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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진구의 '알기쉬운 캐나다 부동산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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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로 이주해오는 한인들을 위한 지역별 학군특징과 장단점
    ★토론토대학 인근의 콘도구입 관련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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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부동산 캐나다 창간이후 부동산 분야 고정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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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의 금융이해력과 투자수단(4)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1023):

 

(지난 호에 이어)

손자병법에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캐나다에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때에도 시장 참여자들의 금융이해도가 어느 수준인지를 안다면 투자전략을 세울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캐나다 국민들의 금융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투자에 관해서도 합리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투자자들이 미국이나 한국 보다 많이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특히 캐나다의 젊은 세대로 내려갈수록 경제적 변화국면에 대처하는 능력이 노령층보다 더 뛰어납니다.

 

 

콘도 분양시장에서 최근 수년간 보여준 젊은 투자자 비중의 빠른 증가 현상, 캐나다 국민들 중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집 외에 임대수입을 목적으로 추가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현상, 미국과는 달리 주식 보다는 부동산투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 그리고 캐나다주식 보다는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추세 등이 모두 캐나다인의 금융이해력이 높아지는 현상,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더 높은 금융이해력을 보이는 것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구나 광역토론토나 광역밴쿠버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 지역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다양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자금이 캐나다의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 계속 유입되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투자환경에서 금융이해력이 뛰어난 젊은 투자자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가에 따라 캐나다의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판도가 예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3. 캐나다 정부가 제시하는 투자 수단

 

 

캐나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금융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금융 교육 자료를 인터넷 웹사이트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캐나다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투자수단들을 Financial Consumer Agency of Canada(캐나다 금융소비자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3.1. 각 투자수단 간의 비교

 

 

투자자는 자산을 배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핵심요소는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위험(Risk) 및 유동성(Liquidity)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익률(Return)이 높으면 투자위험(Risk)도 높다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익률은 높은데 위험은 별로 따르지 않는다는 상품은 의심하고 실상을 따져 보아야 합니다. 감추어져 있거나 설명되지 않은 내용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투자의 기본 중의 기본을 무시하고 안전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면 금융이해도가 낮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위험이 높은 곳에는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손실을 볼 확률 또한 높아집니다. 수익은 투자에서 얻는 이익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1) 투자대상을 소유하는 동안 받는 이자, 배당금, 임대료 등과 (2) 취득가격 보다 더 높은 값에 팔아 발생하는 자본이득(양도차익)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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