낙엽이 떨어져 물 수로를 차단하고 있지는 않는 지 점검 하시고 청소 해 주셔야 미래에 지하에 물이 스며드는 피해를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와 관목 다듬기: 집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가지를 제거하기 실내 공기 보호: 가습기 사용: 건조한 겨울 공기는 호흡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최적의 습도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환기: 신선한 공기를 들이고 탁한 공기를 내보내기 위해 창문을 잠시 열어두십시오. 공기 필터 청소: 공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공기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하십시오. 실내 에너지 효율 관리: 온도 조절기 낮추기: 몇 도만 낮춰도 에너지 소비량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커튼과 블라인드 닫기: 밤에는 커튼과 블라인드를 닫아 창문을 통한 열 손실을 줄이십시오.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 사용: LED 전구는 전통적인 백열등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 수명이 더 깁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이러한 부분을 다시 한번 돌아 보시고 점검하시어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한 에너지 보호와 더불어, 실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게 되는 우리 생활 의 질을 건강하게 잘 유지 하실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잘 관리된 집은 다가올 수 있는 집의 손상을 방지 할 뿐만 아니라,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로 향상된 우리 삶을 보장 할 것입니다. 글 : 수잔 오영미 리얼터(647-404-8949)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번 케이스는 주인도 모르게 세입자가 아닌 사람이 세입자 대신 렌탈 하우스에 불법 거주자로 몇 달을 살아 온 케이스이다. 사건은 세입자였던 사람이 병으로 운명을 달리한 후 세입자의 동생이 오빠를 대신하여 렌트비를 내며 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경우 세입자가 운명을 달리 했을 때, 법 Section 91에 의하면 혼자 살아왔던 세입자라면 운명을 달리한 날로부터 30 일 안에 자동으로 계약을 파기시킬 수 있다. 이 케이스에서 집주인은 세입자의 상황을 모른 채 렌트비를 받고 있었으니, 세입자가 운명을 달리 했으리라 상상도 못한 것이다. 어느 날 집 수리를 위해 찾아간 주인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불법 거주자인 동생은 당당 한 입장을 내세웠다. 몇 달 전 세입자였던 오빠와 동생이 함께 주인에게 세입자가 병원에 입원한다는 이야기를 주인에게 했을 때 주인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오빠가 병원에 있을 때부터 월세를 자기가 내왔다고 이야기를 하며 자기는 세입자가 맞다고 주장을 하였다. 주인은 렌트비를 현찰로 받아오다가 E-Transfer로 받아온 지는 얼마 안 되었다고 하면서 세입자가 아픈 것은 알았지만 운명을 달리 한 줄은 몰랐다고 하였다. 주인은 자기 렌탈 하우스에 세입자가 아닌 불법으로 어떤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60일 이내에 보드에 어플리케이션을 내야 하는 것이, 법 Section 100(2)에 규정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주인이 알게 된 지 60 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게 되면 불법 거주인을 세입자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케이스, 동생은 주인이 자기가 렌탈하우스에 6개월 살아오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을 한 것은 자기를 세입자로 인정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Landlord and Tenant Board 멤버는 집주인의 손을 들어 주었다. 주인이 세입자의 동생을 세입자와 함께 만난 것은 사실이며, 세입자가 병원에 입원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기억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사실이 동생을 세입자로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집주인은 세입자가 운명을 달리한 것에 대한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전해들은 바 없으며, 세입자 동생은 주인에게 오빠의 상황을 이야기하지 않고 살아온 것이므로 이번 케이스는 동생의 책임이지 주인의 책임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토록 많은 불법 거주자 케이스 상담이 들어온다. 주인의 허락 없이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불법 거주자가 세입자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 전세계약서도 계약서이기 때문에 계약서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위의 케이스처럼 혹시 의심이 가는 상황이 발생 한다면 꼭 확인을 해보고 판명이 된 후로부터 60 일 이내에 보드에 도움을 신청하여야 한다. GY Legal Service: (Landlord and Tenant Board and Small Claim Court) Grace Yun/Licensed Paralegal 647 328 5150/ gylegalservice@gmail.com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부동산 플랫폼 ‘와히’ 보고서 분석 콘도매물 팔리는데 주택보다 1주일 더 소요 광역토론토에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평균 일수는 지역에 따라 10일에서 63일 사이로 나타났다. GTA의 86% 지역에서 주택이 팔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지난해 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빠른 속도로 집주인이 바뀌고 있다.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의 최신 시장분석 보고서는 올해 3분기 동안 GTA 전역을 약 400개 커뮤니티로 구분해 지역에서 주택이 판매되기(또는 매물을 거둬들이기)까지 시장에 등록된 평균 기간을 조사했다. Wahi의 연구는 ADOM(Average Days On Market)이 가장 짧은 지역과 가장 긴 지역 사이에 8주가량 차이가 나는 것을 보여준다. GTA지역 전체로 보면 3분기에 주택이 매물로 나와 평균 28일 동안 시장에 머물렀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일 늘어난 것이다. 3분기에 최소 5채의 주택이 판매된 340개 GTA 커뮤니티 중 올해 주택이 작년보다 평균 더 짧은 기간 동안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었던 곳은 39개에 불과했다. 9개 지역에서는 리스팅에 오르고 난 뒤, 평균 2주 이내에 주택이 팔렸다. 