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모기지 절반 이상 갱신 시점 다가와 다른 은행 고객 유치해 점유율 높이려 시도할 수도 캐나다 금융권이 보유한 모기지 거래의 절반 이상이 향후 2년 안에 갱신될 예정이다.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면서 "모기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로열은행(Royal Bank of Canada)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로열은행 다르코 미힐릭 분석관은 캐나다는 최근 2~3년 사이에 '엄청난 인플레이션' 시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모기지 대출자들은 더 낮은 이자율의 모기지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날 시장에서 모기지 금리는 사상 최저 이자율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캐나다인들이 갱신 시점이 됐을 때 상당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에 가입한 모기지의 경우 갱신율에 0.5%만 영향이 가해져도 연간 약 1,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힐릭 분석관은 모기지 중개인들이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대출자과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장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한 후 올 하반기 들어 네 차례의 금리인하를 인하했다. 향후 더 많은 인하도 기대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금리인하 이후 대출자들은 '모기지 상환 충격'에서 벗어나고, 갱신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파이내셜 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은행의 모든 모기지 중 약 55%가 향후 2년 동안, 85%는 향후 3년 내에 갱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에서 대규모 제재를 받은 TD은행이 국내에서 수익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모기지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TD는 지난달 미국 법무부 등으로부터 자금세탁 활동을 모니터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3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고 소매금융 사업 확장에 제한을 받게 됐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들 사이에 모기지 유치 경쟁이 한층 강하게 벌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권 관계자는 "모든 캐나다 은행은 모기지를 중요한 앵커 상품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여러 범주에 걸친 대출 증가율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금융기관들이 경쟁사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야 하는 이유다. 모기지 전쟁이 발발할 경우, 은행 사이에 모기지 시장 점유율 변화 등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금융권에서는 모기지 대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은행은 마진과 순이자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들은 장기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고객들에게 더 긴 갱신 조건을 제시해 묶어두려고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700만 불 이상 9월 이후에 8건 팔려 토론토의 럭셔리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소더비(Sotheby)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GTA에서 400만 달러짜리 이상의 주택 판매는 7월과 8월에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9월 판매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9%나 늘었다. 이것은 밴쿠버와 몬트리올의 고급주택 거래가 각각 1.8%와 2.8% 소폭 감소한 것과 비교된다. 주목할 점은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센트럴 토론토 지역에서 700만 달러짜리 이상의 주택 거래가 27건 발생했으며, 흥미롭게도 9월1일부터 10월 중순 사이에만 8건이 팔렸다는 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럭셔리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토론토Lytton Park 인근에 3층짜리, 4+1 베드룸, 6 개의 욕실을 갖춘 주택은 지난 여름 499만5천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하지만 담당 부동산 중개인은 "마케팅이나 가격 책정은 적절했다고 판단되지만 시장의 반응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문의가 걸려오기 시작한 것은 10월 중순을 지나면서다. 중개인은 "통계적으로 입증할 수는 현재 없지만 최근 2주 사이에 시장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가 꽤 걸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중개인들은 지난 몇주 동안 700만 달러 이상 초호화 주택의 거래가 몇건 있었고, 400만 달러 이상의 주택도 계약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올해 초 양도세 때문에 침체를 보였던 고급주택 거래가 10월 이후 늘고 있는 것은 금리인하 효과라기 보다 심리적 요인이 크다"면서 "물론 금리가 내려가면서 투자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토론토 럭셔리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WWII - 전쟁과 여인의 운명 (IX)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 강간과 약탈은 국가 전체를 흔드는 전략 (지난 호에 이어) 미망인이 이 집이 마치 들락날락 하는 기차역 같다고 투덜거린다. 이때 무솔리니가 교수형을 당한 소식이 들린다. [註: 베니토 무솔리니(Benito Mussolini, 1883~1945)는 1945년 4월 28일 게릴라에게 사로잡혀 다른 측근들 그리고 그의 정부 클라라 페타치와 함께 총살당해 죽었다.] A의 내레이션: 안드레이 소령은 기뻐서 떠났고 그때 아나톨 대위가 나타났다. 우두머리 수컷 둘을 중간에서 만날 때는 죽을 것같이 두려웠다. 소령은 날 강간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자신의 뜻으로 그에게 맡기고 그의 처분을 따랐을 뿐… 창녀? 아마도 인생에서 한 번 만났을 뿐이다. 사람들은 나쁘다고 말하지 않았다. 무슨 의미냐구? 나쁘다는 뜻이다." [註: 아마도 매춘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대가 없지만 평화로운 상황에서는 절대 이런 상황에 있지 않을 것임을 인정하고, 합의된 성 관계는 매춘과 비슷하지만, 전쟁 상황에서는 도덕적으로 용인된다는 그런 뜻이 아닐까…] 어느 날 물을 길러 길거리를 걸어가는 A를 부르는 여인이 있다. 바로 친구 엘케(율리아네 쾰러)다. A의 내레이션: 엘케의 방문으로 우리는 환호했다. 소령의 당번병이 보초를 서는 동안 평화롭게 그의 차를 마실 수 있었다. 좋은 세계다. 여자들이 오랜만에 남편 얘기, 매독에 대한 얘기, 그리고 성생활에 대한 얘기 등을 나누며 가장 중요한 것이 뱃속이라며 파안대소를 하고 떠든다. 장면은 안드레이 소령이 새 임무에 관한 서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A가 어디로 갈 거냐며 계속 보호해 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어디든 나를 필요로 한다고 대답하는 안드레이. 내레이션: 특별한 저녁을 같이 보냈다. 즐거운 대화… 그는 감탄했다고 했다. 다른 아무것도 그에겐 중요하지 않았다. 독일인과는 달리 러시아인은 배운 여자를 알아줬다. 그러나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미망인이 A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찾아온다. 러시아군이 통역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내 마을에서 독일군이 모든 아이를 죽였다. 간단히 칼로 찔렀다. 아이 다리를 잡고 벽에 던져서 머리를 박살냈다." 여인이 묻는다. "들었나요? 아니면 봤나요?" 직접 봤다고 말하는 병사. 