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 (1039) :
2.1. [1분면]에서 Employee (종업원)로 살아가는 사람들
2.1.4. 캐나다와 미국의 고용시장 비교 (계속)
(2) 정부 정책과 노동 수요
미국의 노동 시장은 역동적이며, 다른 선진국에 비해 규제가 적고 노동자 보호가 덜한 편입니다. 낮은 법인세와 노동에 대한 규제가 적은 정책은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민간 부문이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의 정책은 민간 기업 간의 경쟁을 장려하여 보다 유연한 고용 시장을 만들어냅니다. 기업들이 쉽게 직원을 고용하거나 해고할 수 있게 되므로 고용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직업의 안정성은 떨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미국 근로자들은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잦은 직업 이동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근로자들은 더 나은 기회를 위해 끊임없이 위험을 감수하고, 교육을 계속 받고, 업종을 전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옵션이나 성과 보너스와 같은 기업 인센티브는 매력적이지만, 직업의 안정성 부족과 함께 고용과 연계된 직장의료보험이 끊길 수 있는 리스크가 근로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에서는 더 규제된 노동시장과 강력한 노동자 보호제도가 있습니다. 공공 부문의 고용은 캐나다의 진보적인 정책에 영향을 받으며, 공공 복지와 기회 평등을 우선시합니다. 포괄적인 고용 관행이 강조되며, 공공 부문은 정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캐나다의 강력한 노동자 보호제도는 육아휴직의 보장, 보편적인 의료서비스, 집단교섭권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정책은 민간부문보다 직원 이직률이 낮은 안정적인 노동시장을 형성합니다. 공공부문은 의료, 교육 등 중요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우선과제를 처리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래서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특히 공공부문에서 미국에 비해 압박감이 덜합니다. 이 분야의 근로자들은 정부와 사회적 구조 및 지원을 더 많이 받는다고 느끼며, 이는 직업의 안정성을 높여주며 장기 계획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다만, 이는 급여 잠재력이나 빠른 경력 성장에 있어서는 미국의 민간 부문에 비해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고용에 대한 문화와 선호도의 차이
미국은 개인의 성공, 혁신, 기업가 정신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 근로자들은 대기업에서 일하거나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꿈꾸며, 이는 상당한 재정적 보상과 경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직업 이동이 활발하며,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직장을 자주 옮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충성도가 낮으며, 직원과 고용주 모두 성과와 결과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다음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