지난 분기에 가장 빠르게 판매된 6개 지역에서 ADOM는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예를 들어, 마캄의 레이머빌(Raymerville)은 집이 팔리기까지 평균 10일정도 걸렸는데, 이는 작년 3분기보다 3일 단축됐다. 레이머빌에서 거래된 평균 집값은 139만 달러다. 이스트욕의 브로드뷰 노스 지역도 평균 11일 정도 만에 집이 팔리는데, 작년 3분기보다 사흘 빠르다. 평균 주택거래 가격은 108만 달러다. 이토비코의 Sunnylea에서는 작년 3분기보다 무려 평균 7일이나 빠르게 매매가 이뤄졌는데, 평균 집값은 187만 달러였다. 이스트욕의 파크뷰-Topham park 지역은 집이 팔리는 시간이 작년보다 9일 짧아졌다. GTA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지역의 대부분은 토론토시에 있었으며, 주로 단독주택이 집중되어 있는 저밀도 커뮤니티였다. 반면 GTA에서 가장 느리게 팔린 7개 지역 중 4개가 벌링턴에서 발견됐다. Freeman의 경우 평균 63일 걸렸는데, 매물이 나오면 작년보다 무려 41일이나 시장에 더 오래 머물고 있다. 벌링턴 워터프런트 지역이나 옥빌의 Bussiness Corridor도 집이 팔리기까지 60일 이상 걸리고, 이 기간도 작년보다 30일가량 더 길다. 와히 관계자는 "3분기에 콘도 리스팅은 평균 33일 동안 시장에 머문 반면 단독주택은 25일 정도로 비교적 짧았다"면서 "흔히 토론토 부동산시장이라고 말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은 부동산 유형이나 가격 책정방법, 위치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윈저 주민 "화 낼 기운조차 없다" LTB에 "세입자 편향" 불만 폭발 세입자들이 렌트비를 내지 않은 지 16개월이 넘은 후, 임대인 및 세입자 위원회(Landlord and Tenant Board)가 세입자들에게 퇴거 통지서를 보냈을 때 온타리오 윈저에 사는 마이클 포트먼 씨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은 완전히 빗나갔다. 포트먼 씨는 CBC와 인터뷰에서 "세입자들은 집을 비워야 하는 날짜를 며칠 앞두고 퇴거 유예 신청을 제기했고, 퇴거 절차는 일시적으로 보류됐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포트먼은 몇 년 동안 복층 건물의 두 번째 유닛을 임대해 왔으며, 2021년에 현재 세입자에게 집을 내줬다. 하지만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세입자는 렌트비를 내지 않았다. CBC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세입자들은 LTB로부터 집주인 포트먼 씨에게 지금까지 지불해야 할 렌트비를 모두 지불하고 계속 거주하거나, 아니면 밀린 임대료를 지불하고 월말까지 이사를 나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럼에도 세입자들은 돈을 내지 않았고, 포트먼 씨는 11월7일 온타리오 주경찰에 의해 퇴거가 집행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퇴거 사흘 전, 세입자들은 LTB에 절차 중단을 신청했다. 포트먼 씨는 "이제 더 이상 화를 낼 기운조차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밀린 렌트비와 법률 비용까지 합쳐 현재까지 2만8천 달러를 손해봤다. 그는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Landlord and Tenant Board에 있다고 지적했다. 분쟁해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지나치게 세입자 편향적이며, 소규모 임대업자에 대한 보호대책까지 부실하다는 것이다. LTB는 2023년에는 렌트비 미납과 퇴거를 둘러싼 분쟁 사건을 심리하는 데 평균 8개월에서 10개월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약 3개월 만에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온주정부도 작년 4월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LTB에 65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지원을 늘렸다고 하지만 분쟁 해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conomic Report 649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11월13일~19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0.7100~0.7160 구간에서 움직이며 예상구간 하단에서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 연준의장인 파월이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으로 판단하자면 향후 금리인하는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미국달러지수가 다시 상승하면서 106.7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트럼프 인수위원회 측에서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미국 연준은 원래 정치에 중립적이어야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트럼프 측과 일종의 마찰을 보이고 있다. 그 예로, 파월의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끝까지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말하면서 트럼프 당선자 측으로부터의 어떠한 압력에 대처하겠다면서, 최악의 경우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미국 경제뿐만이 아니라 세계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연준이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어찌되었건 현재 미국은 12월에 예정된 마지막 금리결정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미국 연준이 12월에 올해 마지막으로 0.25%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확실했으나 현재는 그 확률이 50%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의 환율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12월에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11월13일~11월20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 한국 원화는 1,390원에서 1,405원까지의 범위에서 움직이며 지난주 예상구간보다 강세를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지난주 새롭게 구성하고 있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구성에서 향후 한국은 환율관찰 국가에 올릴 것이라고 발표되면서 한국 원화가 1,400 아래로 떨어지는 강세를 보였다. 