그의 눈에는 독기가 서려있어 당장에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이에 서둘러 도망치는 여인. 뒤에 대고 '속옷을 벗어놓고 왔냐?'며 희롱하는 러시아군. 거리로 뛰쳐나온 A는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참담한 광경을 목격한다. 노파가 굶주림에 허덕이며 음식 쓰레기통을 뒤지고, 또 한 여자는 러시아군에게 끌려가면서 가족이 있다고 말해달라고 애걸하고… 가다가 안드레이를 만나지만 부하가 부르는 바람에 "구 독일은 끝났다"는 말을 남기고 가자, 홀로 남은 A에게 옆에 있던 마샤가 "그에게 손 벌리지마!"라고 말한다. A는 "그가 내게 왔지, 내가 가지 않았어"라고 말하자 꺼지라고 욕을 하는 마샤. "왜?"라고 묻자 "아내 자격이 안 돼."라고 대꾸하는 마샤. 질투심에 가득 차 금방 죽일 듯한 태도다. 이때 방송이 나온다. "베를린 시민 여러분. 1945년 4월 30일 총통(아돌프 히틀러)이 자살했습니다. 그에게 맹세한 여러분의 충성심은 버림받았습니다. 여러분! 총통의 마지막 명령은 베를린 방어이지만 전체 상황이 무기와 탄약의 부족으로 더 이상의 싸움은 절대적으로 무의미합니다. 싸우는 매 시간마다 베를린 시민과 부상자의 고통이 연장될 뿐입니다. 이제부터 '베를린 전투'로 인한 죽음이나 희생은 없습니다. 소련군대의 최고 명령에 합의하여 모든 전투 작전을 즉각 중단합니다. 저는 '헬무트 바이틀링' 포병장군이며 베를린 방어사령관입니다." [註: 베를린 방어사령관 헬무트 바이틀링(Helmuth Weidling, 1891~1955) 장군은 4월30일 아돌프 히틀러의 자살 및 5월1일 요제프 괴벨스의 자살 사실을 5월2일 소련군 바실리 이바노비치 추이코프(Vasily Ivanovich Chuikov, 1900~1982) 중장에게 알리고 협상을 했다. 추이코프 장군은 '무조건 항복'을 문서로 작성하게 했으며 이 내용이 당일 아침에 그대로 발표되었다. 바이틀링 장군은 소비에트 연방 대법원의 군법 판결에 의해 25년 형을 선고 받고 블라디미르 KGB감옥에서 복역 중 1955년 11월17일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한편 추이코프 장군은 1940년 12월에 중국의 장제스(蔣介石, 1887~1975) 국민당 총수의 항일전쟁을 돕기 위한 군사자문으로 파견되었던 인물이다. 추이코프는 스탈린그라드 전투, 바그라티온 작전 등에서 대승을 거두어 1944년, 1945년 두 번에 걸쳐 소련 최고의 영웅 타이틀을 수상하였으며, 1955년 소련군 원수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영화가 올리버 히르슈비겔 감독의 '다운폴(Downfall, 2004)'이다. 이 영화에 율리아네 쾰러(Juliane Kohler·59)가 히틀러의 정부인 에바 브라운 역으로 출연했다.] 이때 장면은 여인들의 절망에 가득 찬 모습을 천천히 살피고 지나간다. 반대로 "8군단 붉은 군대 병사 장교 동지들! 오늘 아침 베를린 수비대가 항복했소. 베를린은 패했소." 이에 거리는 온통 승리를 축하하는 환호 속에 러시아 국가를 부르며 춤추는 러시아군 일색이다. 안드레이, 몽골병, 마샤 등도 마찬가지다. 마샤는 승리를 축하하는 거리에서 냅다 안드레이에게 달려가 진한 키스를 퍼붓는다. 장면은 생선 넙치 두 마리를 갖고 여자들 아파트로 간 러시아병들이 "한 마리는 히틀러, 다른 한 마리는 괴벨스"라고 말한다. 이 파티 자리에서 안드레이가 피아노를 연주한다. 내레이션: 항복이다. 오랜 시간 끝에 전쟁은 끝났다. 우리 여자들이 얼마나 기다렸나… 하지만 지금 아주 쓰라린 패배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처참함을 얘기했다. 어떤 섬뜩하고 사악하고 위협적인 기운이 감도는 게 느껴진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하기 싫다. 안드레이가 일기를 쓰고 있는 A에게 와서 다 끝났냐고 묻는다. 여인은 "불행이 키운 상상력이 두렵다"고 대답한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수많은 전망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은 그가 막말을 잘하고 혐오적인 선동으로 수많은 갈등과 사건들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가 그것도 미국에서 2번씩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사실이 일반적으로는 쉽게 납득이 가지 못할 일인 데, 총알까지도 피해가는 트럼프는 왜 그렇게 운이 좋을까? 한국의 재벌 그룹을 이끌었던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풍수전문가들의 조언과 자문을 받으면서 성공을 이루고 유지해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들은 이미 많이 들어서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해외 서양인들 중에서는 풍수의 조언이나 자문을 받고 성공한 사람은 없을까? 바로 이번 미국대선에서 승리하였고 미국의 부동산 재벌이라면 딱 떠오르는 인물, 바로 트럼프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엄청난 풍수 마니아라는 것을 아는 독자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도 마찬가지로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기적으로 풍수자문을 받다가 결국은 정규직으로 풍수 컨설턴트를 채용해서 주기적으로 풍수컨설팅을 받아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부동산이며 건물들의 모든 계획들이 즉흥적인 것이 아닌 풍수 컨설팅을 받으면서 계획적으로 진행되어 온 산물이라는 것인데, 그의 건물에서만 보더라도 풍수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맨허튼에 위치한 72층짜리 건물인 트럼프 월드타워(Trump World Tower)는 2001년에 완공된 **목형 건물로 전통적인 풍수의 개념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그보다도 전인 1983년 미국 뉴욕에 건축된 58층짜리 건축물 트럼프 타워(Trump Tower) 또한 풍수가 적용된 건물인데, 트럼프 타워(Trump Tower)는 외장을 청동색 유리로 장식하여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빌딩이다. 항간에 최고층에 유명한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산다고 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황금빛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로비와 대리석장식으로 마감된 벽면, 인공 폭포수 등으로 아주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특히 1층에서 5층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으며 고급상점들과 높고 아름다운 폭포가 아주 인상적인데, 건물외관을 통하여 투영되는 도심 속의 빌딩숲, 빌딩로비 내부의 아름답고 조용한 폭포수, 황금색 내장재로 장식한 풍수 인테리어 등은 모두 풍수를 바탕으로 계획되어 디자인으로 반영되어 있다. 2008년 8월에 완공된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지어진 100층짜리 건물로 미국에서 당시에는 2번째로 높은 건물이었다. 외형을 잘 살펴보면 삼성생명 본사 건물에 적용된 둥근 모서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건물은 주위의 건물들과 특히 바로 주변에 있는 삼성그룹 본관건물을 향해 날카로운 모서리에 찔리는 흉한 기운을 막기 위해 만든 풍수적인 트릭, 즉 방편을 사용한 것으로 주변 건물들과 좋은 기운의 흐름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보통 모서리를 각지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모서리를 둥글게 만드는 것은 모서리가 주변의 건물을 바라보도록 배치가 되었다면 옆에 있는 건물들은 ‘충’이라는 위험한 요소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충’을 받으면 예민해져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조성할 가능성이 높아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사업을 접는 일까지 생길 수 있어 열심히 모아 둔 재물과 부를 한 순간에 망칠 수 있는 것이다.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도 주변의 건물에 이러한 ‘충’을 주지 않음으로써 주변의 건물들과 다같이 상생을 하여 풍성한 지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총알도 피해가는 그리고 예상을 뒤엎은 47대 대선에서 승리한 억세게 운이 좋은 트럼프의 비밀은 바로 풍수지리를 잘 이용하여 본인에게 풍성하고 유리한 기운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람들이 목에 핏대를 세우는 이유는 ‘내가 옳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다. 옮음의 위치를 선점하는 것은 곧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과 관련된다. 옳고 그르고, 선하고 악함이 엇갈리는 삶의 상황에서 사람들은 착하고, 옳다는 평판을 얻기 위해 평생 애쓴다. 