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 홍마)[email protected]
잡목이라네
송이 눈 나래 아래 잡목들이 겁에 질려 손발을 떨고 있다
우러러 보이든 거목巨木 들은 북풍이 오기도 전에 제 몸을 추슬렀으니
함박눈 내려도 시치미만 띄고 늠름하기만 하네
제 속만 챙기고 있었던 그들 묵언으로 비목인양 말이 없으니
높은 것들은 시류에 민감해 한설에도 태연하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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