한국의 경우 수출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므로 중국와 일본과의 환율에서 좀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정부는 한국 원화의 수출경쟁력을 위해 시장에 구두개입을 하거나 실제로 거래를 통해 한국 원화를 약세로 통제하거나 때로는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를 매수하여 지나친 약세를 방지하기도 한다. 미국의 환율관찰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10원 가량 강세를 보였다는 것은 정부의 시장개입이 중단되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마지노선으로 간주되는 1,400원은 향후 지지선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캐나다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지난주에는 일시적으로 한국 원화강세 캐나다 달러화 약세를 보이면서 1,000원 이하에서 움직임을 보였으나 다시 1,000원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주식 순매도가 지속이 되고 있다는 점이 한국 원화 약세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할 수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집념(執念)과 결기(決氣) - 월드시리즈 ’24 MVP… 경기 열흘 전까지만 해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키라”던 선수였다. 발목 부상과 늑골(肋骨) 골절(骨折)을 안고 뛴 LA 다저스 우승주역인 프레디 프리먼이 MVP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환호(歡呼)하기까지의 전해 듣는 얘기다. “올해 내내 과속방지턱(speed bump)에 부딪히면서 지낸 느낌입니다.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고, 그들 덕분에 월드시리즈 우승과 MVP까지 차지해서 황홀할 따름입니다.” LA 다저스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주연은 원래 다저스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뉴욕 양키스 홈런 타자 애런 저지로 압축됐었으나 영웅은 따로 있었다. 1차전 연장 10회 말 월드시리즈 사상 첫 끝내기 만루(滿壘) 홈런을 쳤던 프레디 프리먼(35)는 이번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20타수 6안타(타율 0.300), 홈런 4개 12타점을 기록해 그가 MVP를 받아야 하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프리먼은 사실 9월 말 입은 발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스트시즌 출전을 강행했지만 주루(走壘) 과정에서 불편한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시즌 중이라면 경기에 나서지 않았겠지만 한 해 마지막 영광을 가리는 월드시리즈에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다친 데가 너무나 많았다. ESPN은 프리먼이 여섯 번째 갈비뼈 연골이 부러진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프리먼은 포스트시즌 시작 이틀 전인 지난달 4일 연습 도중 흉곽 부근에 뻐근한 통증을 느껴 바닥에 눕고 말았다. 혼자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부축을 받은 채 X-ray실로 향했고, 정밀 영상 검사에서 갈비뼈 연골이 부러진 게 확인됐다. 보통 갈비뼈 연골이 부러지면 서 있는 것조차 힘들고 숨을 쉴 때도 아프다고 한다. EPSN은 “일반적으로 수개월 정도 쉬어야 낫는다면서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출전했다. 지난 8월 미세 골절을 겪은 오른손 중지(中指)도 정상이 아니었다.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시련도 있었다. 지난 7월 아들 맥스 프리먼(4)이 갑자기 전신마비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일이 있었다. 병명은 길랭 바레 증후군(면역 체계가 말초신경계를 공격해 신경 손상과 근력 악화를 일으키는 신경 질환). 그는 잠시 팀을 떠나 아들 곁을 지키다 돌아왔다. 당시 다저스 동료들은 ‘힘내라 맥스(#MaxStrong)’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프리먼을 응원했다. 맥스는 고비를 넘기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처지라고 한다. 안팎으로 힘든 상황을 안고서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투혼을 불살랐다. 프리먼의 아버지 프레드는 부상으로 괴로워하는 아들에게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니 올해 포스트시즌은 나가지 말자’고 권했다. 그때 프리먼은 ‘무슨 황당한 말씀을 하시느냐’며 “아버지(Dad) 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그 여정이 쉽진 않았다. 월드시리즈 이전 디비전 시리즈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선 부진했다. 32타수 7안타. 장타는 1개도 없었다. “정상이 아닌 프리먼을 왜 고집 하냐며 당장 교체하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프리먼을 월드 시리즈 명단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그런데 되레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간 게 프리먼에겐 전화위복이 됐다.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월드시리즈 일정이 덩달아 뒤로 밀렸고, 덕분에 프리먼이 회복과 치료 기간을 가질 수 있었고 심각한 통증을 줄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물론 갈비뼈 연골이 부러진 만큼 정상 스윙을 가져갈 순 없었다. ESPN은 “프리먼은 스윙할 때 통증을 줄이기 위해 몸이 최대한 구부러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1루(壘) 쪽으로 보폭을 더 넓히는 방식으로 타격 방식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1차전 만루 홈런을 시작으로 4차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나서 5~6차전 홈런을 연거푸 때린 데 이은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은 MLB 역사를 새로 쓴 신기록이다. 프리먼의 아내 첼시는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건 남편이 부상 중인데 경기에 나선 것”이라면서 “발목이 아프고 손가락도 금이 갔다. 최악인 상태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뛰었다. 엄청난 기적”이라고 말했다. 프리먼은 10세 때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냈다. 지금도 어머니를 기리며 경기에 나선다. 