그런 면에서 구약성경 창세기 38장은 인간들의 보편적 생각을 한참 벗어난다. 유다는 아버지 야곱과 어머니 레아 사이에 태어난 넷째 아들이다. 그는 부모와 형제들을 떠나 가나안에서 살았다. 그곳 여자와 동침해 아들 셋을 낳는다. 그리고 큰 아들 ‘엘’을 다말이라는 여자와 결혼 시켰다. 그런데 장자 엘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했으므로, 죽이셨다. 유다는 대를 잇기 위해 둘째 아들 오난을 시켜 형수와 동침하도록 한다.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9절). 이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오난도 죽이신다. 아들 둘이 잇따라 죽자, 유다는 셋째 아들 셀라도 같은 일을 당할까 봐 아예 며느리 다말을 친정으로 보내버린다. “셀라가 장성할 때까지 수절하고 기다리라”는 핑계를 댔지만 사실상 내쫓은 것이다. 그리고 유다는 그 무렵 아내 수아가 죽는 슬픔도 경험했다. 아들 셀라가 성인이 되었지만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부르지 않았다. 이미 아들 둘과 아내까지 잃은 마당에 셋째 아들까지 먼저 보내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루는 유다가 친구와 함께 양털을 깎으러 ‘딤나’라는 곳으로 가게 됐다. 이 소식이 며느리 다말에게 전해졌다. “(다말은) 과부의 옷을 벗고, 너울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딤나로 가는 길에 있는 에나임 어귀에 앉았다. 그것은 막내 아들 셀라가 이미 다 컸는데도, 유다가 자기와 셀라를 짝지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14절) 유다는 길가에서 기다리던 며느리 다말을 창녀로 생각하고, "너에게 잠시 들렀다 가마. 자, 들어가자"(16절) 하고 동침했다. 석 달쯤 지난 다음에, 유다는 며느리 다말이 창녀짓을 하여 임신까지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유다는 “그를 끌어내서 화형에 처하여라”고 분노했다. 다말은 창녀 분장을 하고 유다를 만났을 때 담보로 받았던 ‘도장과 허리끈과 지팡이’를 내밀었다. 그러자 유다는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말했다. ‘옳도다’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올바르다’ ‘의롭다’ ‘정당한 이유를 가지다’ 등의 뜻을 가진 단어다. 헬라어로 번역된 단어 역시 ‘의롭다고 간주되다’는 뜻을 품고 있다. 며느리가 창녀 행세를 하며, 시아버지의 아이를 가진 일을 두고 ‘의롭고, 정당한 이유가 있으며, 올바르다’고 평가를 내린 것이다. 유다는 자신이 당시 관습이나 문화적 전통을 어겼기 때문에 며느리가 더 옳다는 뜻으로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성경은 다른 의미도 전달하고 있다.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족보에 유다가 올라 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마태복음 1장).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누가복음 3장). 예수님의 계보는 마태와 누가가 기록한 족보에서 똑같이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베레스로 이어진다. 베레스는 유다와 며느리 다말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가운데 둘째 아들이다. 유다가 그토록 지키려 애썼던 셋째 아들 셀라, 그의 죽은 본처 수아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와 동침해 낳은 베레스를 통해 메시야의 족보가 이어진 것이다. 창세기 37장은 2절에서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야곱의 역사는 이러하다)”고 전제한 뒤 요셉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런데 요셉의 생애 가운데 느닷없이 유다의 치부가 끼어들어 흐름이 어색하게 읽힌다. 39장은 애굽에서 요셉이 고난 당하는 장면이 계속된다.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이스라엘 온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애굽에 미리 보내진 것이 요셉의 이야기였다. 그 에피소드 중간에 구원 받아야 할 죄인의 표본으로 유다가 등장한 것이다. 이처럼 창세기 38장은 인간들의 악함으로 뒤범벅이 돼 있다. ‘옳도다’라는 단어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옳다는 표현이 가능한 것은 사람들끼리의 선악판단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이 그 사건들 가운데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약성경의 족보는 역사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이 펼쳐진 것이다. 십자가의 피는 아담 이래로 종말의 날, 인류 맨 마지막에 구원 받은 성도의 허물까지 덮어버렸다. 창세 전에 선택 받은 자의 죄를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짊어지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예수께서 받은 고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그 일 때문에 성도에게 ‘옳다’고 여김을 받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따라서 성도는 일상 가운데서 ‘나는 옳다’고 핏대를 세우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악함을 끊임없이 발각 당하고, 그것을 덮는 어린양의 피 아래로 늘 침잠하는 자들이다.(사장/편집인)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토론토시 "온라인 포털 오류 정상화 돼" 이달 초 토론토의 빈집세 신고가 시작된 이후 약 6만 명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토론토시가 밝혔다. 빈집세는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주택을 빈집으로 방치한 소유자들에게 렌트를 주거나 팔도록 하려는 조치다. 토론토시는 지난해 빈집세를 부과했는데, 이 과정에서 16만9천 명이 오류를 제기하는 등 불만이 터져나왔다. 올해는 온라인 신고(https://www.toronto.ca/services-payments/property-taxes-utilities/vacant-home-tax/)를 비롯해 신고 방법을 다양화했다. 한국어도 가능하다. 토론토시는 노란색 봉투의 빈집세 안내서를 각 주택 소유자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빈집세 신고 마감은 내년 4월 말까지다. 하지만 올해도 빈집세 신고를 위한 온라인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 몇가지 기술적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지난주 초 몇시간 동안 빈집세 신청 양식이 온라인으로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신고 첫주에는 온라인으로 2천명 가량 신고를 했는데, 올해는 온라인 신고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데자르뎅 보고서 "인구 상승 둔화에 영향" 렌트비 상승 속도가 이민자 수를 줄이려는 연방정부의 계획과 함께 향후 몇 년 동안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데자르뎅(Desjardins) 보고서는 "실업률 상승과 인구 증가 둔화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임대료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동안 렌트비 인플레이션은 주택가격 상승률보다 훨씬 높았다. 올해 3분기 렌트비 상승률은 8.3%로 1980년대 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달 연방정부는 주거비와 주택 수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자 캐나다의 이민 목표를 20% 삭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타와는 또한 임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포함하는 임시 거주자의 비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자르뎅의 보고서는 "비영주권자들이 캐나다에 머무는 기간 집을 구입하는 것보다 임대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많은 영주권자들도 또한 캐나다에 도착한 후 임대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인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둔화돼 가격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렌트비 변화는 지역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예를 들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온타리오는 임대료 인플레이션은 더 천천히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BC "수요 줄어들자 매물 증가" 4~5년 전 분양가격보다 가치 떨어지기도 수년 동안 믹 오브라이언(Mick O'Brien)은 토론토 시내에 살면서 도시를 걷고, 블루제이스 프로야구팀을 응원하고, 손주들과 함께 국립 발레단 공연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기를 꿈꿨다. 현재 온타리오주 브래드포드에 2,400평방피트의 침실 3개짜리 집을 소유하고 있는 오브라이언과 그의 아내는 콘도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토론토에서 적절한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부동산 매물을 검색했지만 많은 집들이 너무 작았고, 더 큰 크기의 다운타운 콘도는 노후화되고 있었다. 그는 CBC와 인터뷰에서 "낡은 집을 구입한다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필요할 정도"라고 말했다. 침실 두 개짜리 집을 얻기 위해 최소 150만 달러가 필요하고, 그 다음에는 아마 그것을 개조하는 데 40만 달러를 더 쓸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초, 오브라이언과 그의 아내는 토론토의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곧 건설될 사전분양 콘도를 찾았다. 이 집은 침실 2개짜리로, 800평방피트, 10피트 천장을 자랑했다. 그들은 사전분양을 통해 170만 달러에 계약했고, 입주하기까지 6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오브라이언은 "토론토 전체에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토론토 시내 중심부에서 큰 유닛의 새 콘도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새로운 건물에서는 더욱 그렇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2017년 사이에 지은 콘도의 평균 넓이는 665평방피트였다. 이는 1981년에서 1990년 사이에 지은 건물의 평균 1,000평방피트 이상과 비교된다. 그러나 오브라이언 씨 부부가 새 보금자리를 계약한 부동산업체 데브론 디벨롭먼트(Devron Developments)는 시장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개발업체 관계자는 "많은 토론토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콘도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형 콘도 위주로 흘러가는 부동산 시장이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300평방피트 정도로 쪼그라든 소형 콘도는 한때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또한 실수요자보다 임대 수요를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매입했던 시기도 있다. 토론토의 부동산 중개인은 "콘도 면적이 좁아진 것은 경제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개인들은 "투자자들이 콘도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더 저렴한 주택을 원했다"면서 "그들은 더 낮은 계약금으로 살 수 있는 집을 원했고, 따라서 단위 면적을 더 작게 만드는 것이 해결책이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건설사들의 입맛에도 맞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투자자들은 사전 분양 단계에서 작은 유닛을 구입했고, 건설사들은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더 빨리 공사에 착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 다르면 토론토와 밴쿠버에 있는 초소형 콘도의 약 3분의 2는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금리가 치솟으면서 이 작은 콘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많은 투자자들이 그것들을 시장에 내놓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4~5년 전에 소형 콘도를 구입했을 때보다 시장가치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렌트비 마저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투자자들은 더 위기로 몰릴 수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소형 콘도 물량이 넘쳐나는 이유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소형 콘도에 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다. 개발업체 Devron은 1,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역 토론토 지역의 콘도 생활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앵거스 리드(Angus Reid)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토론토에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요구에 맞는, 더 나은 콘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해결책은 간단하지 않다. 건설사 관계자는 "개발업체들이 더 큰 유닛, 예를 들어 3베드룸이 많이 포함된 콘도를 짓는다면 비용도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개발 전문가들은 "가족들이 살 만한 넓이의 콘도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각 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줄여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 여력을 크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모기지중개인 “계약서 등 밀린 서류 처리하느라 더 바빠져” 겨울 전통적 비수기 분위기에 관심… ‘가격 흐름이 관건” 10월에 보였던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부활 모멘텀이 11월까지 이어지면서 구매자들이 오랫동안 유지했던 관망세를 벗어나 매물을 검색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그 같은 기조가 계속 강하게 유지될지 아니면 올해 연말과 함께 사라질지는 두고 볼 일이며, 관건은 결국 판매자들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센츄리21(Century 21) 부동산’의 한 중개인은 일간신문 '글로브 앤 메일'과 인터뷰에서 "구매자들이 지금까지 단행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고무되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하락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베이스트리트을 비롯한 금융권 관계자들은 오는 12월11일 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이 또 한 번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센츄리21 중개인은 10월의 판매 증가가 전통적으로 부동산 거래 침체를 보였던 겨울철과 연말 휴가철로 접어들어서도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 중개인은 "이미 광역토론토에서 신규 매물 러시는 둔화됐다"면서 "올 가을까지 집을 내놓지 않은 잠재적 매도자들은 내년 봄 시장을 기다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새집이 매물로 많이 나오지 않으면 부동산 구매에 대한 열망을 잠시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중개인은 "10월에 팔린 집들은 아마도 9월쯤에 매물로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LowestRates.ca의 모기지 중개인 레아 즐라트킨 씨는 '글로브 앤 메일'에다 "거래가 성사되고 난 뒤 구매자들이 매매계약서에 서명하기 때문에 이번 달에는 지난달보다 더 바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처리 중인 서류가 쌓여 있다"면서 "이번 겨울철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지 궁금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즐라트킨 씨는 12월15일부터 시행되는 모기지 규정 변경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가 보험에 가입하는 모기지 한도를 인상할 계획인데, 이러한 변화는 구매자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정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구매자들은 20%의 계약금 없이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해당 범위의 집을 원하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여러 옵션을 열어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매자들이 가격 책정에 심사숙고 하라고 조언했다. 