어머니 머리카락이 든 십자가 목걸이를 차고 어머니 이름이 새겨진 신발을 신는다.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야 하고 옷은 언제나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어머니 유언을 지키기 위해 20년 넘게 아무리 무더운 날씨에도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프리먼은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부모 국적은 캐나다. 프리먼은 국제대회에서 캐나다 국가대표로 뛴다. 캐나다 국적인 어머니를 위해 행동하는 작은 효심(孝心)이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프리먼은 캐나다 국가대표로 출전해 3패를 기록하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우승 팀은 미국이었다. 프리먼은 “캐나다를 위해 뛰는 것이 어머니를 추모하는 것”이라며 “어머니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뛰든 응원하겠지만 그래도 캐나다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누구나 가슴 속 깊이 새긴 다짐이 있다. ‘집념(執念)과 결기(決氣)’로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프리먼은 “매일 밤 자기 전 스스로에게 묻는다. ‘오늘 하루 모든 걸 바쳐서 최선을 다 했냐?’는 자문(自問)에 100% ‘YES!’로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에는 너무 힘든 일을 많이 겪어 (우승이) 더 달콤하다”고 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레거'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 넘어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항만 파업과 우체국의 노사 분규에 대한 정부 개입을 지지했다. 여론조사업체인 레거(Leger)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연방 자유당정부의 밴쿠버, 몬트리올 항만 운영재개 명령과 노사협상을 구속력 있는 중재로 전환하도록 내린 조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레거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1,5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19%는 정부의 조치에 반대했고, 1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1%는 항만 운영이 필수 서비스로 분류되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으며, 32%는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을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여론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는 캐나다포스트의 파업에 대해서도 정부가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21%는 반대했고, 2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우편노동자연합(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우편 배송이 중단됐다. 이에 연방정부는 새로운 합의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중재자를 임명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뉴펀들랜드 주정부 영국 4부 축구팀에 이민자 유치 광고 웹사이트 방문자 잘못 집계했다가 망신 숙련된 영국 노동자들의 이민을 늘리기 위해 평균 관중이 3천명에 불과한 프로축구 4부리그팀 유니폼에 광고를 한 뉴펀들랜드&래브라도 주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정부는 17만 달러를 들여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 24개팀 가운데 12위를 달리는 Barrow A.F.C.의 유니폼에 뉴펀들랜드&래브라도 이름과 www.homeawaits.ca 웹사이트 주소를 적었다. '파이낸셜 포스트'는 "이것은 주정부가 영국의 조선소에서 숙련된 노동자를 끌어들여 부족한 노동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했던, 단순하고 참신했지만, 속임수 같은 마케팅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광고는 국내외 언론과 정치권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동시에 조롱을 받았다. 한동안은 이 광고가 큰 효과를 낸 것처럼 보였다. 지난 9월 뉴펀들랜드 이민부는 주정부 이민정보 웹사이트가 하루에 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클릭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Barrow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첼시(Chelsea F.C.)와 경기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을 때 큰 기대를 모았다. 훨씬 더 많은 TV 시청자를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주 이름과 이민 사이트가 노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다음 날에는 또 다른 1,200명의 방문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하지만 캐나다언론은 5만 건의 이민정보 웹사이트 접속은 지난 6월 22일에서 9월 28일 사이에 방문한 총 방문자 수를 나타낸다고 보도했다. 첼시와의 경기가 끝난 후 하룻동안 사이트 이용자가 1,200명 증가하긴 했지만, 경기 일주일 전인 9,303명의 일일 최고 트래픽 수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웹사이트 접속자수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에 대해 주정부 측은 "운영업체가 잘못된 정보는 제출한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줄어드는 노동력과 씨름하고 있는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영국이 작년에 이민법을 강화해 신규 이민자들이 취업비자를 취득하기 어렵게 만들자 영국 소도시 외국인 노동자를 이민자 유치를 위한 표적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펀들랜드주 이민장관은 "마케팅 방법은 다양하다. 이번 주정부의 결정은 큰 틀에서 옳은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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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에 불복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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