일부 구매자들은 분명 가격이 오르기 전에 거래하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금리는 하락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부동산 가격은 아직 상승세로 반전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9월쯤에 집을 내놓고도 아직 팔지 못한 판매자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평균 부동산이 '시장에 나와 있는 일수'는 27일로, 지난해 같은 달의 평균 21일보다 29%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에 매물로 내놓고도 아직 팔지 못한 투자자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매물이 오랜 시간 팔리지 않은 채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판매자가 매물로 내놓은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끌고 싶다면 요구 가격을 낮추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주정부 추진에 토론토시 반발 보고서 토론토에서 자전거 도로를 없애는 데는 최소 4,800만 달러가 들 것이라고 시청 보고서가 밝혔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지난 10월 21일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 유니버시티 애비뉴(University Avenue), 영 스트리트(Yonge Street)의 자전거 도로를 없애는 법안을 제출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보고서는 "기존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는 것은 계획, 설계 및 시공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 철거는 도시가 기반시설에 투자한 2,700만 달러를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자전거 도로를 없애는 것은 토론토에도 여러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추가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 등도 감안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적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토론토에서 28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사망하고 380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러한 충돌 사고의 68%는 자전거 인프라가 없는 거리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온주 교통부는 "온타리오의 여러 도시에서 자전거 도로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그 중 다수는 도로에 차량이 적고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했던 팬데믹 기간 동안 설치된 것"이라며 "그 결과 너무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올바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시의회 "식량 불안정 비상사태" 선포 미시사가 시의회가 지난 13일 식량 불안정과 관련한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했다. 상당수 시민들이 안전하고 영양이 충분한 식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이와 관련한 동의안을 통과시켰는데, 미시사가 시청 측은 "이번 공식 선언은 식량 불안정이 위기 수준을 넘어섰으며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단계에 왔다는 의미"라면서 "식량 불안정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많은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 발의안은 또한 주민들을 위한 필수 지원을 위한 더 많은 자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식량 불안정이 만연한 현실을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사회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하며, 저렴한 공공주택 투자를 늘리라고 촉구했다. 푸드뱅크 미시사가(아래 사진)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71만6,000명의 시민 가운데 2023년 6월에서 2024년 5월 사이에 푸드뱅크를 방문한 주민은 전체 인구의 8%를 차지해 온타리오주에서 푸드뱅크 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민 13명 중 1명이 푸드뱅크를 이용한 것인데, 2019년에는 미시사가 주민 37명 중 1명이 방문했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방문자가 거의 80% 늘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임재량 목사(CMCA 대표) 다문화주의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는 광활한 영토와 다양성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민자와 국제 유학생과 난민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는 이민국가로서 캐나다는 사회 통합을 위해 모자이크 다문화주의를 정부 차원에서 꾸준히 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인구 유입과 함께 캐나다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통합을 위해서 문화간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해져 가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서로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사회에서 공동선을 추구하도록 각 지역을 섬기는 이들이 필요합니다. BLESS EVERY HOME 은,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주로 고백하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우리의 이웃에게 다가가 하나님의 복이 그 가정에 베풀어지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실천입니다. 성경(창세기 1 장 28 절)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 무엇보다 먼저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BLESS)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거듭되는 범죄와 타락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복 주시려는 그 마음을 바꾸지 않으셨습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선택하신 것도, 그 부름 받고 선택 받은 한 사람을 통해 온 땅의 모든 가정이 복을 받도록 하시기 위함임을 성경(창세기 12 장 1-3 절)은 증거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약속의 말씀을 “먼저 전한 복음(갈라디아서 3 장 8 절)”이라고 풀이합니다. 교회가 전해야 할 복음은 결코 전도로만 축소될 수 없고, 온 땅의 모든 민족에게 복이 되는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삶의 실천이어야 함을 성경은 증언합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삶을 어떻게 사람으로서 살아가는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라고 주신 일이었고, 예수님은 그 일을 이 땅에서 이루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요한복음 17 장 4 절). 예수님께서 문제 많은 이 세상에 우리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보내시는 이유는 평강의 영이신 성령님 안에서 예수님이 사셨던 그 삶을 우리로 살아내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요한복음 20 장 21 절). 약속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삶을 통해 이루신 바 모든 민족, 모든 가정에게 복이 되는 삶은, 신약의 4 복음서를 통해 B.L.E.S.S.의 5 가지 실천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만나셨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행하셨던 것이요,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로서 이 땅의 교회가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행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삶의 실천들입니다. 첫째, B – Begin with Prayer. 기도로 시작하기입니다. 하루 하루를 먼저 하나님과 함께 기도로 시작하는 실천입니다. 그날 하루 만날 사람, 갈 곳을 품고 먼저 하나님의 복 주심을 구하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Bless Every Home 운동을 통해 입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로 이들을 축복하는 선교적 실천입니다. 둘째, L – Listen with Care. 경청하기입니다. 매일 혹은 매 주 시간을 따로 떼어 놓고 우리 이웃들에게로 다가가 먼저 인사하고 안부를 묻고 좋은 질문들을 던지고 귀를 기울여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실천입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고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마음의 열정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경청이야 말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우리가 복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선교적 실천입니다. 셋째, E – Eat together. 함께 먹기입니다. 하루 세 끼를 먹고 일주일에 스물 한 끼를 먹는 일상의 습관은 한 사람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놀라운 섬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다가가 그들에게 복이 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끼 정도를 따로 떼어 함께 먹고 함께 마시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실천입니다. 함께 음식을 나눌 때 사람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지고 그 친밀함이야말로 누군가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복이 될 수 있는 기초입니다. 집에 초대하여 식사하는 것이 부담이 되면 음식점에서 대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사를 나누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가벼운 차나 커피를 나누는 것도 훌륭한 선교적 실천입니다. 넷째, S – Serve with Love. 사랑으로 섬기기입니다. 기도하고 경청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다 보면 우리는 각 사람의 필요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만나는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들을 섬기는 것은 그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강력한 선교적 실천이 됩니다. 사람들의 전인적 필요를 채우려는 총체적인 선교 접근은 공동체가 팀을 이루어 한 사람 한 사람씩, 한 가정 한 가정씩 섬기는 것을 요청합니다. 공동체적인 사랑의 섬김을 통해 지역교회는 선교적 공동체로 계속 자라가게 됩니다. 다섯째, S – Share Stories. 이야기 나누기입니다.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삶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를 발견하게 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관계와 섬김을 통해 이루어진 친밀함을 토대로 우리는 이웃들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복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이웃을 하나님의 구원에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말로 복음을 나누기 전에 먼저 우리가 그 복음의 사람이 됨으로써 우리는 이웃들을 복음에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BLESS EVERY HOME 운동은, 미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이웃을 더 잘 알고 사랑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도록 전도 및 교회 성장을 위한 맵핑 센터를 통해 Chris 와 Karen Cooper 에 의해 1997 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의 18,000 개 이상의 지역 교회에서 Bless Every Home 운동에 참여하여 수 백만의 이웃 가정을 위해 축복하고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최근에는 시카고 지역에서 왕성한 교회 개척 운동(NewThing)을 일으켜 온, B.L.E.S.S.: 5 Everyday Ways to Love Your Neighbor and Change the World 의 저자이기도 한 Community Christian Church 의 Dave 와 Jon Ferguson 을 통해 The BLESS 로 이름이 바뀌어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The BLESS 의 모든 서비스는 현재 미국 내의 주소로 등록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고, 미국 외의 다른 국가로 확장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북미 교단 가운데는 The Evangelical Covenant Church 가 Dave 와 Jon Ferguson 의 B.L.E.S.S.를 교단 산하 전체 교회의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CMCA 에서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주교재로 하여 보다 넓은 개념으로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를 돕는 Life As Mission 스쿨(8 주 과정)과 함께, 성도들이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하도록 구체적으로 돕기 위한 Life As Mission Basic 스쿨(6 주 과정)을 통해 B.L.E.S.S. 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지역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기관들이 www.blesseveryhome.com 와 The BLESS 앱을 참조해 자체 개발하여 Bless Every Home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법률 자문위원으로는 강찬영 장로(YWAM 장막장이사역)를, 실무행정위원으로는 허인희 장로(토론토 소망교회), 실무기술위원으로는 이호규 형제(미션 토론토)를 위촉해 현재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와 성도들이 캐나다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가정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이웃들에게 복이 되는 선교적인 삶을 실천하는 B.L.E.S.S. Every Home 운동을 통해 하나님 나라 운동이 각 지역 가운데 일으켜지기를 기대합니다. 이 일에 모든 한인 교회와 선교 단체가 함께 협력하고 헌신함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캐나다 사회 안에 하나님의 부흥과 선교 부흥이 견인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34. 참나무와 나무꾼 하루는 나무꾼 한 사람이 큰 참나무 밭에 들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늙은 참나무가 무엇을 찾느냐 묻거늘, 도끼 자루 만들 물푸레나무를 구한다고 하자, 참나무들이 의론하고 하나를 주었더니 나무꾼이 도끼에 자루를 맞춘 후에 참나무를 하나씩 다 쪼개버리는지라. 그 중 노숙한 참나무가 탄식하기를, “권세 자루를 남의 손에 넣으면 나라도 망하는데 참나무야 더 할말이 있겠나” 하더라. 엮은이의 글 “과학과 기술문명: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줄 아는 기술이 있다. 그러나, “과학이 기술이고 기술이 바로 과학이라는 통념은 크나 큰 오해이다. 과학은 美미를 추구하는 자연철학으로 문학, 예술과 함께 우리 인류문명의 자랑스런 작품이다. 인간의 순수한 이성과 감성이 창조한 과학, 문학, 예술, 이 세 가지는 추구하는 미의 형태만 다를 뿐 과학은 인간의 논리를, 문학은 언어를, 예술은 감각을 그 추구 수단으로 한다. 과학이 기술, 특히 기술문명의 폐단과 혼동되는 것은 때때로 문학이 정치적 선동으로 간주되거나 예술이 도덕적 타락요인으로 지탄받는 것과 흡사한 일이다.”(윤창구 수필집[뱀의 발];41 페이지) 윤치호 일기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비관주의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모든 게 진창에 빠져 있습니다. 최악의 악당들이 전하를 에워싸고 있고, 부인이나 남편의 훌륭한 자문이 전하를 올바른 길로 이끌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웨베르 부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통역관인 김홍륙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고 있어요. 다들 김홍륙에 반대하기 때문에 선생이 김홍륙을 낮게 평가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우리 남편은 김홍륙이 정직하고 충실하다는 사실을 체득하고 있어요. 돌아가신 중전과 우리 남편처럼 현명한 분들이 김홍륙한테 기만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그토록 오랫동안 말이에요. 사람들은 김홍륙이 매관매직 등등을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절대 아니에요! 김홍륙은 가난합니다. 그 사람 돈이 어디에 있을까요? 전하가 공사관에 오셨을 때 김홍륙에게 4,000달러를 하사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범진에게는 2만 달러를 하사하셨지요. 김홍륙은 전하께 4,000달러를 하사받았다는 사실을 우리 남편에게 숨기지 않았습니다. ?윤 선생, 아닙니다. 김홍륙은 충성스럽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작년에 이완용과 이윤용 부류들이 몸을 숨기고 감히 머리도 내놓으려고 하지 않을 때, 왕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걸고 밤낮으로 일했던 사람이 누구였지요? 바로 김홍륙입니다. 사람들은 김홍륙이 전하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싫어합니다. 만약 선생이나 다른 누군가가 전하 가까이 있다면, 선생이나 그 누군가가 미움을 받았겠지요. 선생은 전하 주위의 사람들이 나쁘다고 말합니다. 그 말이 맞아요. 궁내부 대신인 이재순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고, 환관과 궁녀들은 전하의 물건을 약탈하고 있습니다. 전하는 약합니다. 하지만 선생은 조선 어디에서 그들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을 건가요? 70여 명의 선교사들과 수백 명이 넘는 조선인 기독교인이 있지요. 하지만 수백 명이 넘는 기독교인 중에 기회를 포착했을 때 거짓말하고, 사기치고, 훔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조선인의 문제는 다들 입으로는 정치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행동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조선이 처한 불행의 근원은 대원군입니다.”-1897년2월8일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 인간인가! 웨베르 씨 부부에게 김홍륙이 극악무도한 자라는 사실을 납득시키려고 노력했으니 말이다. 웨베르 씨 부부와 김홍륙은 러시아를 위해 조선의 모든 이권을 희생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했어야 했다. 두 사람이 원하는 바로 그 자(짐승)가 러시아의 이익에만 헌신적이고 조선의 안녕에는 치명적인 재난이 되는 마당에 김홍륙이 악당이고, 조선의 안녕에는 재난이라는 사실을 말해보았자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베드로는 유다가 언젠가는 자신의 주님을 배신할 자라고 그리스도의 적들에게 경고했었다.”-1897년5월31일 수치스러운 현 왕조의 창시자는 함경도 출신이다. 함경도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보다 더 남자답고 진취적이기 때문에, 그 창시자가 왕조를 전복시키는 실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 창시자가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기 때문에, 그 창시자 또는 그의 직계 후손은 함경도를 정치적 장애 상태에 두었다. 따라서 함경도 지역 백성들은 불명예스러운 500년 동안 ??상놈?? 취급을 받고 있고, 중앙 조정이나 지방관으로부터 착취당하고 압박당해 온 것이다. 지금 나라가 함경도 지역의 가장 비열하고 악마 같은 인간들,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블라디보스토크 거리에서 주워들은 러시아어 몇 마디뿐인 악마 같은 인간과 더러운 악당들 손에 있기 때문에 전하께서는 온갖 모욕과 수모, 불명예를 겪고 계신다.”-1897년7월14일 일주일 전쯤 바보 같은 자들(아마도 3명의 이 씨들 이재순, 이용익, 이채연)이 폐하께서 미국 공사관으로 가셔서 보호처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알렌 박사는 그런 경솔한 조치에 강력 반대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폐하를 늘 공포에 질린 상태로 만들려고 하는 악당들이 폐하를 에워싸고 있다.”-1898 년1월15일 “악명 높은 악당이자 착취자인 이용익은 지금 유학자들을 매수하여 이윤용, 김홍륙, 한규설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리게 만든 혐의로 수감되었다. 김홍륙은 한 달 전에 판서, 즉 정2품의 명예로운 직으로 승진했다. 러시아 공사관의 통역가가 판서 직에 제수되다니, 조선의 관료집단으로서는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가!”-1897년3월16일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1037): 2.1. [1분면]에서 Employee (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3. 취업에 유리한 전공분야 (계속) (4) 창의적 직종 (디자이너, 예술가, 작가): 디자인, 예술, 문학과 같은 창의적 분야는 인간의 고유한 상상력과 독창성을 필요로 합니다. AI는 창의성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인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감정, 문화적 맥락, 심미적 판단은 여전히 중요할 것입니다. 예술적 표현과 스토리텔링 능력은 인간에게 독특하게 남을 직종입니다. (5) 교사 및 교육 전문가: AI는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평가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복잡한 학습 스타일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교사만이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과의 상호작용, 학습 동기 부여, 감정적 지지 등은 인간 교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6) 의료 연구자 및 과학자: AI는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새로운 발견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 설계, 가설 설정 및 실험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 연구자의 역할입니다. 생명공학, 의학, 기초 과학 등은 복잡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인 사고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7) 변호사 및 법률 전문가: AI는 법률 문서를 작성하고 간단한 법률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지만, 복잡한 법률 문제를 해결하고, 법적 전략을 수립하며, 법정에서 대인 관계를 관리하는 것은 여전히 변호사와 같은 법률 전문가의 역할입니다. 특히 윤리적 판단과 복잡한 협상은 인간의 능력을 요구합니다. (8) 관리자 및 경영 리더: 경영진과 관리자들은 조직을 전략적으로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며, 직원들을 동기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정을 지원할 수 있지만, 복잡한 대인 관계와 조직 문화의 관리는 인간 관리자가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인적 자원(HR) 부문에서는 직원들의 복지와 감정적 요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공공 정책 전문가 및 정부 관리자: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다루는 복잡한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AI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결정을 지원할 수 있지만, 인간의 도덕적 판단과 사회적, 정치적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10) 건축가 및 엔지니어: AI는 설계 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건축가와 엔지니어는 복잡한 프로젝트의 설계, 계획 및 실행에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안전, 환경적 고려 사항, 도시 계획 등은 인간의 통찰력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처럼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직종들은 인간의 창의성, 감정적 지능,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윤리적 판단 등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의료, 교육, 법률, 창의적 직종과 같은 분야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 필요하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과 AI의 협력 모델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직종들은 AI가 제공하는 효율성을 활용하면서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에 의존하는 직업들입니다.(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호텔 종사자들 "임금 올려달라" 토론토의 호텔서비스 노동자그룹은 14일 페어몬트 로얄요크 밖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기간 동안 호텔 비용이 치솟자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광역토론토지역 8,000명의 호텔 종사자를 대표하는 노조인 Unite Here Local 75는 로얄요크 직원들이 2021년 이후로 급여 인상을 못했으며, 2022년부터 호텔과 새로운 계약을 협상해 왔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수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토론토에서 23일까지 6번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모두 매진됐다. 공연이 열리는 주말 동안 토론토의 일부 호텔 객실과 단기 임대는 다른 주말보다 최대 10배 더 비싸고 일부는 하룻밤에 2,000달러 이상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스위프트가 토론토에 머무는 동안 서비스를 제공할 호텔 노동자들이 치솟는 생활비를 따라잡기 위해 임금 인상을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선더베이 서드버리 등 주목 받지 못하던 시장에서 한정된 재고에 수요는 몰리고 있어 국내 일부 지역의 부동산시장에서 신규 매물과 비교한 판매량 비율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에서 판매자에게 좋은 환경으로 서서히 바뀔 수 있다는 조짐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체 주카사(Zoocasa)에 따르면 퀘벡지역은 신규 리스팅 대비 판매 비율이 79%까지 올랐다. 주카사 측은 "퀘벡은 올해 판매자 시장으로의 가장 극적인 변화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는 수요의 상당한 증가를 반영한다"고 풀이했다. 리자아니(Regina)와 온타리오 썬더베이(Thunder Bay) 서드버리(Sudbury) 같은 곳도 가장 강력한 판매자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던 시장이지만 Regina는 신규 리스팅 대비 판매 비율이 2023년 68%에서 2024년 78%로 크게 증가했다. 강력한 수요와 제한된 재고 때문에 판매자가 유리한 위치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이다. Thunder Bay는 온타리오의 판매자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년도 78%에서 87%로 비율이 올랐는데, 구매자가 치열한 경쟁 속에 부동산을 빠르게 구매하는 곳으로 볼 수 있다. Sudbury는 비율이 58%에서 70%로 올라 북부 온타리오에서 판매자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는 소규모 시장에서 수요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주카사는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a Real Estate Association)의 2024년 9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시장을 분석했는데, 최신 판매 대비 신규 리스팅 비율이 높을수록 매도자 우위 시장을, 낮을수록 매수자 우위 시장을 나타낸다. GTA는 최근 몇 년 동안 생애 첫 구매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기회를 제공했다. 가격은 여전히 높지만 신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2023년 29%에서 28%로 하락했다. 신규 매물이 수요를 충분히 앞지르고 있다. 주카사 측은 "광역토론토의 시장 상황은 구매자에게 더 접근하기 쉬운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광역토론토에서 집을 사려고 한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Zoocasa 연구를 보면 26개 캐나다 주요시장 중 12개(46%)는 판매자 시장, 8개는 구매자 시장, 6개는 균형 잡힌 시장으로 분류됐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트럼프, 가상화폐 규제 완화 현실화 가능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로 대표적 수혜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10만 달러’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이미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으며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는 견해가 나오는 등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미 대선 직전 7만 달러 아래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30%가량 급등, 13일 일부 거래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9만3천달러 선을 터치했다. 최근의 비트코인 랠리에는 ‘친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에 따른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때 암호화폐 산업을 ‘사기’라고 비난했던 그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등을 공약했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로 기축통화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것도 ‘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매력 요인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는 “랠리가 이제 막 시작했다”면서 “연말까지 12만5000달러, 내년 말까지 20만달러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면서 가상화폐가 스테이블코인 송금, 전통 자산의 토큰화 등에 실제 이용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신중론과 비트코인의 가치 자체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RN의 발렌틴 푸르니에 애널리스트는 상대강도 지수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과매수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히면서, 고점에서 진입한 신규 투자자들 때문에 변동성이 증폭될 수 있다고 봤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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